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미론_속담은 사용자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문화의 변화로 인해 기존의 속담이 변화하기도 합니다. 현대식으로 변용된 속담의 예를 3개 이상 찾아 제시하고, 변용의 방식과 원인을 분석하세요.

소개글

한국어의미론_속담은 사용자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문화의 변화로 인해 기존의 속담이 변화하기도 합니다. 현대식으로 변용된 속담의 예를 3개 이상 찾아 제시하고, 변용의 방식과 원인을 분석하세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현대 문명의 변화로 인해 변용된 사례
2.현대인의 인식 변화로 인해 변용된 사례
3.말실수에서 비롯되어 변용된 사례
4.결론

본문내용

램 ‘무한도전’에서 코미디언 박명수가 말하면서 대중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얻을 수는 없다는 현대인의 부정적인 인식과, 권력자의 도움이 있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속담이다. 현대의 황금만능주의적 사상을 반영한 속담으로 볼 수 있다.
현대인의 인식 변화로 인해 속담이 변용된 경우는 문장의 의미 자체가 역전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의 ‘베풀면 돌아온다’는 미덕이 사라지고 개인주의적이고 물질만능주의적인 세태가 만연해지면서 인생의 교훈으로 삼는 내용 자체가 달라진 것이다.
3. 말실수에서 비롯되어 변용된 사례
- 소 잃고 뇌 약간 고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에서 변용된 속담이다. 원래 뜻은 일이 이미 잘못된 뒤에는 손을 써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 인터넷 유저가 맞춤법을 실수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뇌를 약간 고친다는 표현이 사고 체계를 바꾼다는 뜻과 맞물리면서 문장의 타당성이 올라가 우스갯소리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4. 결론
위와 같이 현대에 와서 변용된 속담을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언어는 언어가 가진 역사성에 의해 바뀌고 사라지고 나타나듯이, 속담을 비롯한 관용 표현 역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나갈 것이다. 우리가 현재 ‘망건 쓰고 세수한다’는 관용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현재에는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말들이 미래에는 없는 말이 될 수도 있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그 현상 이면에는 어떠한 생각이나 원리, 사회적 분위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현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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