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근무제가 경영에 미치는 영향

목차

1. 논의에 대한 배경

2. 각국의 사례

3. 주 5일 근무제가 미치는 경제적·사회적 영향

4. 주 5일 근무제가 노동자에게 미치는 영향

5. 주5일 근무제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

6. 주 5일 근무 실시에 대한 전망

본문내용

무를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업종별, 기업규모별로 유예기간을 두고서 단계적으로 도입한 일본의 경험을 참고하여 업종, 직종, 지역별로 샘플을 정하여 시범 실시한 후 점차 확산시키는 것이 주 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사회적 코스트를 최소화하는 현실적인 방안일 것이다.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해서는 기업과 노동자 사이의 충분한 대화와 배려가 요구되는데 기업은 주 5일 근무제의 원만한 시행을 위해서 종업원 의견을 수렴하고 근로ㆍ근무 행태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법제도 개편에 관계없이 차제에 휴일, 휴가, 초과근무수당 등을 점검하고 근무형태를 포함하여 급여체계, 공장 가동시간, 사무실·영업점 개폐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이 요구된다. 또한 시간관리를 강화하면서 기동성 있는 스피드 경영체제를 구축하여 기업경영의 효율성 제고에 대비하여야 한다.
기업의 입장에서 중장기적으로 주 5일 근무제를 선진형 경영의 제도적 틀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자동화 설비, 온라인 네트워크, 조기경보 시스템 등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생산성도 제고하게 되고 근무시간의 길이가 아니라 개개 조직원이 창조하는 부가가치를 높여야만 기업이 발전하게 됨을 인식하여 일하는 시간이 아니라 업적에 따라 평가하는 성과주의를 정착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근무시간의 단축·연장 및 자유 선택, 재택근무 도입 등 특색있는 제도를 도입하여 다른 기업과 차별화는 방안도 검토 될 수 있다.
노동자 또한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효과를 기업과 노동자 스스로에게 최대화 하기 위해서‘얼마나 쉴 것인가’보다는 ‘어떻게 일을 잘할 것인가’를 놓고서 지혜를 모아야 한다.
일을 통해서 얻어지는 자기계발과 성취감, 인간관계, 새로운 경험 등이 개인과 사회발전의 원동력임을 자각하고 휴일이 단순히 '먹고 마시고 노는 시간'이 아니며 가족과의 휴식, 자아실현과 재창조를 위해 생산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적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주 5일 근무제가 갖는 의미는 노동자의 권익 향상이라는 일반론이외에도 인간의 행복찾기에 대한 고민의 산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자본주의라는 체제 내에서 인간성 회복을 위한 고민은 노사관계라는 화자 사이의 대화를 통한 이해와 배려가 최선의 방법일 테지만 때때로(또는 종종) 노동자는 배제되고 경영자는 오해되는 것이 또한 일반적인 현실이다. CEO를 꿈꾸는 경희 경영·디자인 학도로서 항상 고민해야할 부분이 바로 이러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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