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가족이야기(독서보고서) A++독서보고서

소개글

성경의 가족이야기(독서보고서) A++독서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성경의 가족 이야기
1. 아담부부-책임전가 부부(창3:6-10)
2. 아브라함 부부-위기에 무너진 부부(창12:11-13)

3. 노아의 가족-거절감을 주는 부부(창9:24-26)
4. 야곱가족-편애하는 부모(창37:2-5)

5. 사울 가족-공격하는 부모(삼상20:27-34)
6. 이새가족-방치하는 부모(삼상16:10-12) 는 한 사람이 필요하다.

7. 다윗 가족-혼란을 주는 부모(삼하14:21-24)

8. 미가가족-과잉보호하는 부모(삿17:1-6)
1) 과잉보호의 원인

2) 과잉보호 치유방법?

9. 독자삼손-독자의 외로움(삿15:9-16)
1) 독자로사는 사람의 모습

2) 독자 문제의 해결
10. 형과 탕자-형제간 갈등(눅15:25-32)

1) 장남의 상처치유법
2) 집밖의 탕자
3) 둘째 상처치유법
11. 마르다와 마리아-자매간 질투(눅10:38-42)

1) 질투심 극복 방법

2) 예수님은 세가지 접근을 하신다.

Ⅲ. 마치며, 소감

본문내용

문가 게오르크 피퍼는 우리 상처를 ‘쏟아진 옷장’에 비유한다. 예고없이 인생에 찾아온 상처는 마치 갑자기 넘어진 옷장과 같다. 쏟아진 옷장을 정리하기 위해 옷장문을 열고, 모든 옷가지를 꺼낸 다음, 차곡 차곡 접어 제자리로 돌려보내야 한다. 그 작업을 끝내야 비로소 옷장문을 제대로 닫을 수 있다 최광현, 쏟아진 옷장을 정리하려면 『나는 내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부키, 2019), 234-239
. 가족 상담은 부모와 자녀, 아내와 남편, 가족으로 엮인 수 많은 관계 사이에 놓은 무질서를 ‘질서’로 바꾸는 작업이다. 그러나 완벽하게 질서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질서와 무질서가 공존하며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는 가족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너무 많이 변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라는 프랑스 속담이 있다. 가족 상담에서 갈등과 고통을 해결하는 실마리는 대부분 코스모스와 카오스 중간지대에 존재한다. 질서와 무질서가 뒤 섞인 현실을 벗어나는 것은 오직 가족의 몫이다.
상처받고 메마른 땅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극상림으로 우거지려면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다. 가족에게 휘몰아친 혼돈이 균형을 이루고, 무질서한 현실에서 조금씩 질서가 태어나 조화를 이루기 위해 결국 빛과 물, 그늘과 바람 같은 소통이 필요하다. 그 소통은 자기 자신과 내면을 들여다 볼 때 비로소 시작된다. 그리고 가족 또한 질서와 무질서의 균형을 이루는 정보, 소통을 통하여 서로에 대하여 조금 더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
인간의 뇌가 가장 기쁨을 느낄 때는 다른 사람과 소통을 나눌 때라고 한다. 특히 상대방과 눈을 마주보면서 소통을 할때는 가장 큰 기쁨을 느낀다. 뇌가 기뻐한다는 것은 화학적으로 보면 뇌가 활성화되어 도파민이라는 물질을 방출하는 것을 뜻한다. 도파민이 분비되면, 인간은 쾌락을 느낀다. 역으로 인간이 불행을 느끼는 것은 소통이 단절되고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고 소통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하물며 가족 안에서 조차 소통이 단절되면, 이는 마음의 병까지도 야기한다.
가족 치료는 사실상 본인들의 적극적인 치료의지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가족의 모든 문제가 일시에 해결 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좋은 책을 만나면, 의외로 쉽게 해결될 수 도 있다.
이 책은 각 지역교회에서 가정 사역교재, 특별히 부부모임교재로 사용하는 데 적극 추천한다. 가족 치료의 기본이 되는 이론들을 이해할 때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벤치마킹하여 실전에서 배우자와 자녀에게 바로 써먹을 수 있게 씌여있기 때문이다. 행복하기 위해 결혼하지만, 그 어느 때 보다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강하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왜 이리 마음이 힘든지, 관계가 힘든지, 그리고 내가 왜 부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배우자를 바라보고, 자녀를 바라보았는지를 이해할 수있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어린 시절의 나,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게 되었다. 저자의 심리 전문가로써의 연륜이 묻어나는 성경적 상담 이해, 풍부한 상담 사례, 깊이 있는 통찰로 가족을 다시 보게 한다. 이 책은 가족은 물론 세상의 모든 관계를 싱그럽게 매만질 수 있는 우리 시대의 ‘백신’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가족의 역기능적인 관계의 고리를 끊도록 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지향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이 지향하는 심리학적 목표이다. 저자가 말하는 우리가족의 평생 풀지 못한 마음의 숙제를 이 책을 통해 풀어내기 바란다. 행복한 가정을 원한다면, 배워야 행복해 질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행복해졌다. 풀지 못한 마음의 숙제를 이 책을 통해 조금이 나마 풀 수 있게 해주신 저자에게 감사를 표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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