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문학의 이해 (판타지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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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Ⅰ.동서양의 판타지 문학
ⓛ동양의 판타지 문학
②서양의 판타지 문학
Ⅱ.판타지 영화(영화와 환상성)
ⓛ영화 캐릭터에 가미된 환상성
②영화 스토리상의 환상성
③의식분리, 탈 주체화
Ⅲ.영화와 신화(설화)
ⓛ동양의 신화
②서양의 신화

3.결론

본문내용

을 제압하는 컴퓨터 속 가상 공간이 표현되어 있다. <토탈리콜>의 경우 현실과 가상의 모호성은 정말 보는 이로 하여금 어느 것이 가상이고 어느 것이 진짜인지의 구별을 너무나 힘들게 만든 영화도 있다.
컴퓨터에 의해 재창조 된 세계는 인간에 의해 창조되었으나 인간의 현실과 상호 작용을 하는 또 다른 하나의 차원이 되었다. 하지만 이 가상공간 안에서 인간은 현실에서는 경험 할 수 없는 다른 면을 경험하게 된다. 매트릭스에서와 같이 건물과 건물 사이를 새처럼 날 수도 있고 숟가락을 손도 대지 않고 구부렸다 폈다 할 수도 있다. 네오를 현실 세계로 인도 했던 모피오스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꿈의 신의 이름인 것은 우연은 아닌 듯하다. 이러한 가상의(꿈의) 공간을 설명해주는 기반을 헐리우드(서양 영화계)는 필요로 했다. 서양에 있어서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신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의 상호 작용은, 기독교적인 사상이 서구에 퍼지면서 그 모습을 감추었다. 서양에 있어서 반신반인은 더 이상 신적인 능력을 지닌 존재로 묘사되지 않는다. 동물의 형상을 나타내는 인간이 주로 악마로 묘사되는 것이 기독교 적인 세계관에선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박쥐의 형상 드라큐라, 늑대 인간 등은 악의 대명사로 쓰여진다. 이러한 영화 속의 표현은 상상력의 한계를 가져 왔고 전형적이고 재미없는 이야기의 틀을 만들어 냈다. 이에 서양 영화계는 동양적인 사상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이뤄졌다. 그의 분명한 예는 중국 감독들의 헐리웃 진출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적 세계관 속에서의 한계로 설명할 길이 모호한 가상현실을 설명할 기반도 다분히 동양적인 것에서 찾으려는 모색이 이루어졌다. 영화를 보던 우리들은 모피어스의 대사 중 우리에게 익숙한 구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진짜 현실 같은 꿈을 꾼 적이 있나? 그런 꿈에서 깨어난다면 그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어떻게 알 수 있지?"
호접지몽(胡蝶之夢)
) 호접지몽(胡蝶之夢)’은 ‘물아(物我)의 구별을 잊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로, 장자(莊子)가 꿈에 나비가 되어 즐기는데, 나비가 장자인지 장자가 나비인지 분간하지 못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약해서 ‘호접몽(胡蝶夢)’이라고도 한다. 《장자》의 〈제물론편(齊物論篇)〉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장자가 어느 날 꿈을 꾸었다. 나비가 되어 꽃들 사이를 즐겁게 날아다녔다. 그러다가 문득 깨어 보니, 자기는 분명 장주가 되어 있었다. 이는 대체 장주인 자기가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꿈에 장주가 된 것인지를 구분할 수 없었다. 장주와 나비는 분명 별개의 것이건만 그 구별이 애매함은 무엇 때문일까? 이것은 사물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꿈이 현실인지 현실이 꿈인지, 도대체 그 사이에 어떤 구별이 있는 것인가? 장주와 나비 사이에는 피상적인 구별, 차이는 있어도 절대적인 변화는 없다. 장주가 곧 나비이고, 나비가 곧 장주라는 경지, 이것이 바로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세계이다. 물아의 구별이 없는 만물일체의 절대경지에서 보면 장주도 나비도, 꿈도 현실도 구별이 없다. 다만 보이는 것은 만물의 변화에 불과할 뿐인 것이다. 이처럼 피아(皮我)의 구별을 잊는 것, 또는 물아일체의 경지를 비유해 호접지몽이라 한다. 오늘날에는 인생의 덧없음을 비유해서 쓰이기도 한다.
이라 하지 않았던가. 다른 공간의 세계와 현실이라 믿고 살고 있는 공간의 모호성과 상호 작용성은 가상 공간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동양적인 상상력을 필요로 하고 차용하게 된 것이다. 중국 신화 속의 신과
인간의 공간은 그 경계가 모호하다. <매트릭스>는 직접적(?)으로 가상공간에 신화적인 특성을 붙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것이 흔한 소재인 가상공간을 다룬 영화들 중에서도 <매트릭스>를 주목하게 하는 이유이다. 또 한 부분 주목되는 곳이 있다. 이 미래의 어느 공간에 매트릭스의 정찰로봇 헌터는 바다 속을 헤엄쳐 다니는 해파리의 모습을 하고 있고 인간들이 매트릭스의 인공 자궁에서 사육되는 장면에서는 벌레 같은 모습을 한 기계들과 마치 개미 알이 여왕개미의 뱃속을 움직이는 것 같이, 인공 자궁들이 이동하는 모습 등은, 너무나 비자연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원시의 자연과 닮아 있다. 이러한 모습에서 서양의 진화론적인 시간 관념 보다는 동양적인 시간의 순환의 관념까지 보았다고 하면 약간은 억측인지도 모르겠다.
물론 <매트릭스>안에는 기독교 적인 테마가 곳곳에 깔려 있다. 예수의 재림을 상징한다는 네오의 깨달음이나 못을 손에 박고 테커드를 살리고 죽어간 레플리컨트, 로이 등의 모습에서 말이다. 이를 경도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중국의 신화 속 원시 상상력과 기독교적 신화, 그 이전에 위치했던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역시 드러나는 원시 상상력을 지적하고 싶었고, 포스트 모더니즘이 풍미하면서 리어리티 위주, 인간 위주의 서구적인 인식의 한계에 동양의 신화가, 새로운 인식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위한 시도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3.결론
지금까지 판타지 영화를 통한 사례 분석을 통해 판타지 영화에서 환상성이 어떻게 표출되어 있고, 어떻게 소재로 채택이 되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영화는 꿈의 매체이다. 우리는 영화 속에서 완전히 새롭게 재창조되는 세계를 만날 수도 있고 우리의 일상의 모습을 다른 각도에서 전혀 새롭게 돌이켜보는 경험도 하게 된다. 고대로부터 발전된 환상 문학은 현대에 이르러 이러한 영화에 주요한 motif를 제공하였다. 이것은 단순히 흥미를 유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대인에게 불안한 미래에 대한 탈출구로서의 구실을 해주었고 더 나아가서는 환상적인 캐릭터를 등장시켜 쾌락만을 추구하고 혼란에 빠져있는 현실을 채찍질하며 사람들을 각성하게 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참고자료>>
1.徐敬浩 著, 『山海經 硏究』, 서울대학교 출판부, pp.1-15
2.프로이트는 <토템과 타부>
3.이우혁-퇴마록
4,장자-제물론편
5.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6.이병담-너일본영화어떻게보았니?
7.씨네21홈페이지
8.http://www.aliceinwonderland.wo.to/
9.http://miracle.pe.kr/0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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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0.25
  • 저작시기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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