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보고서]이상과 현실 사이의 고뇌, 플라톤의 국가와 법률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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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보고서]이상과 현실 사이의 고뇌, 플라톤의 국가와 법률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국가>와 <법률>에 나타난 이상과 현실의 차이
1) <국가>에 나타난 이상적 통치구조
2) <법률>에 나타난 현실적 통치구조
2. 최선이 아닌 차선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3. 인치와 법치의 관계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실의 제약들을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법률>을 저술함으로써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을 제시하였다. 이는 플라톤이 몽상가가 아닌 철학자로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라 생각한다. 이상과 현실은 늘 대립적인 성격을 지닌다. 둘 중 하나만을 극단으로 추구하기 보다는 둘 사이의 접점을 찾아내고 균형감 있는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서 플라톤은 사고의 유연성을 지닌 철학자였다. 또한 <국가>와 <법률>에서 나타난 통치구조에 대한 플라톤의 고뇌는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본론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인치와 법치는 모두 한계를 지니고 있다. 두 가지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만 비로소 이상에 가까운 통치구조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인치와 법치 가운데 현재 우리 사회의 상황을 고려할 때 더 많은 통찰을 주는 것은 인치라고 생각한다. 특히 플라톤이 <국가>에서 제시한 철인왕의 자격은 우리 사회의 지도층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플라톤은 철인왕은 가족을 구성해서도 안 되고 재산을 소유해서도 안 되며 일반사람들이 누리는 즐거움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현실에서 사회 지도층에게 이와 같은 엄격한 기준을 강요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개인의 이기심과 허영을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통치권력을 부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침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훌륭한 법률이 완비된 사회라 할지라도 이를 실제 다루는 인간이 정의롭지 못하다면 사회는 왜곡될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삶은 피폐해지게 된다.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는 현실의 사회지도층에게 더 높은 수준의 정의감과 윤리의식을 효과적으로 요구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자질이라 평가하기 보다는 사회지도층의 의무로써 격상시키고 해당 자질이 부족한 이들이 통치권력을 누리지 못하도록 제도적으로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노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영향력 있는 개인에 의한 사회의 왜곡은 재발할 수밖에 없다.
이상적인 국가를 만드는 일은 어렵지만 그렇다고 하여 이를 위한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더디더라도 이상을 향한 발걸음을 지속하고 공공선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때 공동체는 발전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기원전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한 플라톤의 사유는 현대 사회에 맞춰 재구성하고 발전시켜나갈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현실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철학의 힘이 발휘될 때 비로소 철학적 사유의 가치는 빛이 난다. 이상적인 통치구조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며, 그릇된 통치행위로 인한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이다. 따라서 플라톤의 <국가>와 <법률>에 담긴 철학적 사유를 발전시켜 이상 국가를 만들기 위한 역할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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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현(2010). 플라톤의 정치이론 체계에서 <법률>의 의의. 법사학연구 제42호, pp.85-118
- 문지영·강철웅(2011). 플라톤 <국가>의 민주정 비판과 이상 국가 구상. 사회과학연구 제35권제1호, pp.243-268
- 서영식(2014). 법의 지배와 덕의 지배. 철학논총 제78권제4호, pp.365-384
- 김부찬(2015). 법의 해석 및 흠결 보충에 관한 고찰. 법과정책 제21권제3호, pp.9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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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21.12.29
  • 저작시기2021.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60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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