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학가들

목차

한국의 문학가들
1.김동인(金東仁, 1900 ~ 1951)
2.염상섭(廉想涉, 1897 ~ 1963)
3.현진건(玄鎭健, 1900 ~ 1943)
4.나도향(羅稻香, 1902 ~ 1927)
5.최학송(崔鶴松, 1901 ~ 1932)
6.채만식(蔡萬植, 1904 ~ 1950)
7.주요섭(朱耀燮), 1902 ~1972)
8.이효석(李孝石, 1907 ~ 1942)
9.김유정(金裕貞, 1908 ~ 1937)
10.이상(李 箱, 1910 ~ 1937)
11.김정한(金廷漢, 1908 ~ )
12.김동리(金東里, 1913 ~ )
13.황순원(黃順元, 1915 ~ )
14.전광용(全光鏞, 1919 ~ 1988)
15.하근찬(河瑾燦, 1931 ~ )

본문내용

다. 이후 계속해서 시를 발표했고, 1934년에 시집 《방가(放歌)》, 1936년에 《골동품》을 출간했다. 그뒤 1940년에 단편집 《늪》을 간행하면서 소설에 주력하여 <별>, <그늘>등의 대표표작들을 발표했다.
이후 일제의 한글말살정책에 의해 발표할 길이 막히자 단편 <기러기>, <황노인>, <독 짓는 늙은이> 등 여러 편을 써두었다가 8 . 15 광복 후에 발표하였다. 첫 단편 <늪> 이후 <목넘이 마을이 개>(1948), <기러기>(1951), <학>(1956), <잃어 버린 사람들> 등을 간행했는데, 초기의 낭만적 . 서정적인 유년기의 밝은 세계가 현실에 의해 무너져 가는 삶의 과정을 그린 <별>, <소나기> 이후 점차 인간의 보편적 정신세계와 인간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그린 휴머니즘 세계로 변모하였다.
1950년 첫 장편 <별과 같이 살다>를 내놓은 뒤 <카인의 후예>(1954), <인간접목>(1957), <나무들 비탈에 서다>(1960), 일월(日月)>(1964)등 주요 장편을 계속 해서 발표했다. 1980년 오랫동안 재직한 경희대학교에서 정년퇴임하였으며, 1985년《황순원 전집》전 12권이 '문학사 지성사'에서 출판되었다. 1955년 아시아자유문학상, 1961년 예술원상, 1966년 3 . 1문화상, 1983년 대한민국 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전광용(全光鏞, 1919 ~ 1988)
소설가. 국문학자. 호는 백사(白史), 함경남도 북청(北靑)에서 태어났다.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별나라 토끼공주>가 입선되었으며, 1947년부터 <시탑(詩塔)>, <주막> 등의 동인으로 활동했다. 1955년 단편 <흑산도>가 조선이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진개권(塵介圈)>, <동혈인간(凍血人間)>, <사수(射手)>등의 역작을 발푸했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일찍이 신소설 연구에 착수, <설중매 연구>(1955)를 비롯한 일련의 신소설울 본격적으로 연구했으며, 특히<이인직 연구>(1957)는 귀중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대표작에는 장편에 <태백산맥>, <나신(裸身)>, <창과 벽> 등이 있으며, 단편에 <꺼삐딴 리>, <충매화>, <모르모트의 반응>등이 있다. 1956년 신소설 연구로 《사상계》논문상, 1962년<꺼삐딴 리>로 제7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하근찬(河瑾燦, 1931 ~ )
소설가. 경북 영천(永川)에서 태어났다. 전주사범학교를 중퇴하고 수년간 국민학교 교사 생활을 했으며, 제대 후 잡지사 기자 생활을 하기도했다. 1957년 단편 <수난이대>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소설가로 활동하게 되었다. 동아대학교 토목과에 입학했으나 중도에 그만두었다.
그의 소설은 농촌을 배경으로 하여 민족의 비극과 생활 속의 절실한 인정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대표작에 <낙뢰>(1957), <나룻배 이야기>(1959), <흰종이 수염>(1959),<왕릉(王陵)>과<주둔군(駐屯軍)>(1963), <삼각(三角)의 집>(1966)을 비롯한 많은 단편과 <야호(夜壺)>(1971), <산에 들에> 등의 장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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