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에 대한 자료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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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에 대한 자료조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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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것이 진정한 치욕의 역사가 아닐까요?
앞으로의 우리들은 치욕의, 굴욕의 장소로서 남한산성을 기억할 것이 아니라,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오랜 역사를 가진 장소로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남한산성은 삼국시대 이래로 우리 민족사의 중요한 요충지로서 기능해 온 장소로, 한강과 더불어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이었음을 알아야하겠습니다. 그리고 백제에 있어서는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한 이후 성스러운 대상이자 진산으로 여겨졌습니다. 또한 조선왕조 시대의 남한산성은 선조 임금에서 순조 임금에 이르기까지 국방의 보루로서 그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소였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조선 왕조 16대 임금인 인조는 남한산성의 축성과 몽진, 항전이라는 역사의 회오리를 이곳 산성에서 맞고 보낸 바 있습니다. 이때 우리들이 흔히 치욕의 역사라 생각하는 항복이 일어나긴 했지만, 인조 2년(1624)부터 남한산성 축성 공사가 시작되어 인조4년(1626년)에 완공한데 이어, 산성 내에 행궁을 비롯한 인화관, 연무관 등이 차례로 들어 서, 수 백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오늘날의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시간에 보았던 풍납토성이나 몽촌토성은 성곽만 문화재로 지정된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남한산성은 그 곳에 있는 문화유산들이 보존되고, 보수되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다행스러웠습니다. 앞으로 아차산성의 발굴도 잘 마무리되어 훌륭한 문화유산이 되었으면 하고 생각해봅니다.
앞으로의 우리들은 선조들이 물려주신 문화유산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겠고, 그와 더불어 우리의 후손들에게 훌륭한 문화유산을 남겨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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