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에 대하여..
본 자료는 7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해당 자료는 7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7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덴마크 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국명

2. 국기

3. 수도와 위치

4. 국가(國歌)

5. 국화(國花) 및 대표적 동물

6. 지도

7. 자연 환경

8. 역사

9. 정치

10. 경제

11. 문화와 생활상

[덴마크/코펜하겐] 광장,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곳

[덴마크/코펜하겐] 중국박물관과 덴마크박물관과의 차이

[덴마크/코펜하겐] 쇼핑은 H & M 에서

본문내용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건축물들, 광장의 한 가운데에서 그 중심 역할을 해주는 분수나, 조각, 광장이 있음을 알리는 원주, 그리고 무엇보다 광장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넓은 바닥이 있어야 하며 그 넓은 바닥과 마주하는 넓고 둥근 하늘도 있어야 된다. 그러므로 단순히 건물에 둘러싸여 있다고 해서, 그 가운데에 분수 하나 서 있다해서 그 곳을 광장이라 부를 수는 없는 것이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서울에는 여의도 광장이라는 곳이 있었다. 한국방송공사 건물과 서울방송 건물이 한 면을 막고 있고 다른 세 면은 차들이 대체로 정체 현상을 보이는 도로로 둘러싸여 있던 곳이었다. 광장이라고는 하지만 나무 한 그루 변변히 심겨져 있지 않았고 때문에 햇빛을 피할만한 그늘 또한 변변히 없었던 그 곳으로, 사람들은 가끔씩 떼로 몰려나와 목청을 돋구어 이야기를 하기도 했지만 방송사 건물 안에는 늘 그런 일들에 익숙한 사람들만 있었으므로 그것은 오히려 대단한 이야깃거리가 되질 못했고 정체된 세 면의 도로에서는 퇴근길 교통 혼잡을 예고하는 교통방송 디제이의 걱정 어린 멘트만이 울려 퍼지곤 했다.
우리에게 있어 광장이란, 아무런 의견도 아무런 의식도 없이 그저 묵묵히 패달을 밟아 앞으로 갔다 되돌아오는 자전거 타는 장소임에 불과했던 것이며 그런 장소에서 누군가가 소리 높여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가뜩이나 복잡한 퇴근길을 더욱 복잡케 하는 일종의 해프닝-한강 다리 위에서 떨어지겠다고 고함을 지르는 것과 같은일에 지나지 않는 일이었다.
삼면의 도로와 좀처럼 창문이 열리지 않는 방송사 건물, 그 사각의 공간을 우리는 광장이라 부르며 광장이라 여기고 광장을 없애자 해서 광장을 없앤 줄 알고 있지만 실은 그것은 광장이 아니었다. 정확히 말해서 우리에게는 단 한번도 광장이 있었던 적이 없는 것이다. 유럽 도시들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도시의 중심에 광장이 있다는 것이다. 그 광장들은 모두 보행자들만이 다닐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분수나 기념탑 같은 것들이 광장 중앙을 차지하고 있고, 그 주변에는 누구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들이 놓여져 있다. 사람들이 모이고 이야기하고 쉴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자리잡혀 있는 것이다. 우리에겐 아직까지도 터놓고 이야기하면 안되는 일들이 너무 많은 걸까. 우리가 광장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광장이 아니었던 공터는 누군가에 의해 공원으로 바뀌었다는데 왜 아무도 새로운 광장을 만들자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 걸까.
[덴마크/코펜하겐] 중국박물관과 덴마크박물관과의 차이
똑같은 공룡뼈를 전시해놔도 중국 박물관에서는 가짜처럼 보여서 몇 번이나 진짠지 가짜인지를 확인하게 되고 덴마크의 박 물관에서는 당연히 진품이라 믿게되는 것은 물론이요, 공룡뼈 가 들어있는 유리진열장 마저도 전시품의 일부가 아닌지 확인하게 된다.
사진 설명-덴마크 국립 박물관의 전시품 중 하나인데, 사진을 배경으로 밀랍인형을 전시해 놓은 게 얼마나 깜쪽 같은지 바로 앞에서 구경을 해도 속아넘어갈 지경이다.
[덴마크/코펜하겐] 쇼핑은 H & M 에서
북유럽 물가가 아무리 비싸다 해도 옷 가격만큼은 우리나라와 별로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 백화점에 붙어있는 옷가격이나 북 유럽 백화점에 걸려있는 옷의 가격이 거의 비슷하다는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옷 매장에서 옷을 사입는 사람들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불황이니 뭐니 해도 여성복 코너만 가면 북적대는 사람을 볼 수 있는 우리네 백화점 풍경과는 많이 다른 풍경이었다. 게다가 백화점 한층을 다 차지하고 있는 값비싼 아동복 코너라는 곳도 이 곳 백화점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비싼 아동복 코너가 있기는 하지만 한 층에서도 두 개, 새 개 정도의 매장만 구색 갖추기 식으로 있을 뿐이며. 몇 번을 지나가봐도 값비싼 아동복을 낼름 사가는 사람은 만나볼 수 없었다. 남대문 같은 재래 시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학교 앞에 옷가게들이 줄을 지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러면 이 사람들은 어디에서 옷을 사 입을까.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유일하게 많은 사람들이 옷을 사가는 것을 볼 수 있었던 곳은 바로 H & 쟌이라는 옷가게였다. 사실 옷 가게라고는 했지만 그 규모로 말할 것 같으면 3, 4층 짜리 작은 백화점 정도는 될 듯한 크기고 취급하는 품목도 다양해서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이외에 머리핀, 선글라스, 화장품, 세 면 도구 같은 것들도 종류별로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 파는 옷의 특징은 거의 대부분이 간단한 디자인의 단색 옷이라는 것이다. 곤색과 흰색, 검정색, 베이지 색을 주조로 하는 이 곳의 옷들은 특별하게 눈을 끄는 옷들은 아니지만 어디에서 입건간에 누군가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지는 않을 그런 기본적인 아이템들이다. 때문에 심하게 유행을 쫓아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곳에서 산 몇 벌의 옷만으로도 무난하게 몇 년은 지낼 수 있다. 만원 정도 하는 티셔츠에서부터 오만원 정도 하는 원피스까지 북유럽의 다른 물가와 비교하자면가격이 참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아동복 같은 경우엔 그 값이 더 싸진다. 어른 옷에 비해서 어린이의 옷값이 더 싸진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얘긴지도 모르나 우리나라에서는 이 당연한 얘기가 결코 당연하게 통하지를 않는다. 모양 좋고 질 좋은 아동복 하나를 장만할라치면 어른 옷 한 벌 값과 비슷하거나 때로는 그것 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되기 때문이다. 인건비는 당연히 우리나라가 더 쌀텐데 월 소득 450만원이 적다고 데모하는 나라- 덴마크 간호사들의 월급이 우리 돈으로 450만원 정도인데 얼마전 이 간호사들이 월급이 적다며 데모를 하였고 시민들도 모두 간호사들의 말에 수긍을 했었다고 한다-의 어린이 옷값이 어찌 된 게 월 평균 소득 100만원을 왔다갔다하는 우리나라의 어린 이 옷값 보다 더 싸다.
조잡스러운 모양을 내지 않은 아이들의 옷, 기본적인 색상과 아이템들로 이루어진 어른들의 옷, 유명회사의 메이커 대신 자 신들의 상표를 붙여 싸게 파는 목욕용품들, 간단한 디자인의 머리핀과, 만원도 채 안되는 선글라스들. H & M에 가면 북유 럽 사람들이 얼마나 검소하게 자신들을 치장할 줄 아는지 그 방법을 정확히 배울 수 있다.

키워드

덴마크,   국기,   수도,   코펜하겐,   H&M
  • 가격2,300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02.06.13
  • 저작시기2002.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600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