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랑사회 독후감 = )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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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사랑사회 독후감 = )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책 선정 이유
II. 책의 내용
III. 감상평 및 느낀점

본문내용

따르지 \'못한다-\'.” 라고 적고 있다.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하재영, 라이프앤페이지, 2020.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에서도 ‘아주버님-제수씨’나 나와 나이가 같음에도 불구하고 ‘형님-동서’로 불리는 호칭은 나의 서열이 배우자에 의해 결정이 되고, 이는 곧 배우자에게 종속된 존재로 전락했다는 감정이다. 시가 모임에서 나와 우리의 일상이 아닌, 오직 남편과 관련된 이야기만 하게 되는 것도, 남편의 나이를 기준으로 나와 구성원들과의 관계가 정해지는 것 역시 부계 중심적인 질서 때문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와 같은 감정은 시가 안에서 여성의 존재가, 며느리라는 존재가 무엇인가라는 존재론적 물음과도 이어진다.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지 못하고, 여성, 며느리에게는 그저 해야만 하는 의무만 주어진다.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에서도 처음에 저자가 호칭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을 때 시부모님은 적극적으로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지만, 가족 간 갈등이 심화되자, 시아버지는 ‘새아가’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윗사람인 시부모가 이런 상황을 미리 알고 정리해주었어야 했다고 말한다. 이 말에는 며느리는 미숙한 존재이기 때문에 시어른이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 깔려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아버지가 생각하는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이 말에는 또한 아이가 부모를 따르듯 며느리는 시어른을 따라야 한다는 의미로 보인다.
시어머니는 또한 때로는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도 좋은 것이며, 편하게 생각하고 너그럽게 받아들이라 한다. 수직적 관계의 최하단에 위치하는 여자들에게는 복종의 태도가 미덕이라는 이름으로 강요된다. 공동체 안에서 가부장의 질서가 잘 돌아가도록 순종하고 침묵할 것을 요구받는다. 한 사람의 입을 닫게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안온한 일상을 유지하는 것, 저자는 이런 수직적인 계단에 서 있을 때에는 가족일지라도 서로를 사랑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2008년 한 해 동안 차별적인 가족 호칭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저자의 자전적 기록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여전히 우리 내면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 가부장의 질서를 호칭이라는 매개를 바탕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차별의 한 일면을 살펴보았다. 성에 대한 차별, 또 그 안에 존재하는 위계질서에 따른 차별. 단순히 어느 한 성이 다른 한 성에 대한 차별이라고 보기에는 그 안에 차별의 질서가 켜켜이 녹아 있다. 따라서 우리가 모두 책임감을 느끼고 편향된 의식을 저항한다고 생각한다. 차별에 익숙해지지 않고, 적응하지 않고, 그냥 참고 넘어가지 않고, 문제를 명확히 확인하고 판단해서 거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IV. 참고문헌
1) 아가씨도련님\' 어색한 명절 호칭...이름으로 부르자, 박지운, 연합뉴스tv, 2022.09.07
2)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배윤민정, 푸른숲, 2019.
3)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더클래식, 2019.
4)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하재영, 라이프앤페이지, 2020.
  • 가격4,1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23.02.22
  • 저작시기2023.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97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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