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교육

목차

Ⅰ. 취학전 교육개관

Ⅱ. 학교교육 개관

본문내용

『김일성 저작집』(1979)에서 "처음부터 사람이란 무슨 특별한 재간을 가진 수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수재론』에 반대합니다."고 함으로써 영재교육을 부정하였다. 그러나 김정일은『교육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대하여』(1978)에서,"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소질과 재능을 체계적으로는 키우는 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라는 말로 개인의 천재성을 인정하는 말을 하였다.
여하튼 이러한 견해차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는 1960년대부터 11년제의 각종 영재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어릴 때부터 영재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1984년부터 과학분야의 영재교육의 목적으로 평양에『평양제 1고등 중학교』(6년제)를 신설함과 동시에 점차 각 시도에『제1고등 중학교』라는 명칭의 영재학교를 세우게 되었다.
영재교육의 고등 교육기관으로는『평양 음악무용대학』『2·16예술전문학교』『7·18고등 예술전문학교』『강계 고등 예술전문학교』등이 있으며, 특히 1973년 김정일의 지시에 의하여 세워진『7·18고등 예술전문학교』는 유치원생부터 기악과 성악, 무용, 미술에 천재적인 소질을 가진 아동을 뽑아 예비반(유치원)과 인민반(인민학교), 전문반(고등중학교)으로 나누어 집중적인 계속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예비반일지라도 대학교수나 권위자가 개별 지도를 할 만큼의 관심을 쏟고 있다. 그리고『평양 외국어 대학』과 같은 교육기관은 외국어에 능통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노어, 중국어, 일어, 영어 등 8개 국어를 중점 지도한 다음에 졸업 후에는 각국의 외교관으로 배출하는 곳이기도 하다.

키워드

북한의 교육,   취학전,   교육개관,   학교교육,   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