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_ 방황하는 2030 청년들_ 김용근 作 『나, 이제 뭐하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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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_ 방황하는 2030 청년들_ 김용근 作 『나, 이제 뭐하지』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시작하기에 앞서

Ⅱ. 책 소개 및 인상적이었던 구절

Ⅲ. 마무리

본문내용

는 모든 생물들이라면 절대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언젠가 나도 분명 죽는다는 사실만 받아들이면, 그 따위 것들은 다 같잖다.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인정은, 곧 죽음의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다. 죽음을 받아들인 자는 더는 죽음을 두려워 않는다. 생로병사의 인정은 생로병사의 초월인 것이다.
진정한 평화와 여유는 밖에서 구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 이처럼 내 마음의 한 가운데에 있던 거더라. 찾는 게 아니라 그냥 ‘지금 여기서’느끼면 되는 거였다. 하늘 한 가운데에 늘 있는 태양처럼, 우리도 원래부터 평화롭고 행복하며 더 없이 여유로운 존재였다. 모든 잡념과 괜한 고민만 불어 없애면 지금 당장 행복할 수 있던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돈벌이는 단지 현대인의 생리 현상일 뿐이었다. 싫어도 똥은 싸야 하듯 돈도 그저 아무렇게나 벌어버리면 그만이다. 화장실 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똥이 원래 지저분하듯 돈벌이도 원래 치사하다는 걸 인정하고, 내 마음과 욕심을 내려놓고 고분고분한 마음으로 해버리는 것. 결국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하고, 즐기지 않는다면 내 인생만 비참해질 것이다. 또한 돈벌이를 너무 무겁게 확대 해석한다면 내 인생만 더 복잡하고 괴로워질 것이다.
무엇을 하든 먼저 잡념을 다 집어 치우는 게 우선이다. 그런 다음 몰입해야 한다. 일이건 공부건 취미건 양육이건 관계건 무엇이든 할 때에 최고의 잠재력과 영감은 오직 몰입을 통해서만 나올 수 있다. 물론 몰입은 마냥 쉽지만은 않다. 몰입에 빠지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과 하나가 되려거든 앞서 말했듯 잡념을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불필요한 잡념을 어떻게 없애고 오직 한 마음으로 몰입할 수 있는가? 첫째는 간단히 포기하는 것이다. 이미 내가 무얼 해야 할 줄 알거나 결정했고, 마음도 하나로 모아져 있으되 단지 그 사이 사이 끼인 ‘잡념’만이 문제라면, 그까짓 잡념들은 진심으로 그 일을 포기하는 순간 다 사라진다. 둘째는 위기감을 느끼는 것이다. ‘지금도 안 하면 진짜 큰일이다.’라고 뇌가 인식할 때 나타나는 현상인데, 진실한 위기감을 느끼게 되면 잡념은 몽땅 사라진다. 마지막 셋째는 잠시 딴청을 피우는 것, 이는 기분 전환을 통해 잠시 머리를 식히는 거라 생각하면 되겠다. 몰입 외에도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공부와 운동이다. 어떤 분야건 평상시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영감이란 것도 결국은 내가 아는 것에 한에서 무의식적으로라도 스치듯 본 것에서부터 나오므로 아는 것이 많아지기 위해서는 꾸준한 공부는 필수다. 그리고 무엇보다 운동.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다. 몸과 마음은 분리되지 않으니, 우리는 몸에 대한 관리로 마음까지 관리할 수 있다. 일에 너무 무리하지 않고 꾸준한 운동으로 늘 체력을 좋은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주기적인 요가나 스트레칭, 108배나 걷기, 등산 등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몸이 좋지 않고 쉽게 피곤해지면 아무리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 해도 잘 되지 않는다. 호르몬에게 마음도 지배당한다. 당연하고 흔한 말이지만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결국 무엇을 하고 어디에 있든 지금 당장 행복할 것. 그게 무엇이든 즐겁고 가벼이 여길 것. 무엇에든 흠뻑 빠져 재미를 느낄 것. 전부이되, 아무것도 아닌 것. 아무것도 아니되, 전부인 것. 지혜의 눈으로 세상을 볼 것. 무엇에도 구속되지 말고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것.

내 나이 29. 올 8월 졸업 후 마트 알바로 생계를 꾸리는 중이다. 며칠 전 연장근무를 통해 여러 가지 생각들이 떠올랐다. 최근에 종이 가격표를 전자 가격표로 교체했다. 이때가 내가 연장근무를 섰던 날이다. 생각보다 작업에 힘이 갔다. 가도 너무 갔다. 쉽게 말하자면, 체력 소모가 엄청난 하루였다. 막상 집에 와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힘들게 일하고 내 개인 시간도 못 가지면서 과연 휴무를 줄여서라도 더 많은 급여를 받는 것이 옳은 일인가? 월 2 ~ 3회 정도는 야간근무 혹은 연장근무라면 가능하다. 하지만 그 이상은 무리다. 내가 오전 9시부터 오후 4까지 일하는데, 돈 더 받겠다고 시간 초과하여 일하고 싶지 않다. 어차피 여기서 일하는 목적은 단 하나, 그저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돈을 버는 것이다. 그러니 칼퇴근하는 패턴이 더 삶의 균형에 있어서 훨씬 효율적이다. 이쪽 분야로 나아갈 마음이 없는데, 그렇게 열심히 일할 필요는 없잖아. 최소한 받는 만큼 성의껏 업무에 임하면 된다. 그리고 퇴근 후와 휴일에 글쓰기에 매진하기로 하자.
Ⅲ. 마무리
지금까지 김용근 作 『나, 이제 뭐 하지?』에 대한 독후감을 써 보는 시간이었다. 이제까지 올린 독후감 중에서 이렇게까지 질질 끌어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가볍게 읽고 넘어갈 수 있는 수필임에도 불구하고 3주 동안 질질 끌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독후감을 쓰려고 하니 막상 뭐라고 적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다. 분명 책 읽은 뒤 요약까지 다 했는데, 뭐라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는 것이다. 그래서 한참을 빙빙 돌고 돌아 이제야 완성한다. 아무래도 나의 이러한 완벽주의 성향이 다시 뚜렷해져서 그런 듯하다. 잘 써야 한다는 압박감이 글쓰기 시작을 못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다. 환절기라 그런지 비염 증세가 심해졌고 마트 업무가 힘쓰는 일이라 금방 피곤해한다. 내 기준에선 정말 버거운 일이다. 하지만 최대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업무에 집중하려고 한다.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체력을 키울 수밖에. 암튼, 이제부턴 다시 내 틀어박힌 마인드를 자유롭게 풀어줄 시간이다. 그냥 내가 느끼는 그대로를 적어내려가기로 했다. 어차피 독후감은 정해진 형식이 없으니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는 거야.
나만 이런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사람 사는 거 다 비슷비슷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가난하든 부자든 언제나 고민하며 살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 스스로를 잘 돌보기로 했다. 그래야 오래오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삶에 만족하며 살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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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1.11.22
  • 저작시기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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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158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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