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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서 비롯된 것이고 유교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근대사회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유교 사상은 듣기 싫은 옛날 사고 방식이 아니다. 오히려 오늘날의 귄위주의가 야기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자의 가르침이 있고, 개인의 도덕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가르침이 있다. 집단주의에서 벗어나 개인주의로 향하는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에서 유교 사상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는, 힘을 잃은 사상이 아니다. 오히려 개인 간의 관계가 동등해짐에 따라 상대방을 한 인간으로서 대하고 예를 갖추어 대해야 하기 때문에 유교 사상이 더욱 절실하다.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갈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르침이 유교에 깃들어 있다. 따라서 옛 선조들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개인 간의 예(禮)를 갖출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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