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 핵잠수함

목차

1 잠수함의 역사

2 노틸러스호의 제작

3 노틸러스호의 항해

4 `노틸러스`라는 이름의 유래

본문내용

STR Mark Ⅱ라는 가압수형 원자로를 동력원으로 사용하여 1회의 핵연료 보급으로 지구를 3바퀴나 돌 수 있었으므로 종전의 잠수함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
1955년 5월에 `노틸러스`호는 뉴런던에서 푸에르토리코에 이르는 약 1,340마일의 거리를 평균속도 16노트로 84시간 동안 잠수하여 항해했다. 이것은 종전까지의 잠수함이 시속 8노트 정도의 속력으로 불과 몇 시간밖에 잠수할 수 없었던 데에 비하면 그 2배
이상의 속도로 수십 배의 시간을 잠수한, 그야말로 혁신적인 기록이었다.
이어 1958년 7월 23일 `노틸러스`호는 진주만을 출발하여 장도에 올랐다. 마침내 1958년 8월 3일 23시 15분 `노틸러스`호는 인류 최초로 두꺼운 얼음 밑으로 북극점에 도달하였다. 이로써 원자력의 동력원으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이 실증된 셈이었다. 진주만에서 출발하여 알래스카 앞바다에서 잠수하여 북극점을 지나 그린랜드해에서 부상하기까지 1,830해리(3,390 킬로미터)를 평균 시속 19.05노트로 96시간 동안 잠수하여 항해했다는 것은 원자력잠수함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일이었다.
이 경이적인 잠수함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는가?
<앵무조개>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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