콜버그 도덕성 발달이론 사례를 통한 이론소개 및 특징연구 및 한계점연구

소개글

콜버그 도덕성 발달이론 사례를 통한 이론소개 및 특징연구 및 한계점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도덕성 발달이론의 소개

2. 콜버그 도덕성 발달이론 소개 (사례를 통한 소개)

3. 콜버그 도덕성 발달이론의 특징

4. 콜버그 도덕성 발달이론의 한계점

5. 결론 및 느낀점

본문내용

현존하는 법률, 사회 조건, 또래의 가치관을 넘어서는 자율적이고 보편적인 정의의 원리에 근거를 둔다. 현존하는 법을 넘어선 도덕성을 인식하기 때문에 부당한 시민법은 어길 수 있다는 보편적 윤리 원칙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ex) 이 상황은 그에게 아내의 죽음과 훔치는 것 둘 중에서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선택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훔치는 것도 도덕적으로 정당하다. 남편은 생명을 보존하고 존중한다는 원리에 준하여 행위해야 한다.
ex) 하인즈는 자기 아내처럼 그 약을 절실하게 필요로 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숙고할 수 있어야 한다. 하인즈는 아내에 대한 특수한 감정 때문에 행위해선 안 된다. 그 약과 관련된 모든 생명의 가치를 숙고하고 행위해야 한다.
3. 콜버그 도덕성발달이론의 특징
먼저 단계들이 불변의 연쇄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입은 경우를 제외하고 사람은 반드시 순서에 따라 각 단계를 거쳐 간다. 다시 말해서 도덕 발달은 다른 모든 발달처럼 일정한 원칙을 가지고 진행되므로 하룻밤 사이에 지고의 도덕군자로 변신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단계들은 계층적 통합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낮은 단계는 높은 단계의 도덕적 추론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높은 단계는 낮은 단계의 도덕적 추론을 포괄하고 이해한다. 단계의 이동은 도덕적 추론을 구성하고 있는 일련의 인지적 구조가 재조정되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발달은 인지적 불균형이 생성될 때 발생한다. 도덕적 난관에 부딪혔을 때 그것을 해결하려는 인지적 판단이 서지 못한 상태를 불균형이라 한다. 이러한 딜레마적 상황에서 현재의 인지적 판단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 새로운 인지적 구조로 전환하여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발달의 특성이다.
4. 콜버그 도덕성 발달이론의 한계점
그의 주장과는 달리 어떤 사회에는 후인습적 도덕성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후인습적 도덕성은 서구의 이상적 정의를 반영하며 비서구권의 집합주의 사회의 사람들에게는 편파적이라는 점에서 비판받고 있다. 사회의 조화를 중시하고 집단이익을 개인이익보다 더 중요시하는 집합주의 사회의 사람들은 콜버그의 단계에서는 인습적 수준에 속할 뿐이지만 사실상 그들의 정의개념은 매우 세련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다른 비판점은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남성의 반응을 토대로 한 콜버그의 이론이 여성에게는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그의 연구에서 남성들은 사회적 질서유지를 지향하는 4단계 추론을 하는 반면, 여성들은 대인관계지향적인 3단계 추론을 하므로 여성의 도덕성이 더 낮다는 결과가 많이 도출되었다.
길러건은 이것이 진정한 성차가 아니라 성전형화의 차이로 인한 도덕적 지향을 반영한다고 하였다. 독립성과 주장성 훈련을 강하게 받아온 남성은 도덕적 갈등을 이익분배에서 발생하는 필연적 갈등으로 보고 그것을 해결할 법적 사회적 개입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향을 정의의 도덕성이라고 하며 콜버그의 4단계와 유사하다. 한편 남들을 보살피고 배려하며 동정하라고 배워온 여성은 대인관계를 중요시하는 배려의 도덕성을 나타낸다. 이것은 콜버그의 3단계와 유사하다 길러건은 실제 상황에서 여성들의 도덕수준을 연구하였는데 낙태여부를 망설이는 미혼모 29명을 면접한 결과 그들의 수준을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길러건의 주장과는 달리 콜버그의 이론이 여성에게 편파적이라는 증거는 충분하지 않다. 대부분의 연구에서콜버그의 준거로 채점했을 때 도덕문제에 대한 여성의 추론은 남성들만큼 복합적이었다
(Walker, 1995). 또한 도덕적 지향의 성차에 대한 증거도 많지 않다. 실생활의 딜레마에서는 남녀 모두 법, 정의, 개인적 권리를 강조하기보다동정심과 개인적 책임감을 더 많이 나타줬다. 남녀 모두 정의의 도덕성과 관심의 도덕성을 도덕적으로 성숙한 사람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도덕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정의와 관심이 잘 통합되어 있었다. 따라서 여성이 남성보다 관심의 도덕성을 더 중요시하고 일상적 문제를 해결할 때 대인 간 측면을 더 강조하기는 하지만 이것이 진정한 성차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러건은 도덕성의 남녀 차이를 밝히고, 가설적딜레마가 아닌 실제 문제를 도입함으로써 도덕성의 이론과 연구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였다.
5. 결론 및 느낀점
우리는 서로 더불어 살기 위해 도덕성이 필요하고, 서로 공감하고 신뢰하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며, 이해하는 사회가 필요하다. 물론 위에서 말한 도덕성 발달단계이론을 어느 사회나 적용시키기는 어렵다. 나라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사회를 위해서는 높은 단계의 도덕성발달이 필요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즉, 자유롭고, 자율적이며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자기의 뚜렷한 주관에 의해 합리적이고 이치에 맞는 도덕적 판단을 내려서 다른 사람들, 집단, 문화와 함께 더불어 살면서 인간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수년 전에 방영했던 mbc의 ‘양심냉장고’라는 프로그램이 문득 떠오른다. 야심한 시각에 아무도 없어도 횡단보도의 신호등을 지키면 상을 주는 프로였다. 우리의 내면의 양심에 대해 그리고 도덕적으로 정의로운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나는 그래도 유능한 민주시민으로서 꽤 양심적으로 살아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 아무도 보지 않아도 함부로 쓰레기 버리거나 남에게 해가 되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 편이다. 그것이 나도 행복하고 상대방도 행복한 길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또한 타인의 어떤 행동에 대해서 ‘무슨 피치 못할 사정이 있겠지’, ‘다른 이유가 있을 꺼야’라고 이해하려고 하는 편이고 도덕적 잣대보다는 연민과 동정심을 먼저 느끼는 편이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해주길 바라는 대로 사람들을 대하라’라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아리며 보다 폭넓게 도덕적 사고가 확장하여 변화된다면 이 세상은 정말 법 없이도 살만한 세상이다 라고 느끼는 날이 오지 않을 까 생각해본다. 우리 모두 전체적으로 도덕성 단계향상의 그날까지 노력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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