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입장에서 본 사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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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종교적 입장에서 본 사생관
1) 불교
2) 힌두교
3) 유교
4) 도가
5) 무속
6) 회교
7) 천주교

본문내용

있는 것으로 본다. 사람은 죽은 뒤에 즉시 이승에서의 신앙생활과 행적에 관하여 두 천사 문키르(Munkir)와 니카르(Nakir)의 심문을 받게 되며 공정한 조사의 결과 내려지는 판결에 따라 그는 즐겁고 축복받는 생활이나 사악하고 불행한 생활을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새로이 얻는 바르자흐의 삶은 부활의 날이 올 때까지 기대 속에서 지속된다. 이곳의 삶은 수사관의 심문을 받고 있거나 재판과정에 있는 미결수의 상황과 비슷하다. 그에 대한 심문과 조사는 그의 문서가 완결될 때까지 계속된다.
) Ibid.
바르자흐에서의 삶은 이승에서의 삶과 비슷한 생활양식을 갖는다고 한다. 즉, 그가 덕스러운 사람이면 알라를 가까이 하는 순수한 사람들과 어울려 행복하고 풍요한 삶을 누리고 만약 그가 사악한 삶이면 갈등과 고통 속에서 악마와 길을 잃고 헤매는 자들과 한 무리가 되어 고통받으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바르자흐의 삶은 유대교, 기독교 특히 조로아스터교의 연옥개념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 Ibid.
바르자흐 이후의 삶은 연이어 일어나는 세 가지 진행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부활, 심판 및 천국과 지옥에서의 삶이다. 부활에 관한 무슬림의 설명도 조로아스터교, 유대교 및 기독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부활의 시간은 대체로 이승에 악이 판을 칠 때 이스라필 천사가 첫번재 나팔을 불면 지상의 모든 생명체는 죽게되고, 두번째 나팔을 불면 지상에 살았던 모든 인간은 소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소생은 육체적인 것이며 태초의 창조 때처럼 흙덩이에서 재생된다는 것이다. 물론 부활의 날이 언제 일어날 것인가는 오직 전지전능하신 신만이 알고, 믿음에 따르면 해가 서쪽에서 뜬다든가 거창한 괴물의 등장, 혹은 거짓 예수(almasihu al-Dajjal 즉 Antichrist)의 등장이다.
) Ibid.
무슬림이 천국에 갈 것인지 지옥에 떨어질 것인지의 최종판결은 예언자 무함마드의 사명을 믿느냐 또는 믿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이슬람 신자는 비록 죄를 범했다 하더라도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게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얼마 동안만 지옥에서 지내게 되면 천국으로 들어가게 될 특전이 전능하신 신으로부터 베풀어진다는 것이다. 무함마드의 언행록에 의하면 어느날 지옥에는 아무도 남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도 있다.
) Ibid.
물론 신의 인도를 받는 예언자는 전혀 과오가 없는 분이라는 전제에서 비신자들도 구원된다는 억지 해석을 하는 것이다.
7) 천주교
천주교에 의하면 죽은 다음 완전히 순결한 자들의 영혼은 즉시 천당에 가지만, 완전히 깨끗하지 못한 자, 즉 소죄가 있고 지상에서 형벌을 받지 않는 자들은 천당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정화의 과정을 밟아야 한다고 한다. 이곳을 연옥이라 부른다.
) 정태영, 김은령, 「신부님과 목사님」 (서울: 양서각, 1986), p. 165.
즉, 하늘나라의 지복소(至福所, beatitude)에 들어가는 사람이 새로운 변화와 적응을 대기하고 있는 조건인데, 단지 어떤 장소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 Francis. X. Cleaary, 로마 카톨릭에서 본 죽음 , 「광장」 (1988.9) p. 302.
이러한 연옥은 시련의 처소가 아니라 확실히 천국에 들어가기로 되어 있는 자들의 영혼들을 정화하여 준비하는 곳이다.
) 정태영, op. cit. p. 165.
그런데 그들이 연옥에 있는 기간을 미리 결정하기는 불가능하다. 그 기간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 개인의 죄와 정비례하는 것이다.
) 박도식, 「천주교와 개신교」 (왜관: 분도출판사, 1982) p. 88.
또한 이 기간은 신실한 자들의 기도 및 선행과 특별히 미사에 의해 단축되며 경감될 수 있다. 이 교리를 뒷받침하는 구절은 외경인 마카비2서 12장 42-45절이다. 그러나 이 교리는 죽은 자를 위한 기도의 소지를 남겨두게 되며, 그리스도 속죄의 완전성을 부인하는 것이며, 인간의 힘이 추가하여 교황과 같은 인간의 권력을 강화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천주교는 연옥의 고통을 견디기 어려운 것이라고 가르친다. 그 고통이 지옥과 다른 점은 오직 그 기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 뿐이다. 그런데 성자들만이 연옥의 고통을 면한다. 이 교리는 천주교도들이 죽음의 공포와 비애를 조장한다. 죽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자기 백성을 천부의 집으로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형언 할 수 없는 수난의 처소로 압송하는 것이다. 또 이 교리는 사람이 사후에 정화되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어 죽은 자를 위한 기도의 효용성과 제사직이 이 기도를 올릴 권위가 있음을 주장함으로 교회로 하여금 구원을 돈 받고 팔게 하였다.
) 정태영, op. cit. p. 167.
연옥설은 결과적으로 교인들이 사제들에게 비굴함으로 굴복하게 하였고, 교인들이 도덕적으로 부패하게 하였다. 교인들은 범죄하고 돈을 지불하면 사제들은 돈을 받고 형벌을 면해 주었기 때문이다.
연옥설에 대하여 종교 개혁자 칼빈은 그의 기독교 강요에서 우리는 큰 소리로 젖 먹던 힘까지 다 내어 연옥설은 사탄이 만들어낸 치명적인 거짓말이라고 외쳐야 한다. 연옥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무효로 만들며, 하나님의 자비에 참을 수 없는 경멸을 가하며, 우리의 신앙을 뒤집으며 파괴시킨다.
) 로고스 번역위원 「칼빈의 기독교 강요」 제3권 p. 177.
라고 혹평을 가하였다.
또 하나 천주교의 죽음과 관계된 교리는 림보에 관한 교리이다. 라틴어 림부스(limbus)는 중세기에 지옥의 연변에 있는 두 곳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으니, 즉 조선 림보(limbus patrum)와 유아 림보(limbus infantum)이다. 천주교 교리에 따르면 조선 림보는 구약의 성도들이 주의 부활까지 수난없이 유치되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유아 림보는 세례는 받지 않았으나 아무런 죄가 없이 죽은 어린 아이들을 위해 천당과 지옥의 중간단계(장소는 아니다)에 거주한다. 이 교리는 신학자들에 의해 제기된 것이다. 그러나 카톨릭에 의해 반드시 가르쳐지고 있지는 않으며 일반적으로 오늘날 림보 문제는 잘못된 질문에 대한 결함이 많은 답변이라 여겨져서 배척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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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6.27
  • 저작시기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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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9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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