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찾아가는명시여행]이육사, 이현승, 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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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를찾아가는명시여행]이육사, 이현승, 김지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이육사의 <절정> 분석
(2) 김현승의 시 세계
(3) 김지하의 시 세계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970년 저항시를 발표하여 저항운동을 하다가 투옥되었고,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을 언도받는다. 1980년 석방되었으나, 옥살이를 하며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게 된다. 시인의 삶이 시에 투과되는 것을 고려하면, 그의 시가 부정적 이미지가 포함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김지하의 초기 시 <흰 극락강>에서 ‘쌔하얀데요 피 흐릅디다 흘러 강바닥에 핏덩이 솟구쳐 흘러’라는 표현은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우이다. 그의 초기 시는 유신에 따른 정치적 폭력, 노동자의 고통, 사회적 약자의 설움 등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해되며, 부정적 이미지를 통한 현실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김지하 시인의 시가 변화한 것은 긴 투옥 시간을 거치면서 이다. 김지하 시인은 1974년부터 1980년까지 투옥 생활을 하며 수 많은 서적을 읽었고, ‘생명사상’을 깨우쳤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인간의 삶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이와 관련된 서적을 다양하게 읽었으며, 그 과정에서 선불교의 사상을 접하며 크게 경도되었다. 뿐만 아니라 동학 사상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천주교 신자였으나, 이러한 일을 계기로 종교를 벗어나 생명에 대한 놀라움을 느꼈고, 생명사상을 내포한 다양한 작품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후기 김지하 시인의 시를 관통하는 개념은 ‘생명’이다. 기존 부정적 이미지를 포함하던 분위기가 급변하며 생명의 신비와 존엄을 노래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표적인 그의 시 <서리>에서는 ‘밭에 남은 시든 배추 위에는 또 왜 비나리렷다 옛 빛 바랜 상처 아직도 새 살 함께 살아 있음에’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시들어버린 배추에 내린 서리를 보며, 생명이 순환하고 계절이 돌아 다시 생명이 태어나는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새봄>에서도 같은 이미지가 나타난다. ‘마음 차분해 우주를 껴안고 나무 밑에 서면 어디선가 생명 부서지는 소리 새들 울부짖는 소리’라는 표현은 겨울을 지나 생명이 다시 소생하는 봄을 보여주고, 생명의 신비함을 노래하고 있다.
김지하 시인의 시 역시 인생을 잘 표현하고 있다. 독재정치와 무시되는 인간성에 대한 경종을 울리던 그의 격정적이고 부정적인 모습이 초기 시에 잘 나타나고 있다. 이후 모진 고통을 겪으며 생명에 대한 신비를 이해하고 삶에 초연한 김지하 시인은 후기 시에서 생명에 신비를 노래하며 이를 표현하고 있다. 어느 시라도 김지하 시인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결론
지금까지 이육사, 김현승, 김지하 시인의 시를 살펴보았다. 시에는 시인의 삶과 가치관이 잘 드러난다. 어느 시인은 치열한 삶을 살았고, 어느 시인은 도피하듯 죄책감에 시달린 삶을 살았으며, 어느 시인은 현실을 이해하고 초연한 삶을 살았다. 이처럼 인간의 삶이 잘 녹아나는 점이 시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이유인가 한다.
4. 참고문헌
신웅순, 「이육사의 시인 정신」, 중부대학교, 2004.
김수옥, 「김현승 시에 나타난 신앙과 고독 연구」, 숙명여자대학교, 2013.
박애리, 「김지하 시 연구」, 한남대학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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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1.12.14
  • 저작시기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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