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인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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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인식과 진리
1. 인식론의 뜻

II. 진리의 의미<진리문제>
1. 대응설(Correspondence Theory)
(1) 대응설로서의 모사설(Copy Theory)
2. 정합설(coherence theory)
3. 실용주의(pragmatism)

III. 진리의 기준<인식의 기원>
1. 경험론<empiricism>
2.합리론(rationalism)
3. 비판론<선험론>

본문내용

제 1원리가 드러난다. 데카르트는 이러한 제 1원리로부터 "명석 판명한 인식은 진리이다"라는 제 2원리를 이끌어 낸다. 이러한 방법적 회의에 의해서 데카르트는 신, 정신, 물체라는 세 가지 실체의 인식에 도달하는데, 그러한 인식에 도달하는 기원은 자연의 빛인 이성 이외의 어떤 다른 것도 아니다. 합리론 철학의 특징으로서 지금까지 설명한 수학적 방법 외에 또 하나 본유관념설을 들 수 있다. 데카르트는 우리가 가지는 모든 지식 즉 관념을 셋으로 분류한다. 그것은 감각을 통해서 외부로부터 얻어지는 외래 관념과 이것들을 기초로 하여 우리가 멋대로 꾸며내는 허구관념, 그리고 본유 관념의 셋이다. 본유관념(innate idea)이란 우리가 나면서부터 본래부터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서 생득 관념이라고도 한다. 본유관념이란 논리적인 개념으로서 경험에 의해서 후천적으로(a posteriori) 습득하는 것이 아닌, 선천적(a priori)으로 간직하고 있는 관념을 말한다. 본유 관념이란 그저 우리가 본래부터 간직하고 있는 관념이라는데 그치지 않고 어디까지나 진리로운 관념, 참된 지식을 말한다. 진리로운 본유관념을 우리는 이성에 의해서 직관적으로 파악해 낸다.
이성이란 중세에서부터 이어오는 '은총의 빛'도 아니고 '계시의 빛'도 아닌 인간 본유의 '자연의 빛'이다. 그것은 직관과 추리의 능력을 말한다. 이성에 의해서 본유 관념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거기서부터 필연적인 연역적 추리를 해나가면 그것은 모두 진리이다. 이것이 직관과 연역이라고 하는 합리론의 방법이다. 합리론은 인간 이성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토대로 하여 올바른 지식의 원천인 선천적인 이성적 사유(직관과 추리)로 진리에 도달하고 있다.
이와 같이 본유 관념으로서의 제 1원리를 직관으로 파악하고 거기서부터 모든 진리를 연역해 내므로 합리론의 방법을 거미의 방법이라고 한다. 거미가 자기의 몸 속에서 실을 끄집어내서 집을 짓는 데 비유한 것이다. 이러한 방법의 확립은 데카르트에서 시작되었고 그 후계자인 스피노자, 라이프니쯔 등에 그대로 이어져 간다.
3. 비판론<선험론>
앞서 살펴본 경험론과 합리론은 인식의 원천에 대하여 대립된 견해를 가지고 서로 예리하게 분리되었다. 데카르트를 비롯한 합리론자들은 이성에 의한 본유적, 보편적으로 불변하는 개념과 법칙으로부터 확실한 대상 인식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한편, 로크, 버클리, 흄 등 영국 경험론자들은 경험을 전체 지식의 유일한 원천이라고 주장하였다.
경험론과 합리론의 잘못은 경험이나 이성을 인식의 유일한 원천으로 여기는 일면성에 자리잡고 있다. 칸트는 철학적 인식의 확고한 기초를 마련하기 위하여 경험론과 합리론의 전제들을 상세히 검토하고, 양자의 정당한 주장을 현실과 인식에 대한 하나의 새로운 통일적 파악방식으로 통합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칸트의 비판 철학을 일컬어 경험론과 합리론의 통일 내지는 종합이라고 한다.
★ 표 1
합리론
선천적
필연적·보편 타당적
공허(내용 없음)
경험론
후천적
개연적·상대적
객관적(내용있음)
비판론
선험적
필연적·보편 타당적
객관적(실질적)
표 1에서와 같이 합리론은 지식의 원천을 이성의 사유에서만 찾기 때문에 그 지식은 선천적이며 따라서 필연적, 보편타당적이다. 그러나 경험과 관계가 없는 지식이므로 내용이 없고 공허하다. 이에 대하여 경험론은 지식의 원천을 감각적 경험에만 있다고 하므로 그 지식은 후천적이며 따라서 현실에 부합하여 객관적이다. 그러나 그것은 필연성이 없고 개연적이며 또 보편적인 것이 못되고 주관적·상대적이다. 칸트는 이 두 사상을 종합하여 진리는 경험적이어서 내용도 있어야 하고 동시에 이성적이어서 필연적 보편 타당성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진리는 실질적 진리이어야 한다.
칸트는 「순수이성비판」에서 인식 능력의 구조와 인식 형성에 대한 인식 능력의 관계를 탐구한다. 대상에서 오는 다양한 인상은 직관 형식에 의해서 경험적 직관인 지각으로 종합된다. 경험적 직관에 주어지지 않는 것은 인식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칸트의 주장은 경험론의 정당성을 살린 것이다.
그러나 지식이란 사유활동의 결과라는 칸트의 주장은 합리론의 정당성을 살린 것이다. 오성(이해력)이 대상을 사유함에 있어서, 곧 오성이 직관을 개념으로 가짐으로 인식이 성립한다. 오성은 모든 경험에 선행해서 특정한 사유 형식을 포함하는데, 그것은 12범주(순수오성개념)이다. 결국 오성이 직관을 범주에 연결시킴으로써 오성은 직관을 개념으로 가져온다. 칸트에 의하면 사유는 오직 경험적 직관에만 관계하고, 경험적 직관 자체는 내용적으로 인상으로 되돌아 가지만, 형식적으로 는 인상에 첨가되는 직관의 주관적 형식인 시간과 공간으로 되돌아 간다. 대상을 받아들이는 틀인 시간·공간에 의해서 표상이 구성된다. 우리는 우선 시간·공간의 틀에 의해서 대상을 표상 함으로 사물 자체(Ding an sich)는 결코 경험할 수 없다. 우리는 단지 사물이 우리들의 시간·공간의 틀에 잡히는 대로만 표상 된다. 따라서 우리가 관계하고 아는 것은 물자체가 아니라 현상일 뿐이다. 칸트는 우리가 물자체를 인식할 수 없고 단지 사유할 수만 있다는 것을 인식의 한계로 설정한다.
칸트는 종래의 모사설이나 정합설 대신 비판주의의 입장에서 지식을 결정하는 요인을 선험적인 직관형식과 오성형식이라고 한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철학적 공적을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일컬었다.
--- Work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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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sen, Johannes 저, 이강조 역.『인식론』서울 : 서광사, 1986.
강영계. 『철학의 이해』서울 : 박영사, 1995.
박건미. 『철학이야기 주머니』서울 : 녹두,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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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네스 힐쉬베르거 저, 강성위 옮김.『서양철학사』서울 : 이문출판사, 1987
이진경. 『철학과 꿀뚝청소부』서울 : 새길, 1994.
조셉 G. 브레넌 저, 곽 강제역.『철학의 의미』서울 : 학문사, 1980.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철학대사전』서울 : 동녘, 1990
철학교재연구회편 『철학개론』학문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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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0.03
  • 저작시기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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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0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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