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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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령을 위한 단어 `루아흐`의 세 가지 용법

2. 하나님의 루아흐(영/호흡)의 작용

3. 포로기 전후의 세 예언서에 사용된 `하나님의 영`

본문내용

사람에게만 성령이 임하셨지만 종말적인 새로운 시대에는 하나님의 백성 모두가 성령을 충만히 받는다. 이 때에는 나이, 성, 사회적 신분의 차별이 없이 이스라엘의 늙은이와 젊은이, 남종과 여종 모두에게 성령이 부어진다. 아들과 딸들과 늙은이들과 젊은이들 외에 종들도 하나님의 영을 부여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행위는 결코 제한되지 않으며 사람들 사이에 현존하는 사회적 한계들도 철폐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A.바이저/ K.엘리거 지음, 상게서, 194쪽.
. 이들은 성령을 받아 "예언, 꿈, 환상"을 볼 것이다
김정우, 요엘 2:28-42(MT 3:1-5)에 나타난 성령강림의 약속과 그 신약적 성취, 신학지남, 238호, 1993. 겨울호. 19쪽.
. 예언과 꿈과 환상은 예언자가 영을 부여받는 현상과 아주 비슷하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분명히 "여호와께서 그 신을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는 민 11:29b에 표현된 모세의 소원이 종말론적인 영의 내림으로 약속되는 것 같다
참조. H.W. Wolff, Dodekapropheton 2 Joel und Amos, Neukirchen-Vluyn, 21975. S.80; A.바이저/ K.엘리거 지음, 상게서, 194쪽.
. 그런고로 종말론적 사건으로서 성령의 부어주심은 이스라엘의 새로운 순종을 목적으로 하는 성령의 부음도 아니고 하나님의 백성의 새창조에로의 성령부어줌도 아니다. 그것은 예언자 민족을 만들기 위한 성령부어줌이다
참조. H.W. Wolff, 상게서, 78쪽.
. 요엘 선지자는 여기서 성령을 받아 새롭게 생명을 얻은 민족은 예언자의 민족이어야 하고 하나님의 선지자의 나라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새로운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대한다. 모두가 하나님에게 직접적이다. 이 약속은 너희 자녀들에게 관계되기 때문에 요엘의 현재 세대가 아니라 미래의 이스라엘 민족에게 해당된다. 미래에는 모두가 하나님의 부름과 성령의 부음에 의해서 하나님과 두려움 없는 교제 속에서 살게된다. 약 400년 후에 "지금 그 사건이 일어났다"고 사도 베드로가 성령 강림절에 설명할 것이다(사도행전 2, 16).
결론
예루살렘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생활 등의 재앙과 시련이 위대한 예언자들에 의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정화하고 신성하게 하는 하나님의 영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왔다. 이 비전은 이스라엘의 새로운 시작, 새로운 약속, 새로워진 백성 등, 하나님의 백성의 회복과 새로워짐에 집중된다.
이들의 영에 대한 비전을 살펴보면, 우선 하나님의 영은 메시아적인 왕(혹은 야훼의 종 등)에게 지혜와 총명과 모사와 능력과 인식과 하나님 경외의 영으로 임한다. 그는 그에게 임한 영으로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이스라엘을 법과 정의로 다스리게 된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영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에게 임한다. 이들에게 임한 영은 인간의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미래를 열어준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과 율법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 이 영의 부어줌을 통하여 마침내 목이 곧고 마음이 완고하여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말미암은 이스라엘의 실패의 고질적 병폐가 고쳐진다. 새롭게 된 이스라엘의 순종을 통하여 야훼가 처음부터 그의 백성들과 맺었던 언약이 비로소 실현되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야훼는 그들의 하나님이 된다. 이제 새 언약에 따른 이스라엘의 새로운 시작이 전개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영은 종말에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에게 부어지게 된다. 이 영은 선지자의 영이다. 이 영을 부어줌을 통해서 이스라엘 모두가 성과 나이와 사회적 신분의 차별 없이 선지자처럼 "하나님께 직접적"이어야만 한다. 그리하여 예언자의 민족, 선지자의 나라를 이룩하게 된다. 이것이 위대한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영에 대하여 보았던 비전이었다.
이러한 비전에 따라 이미 구약에서 더 이상 하나님을 멀리하지 않고 하나님에게로 향하는 인간의 약속을 시 51편(7.12절)의 기도자가 취한다. "그는 생각, 원함과 능력을 포착하는 영을 통한 새로워짐의 기도와 깊은 죄의 타락 안으로의 통찰을 결합한다: '나에게 새로운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주소서'. 이 기도에서 구약에서 아주 드문 '성령'이 나온다: '당신의 성령을 나로부터 거두지 마옵소서'. 이 기도의 응답으로 또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높고 거룩한 분이 기가 죽은 자들의 영을 살리기 위하여 '상하고 겸손한 자'(= 기가 죽은 영)에게 거할 것이다(사 57:15; 비교. 시 34:19; 31:6; 51:19 등등)"
W. H. Schmidt, 상게서, 172쪽 이하.
.
이러한 선지자들의 하나님의 영에 대한 비전도 신약의 빛에서 보면 한두 가지 한계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 한계는 우선 하나님이 보낸 중보자와 영을 부어줌을 밀접하게 결합시키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영을 선물로 준다는 신약성서의 언급은 바로 그와 같은 결합을 특징으로 한다
참조. W. 아이히로트 지음, 상게서, 589쪽.
. 이러한 결합이 구약에 없기 때문에 신약에서처럼 성령을 통하여 중보자인 예수 그리스도가 내재하고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간다는 사상이 결핍되어 있다. 다음으로 기독인의 희망의 본질인 부활도 구약의 성령 이해에서 추출해 내기가 쉽지않다는 한계가 있다. 성령을 통한 죽은 자의 부활이 구약에서는 에스겔서에서만 유일하게 그것도 이스라엘의 회복으로서 상징적으로 사용되었다면, 그것이 신약에서는 다음처럼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사용된다.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종말의 영이 역사한 부활의 첫 열매이고 부활의 마지막 열매는 그리스도에게 딸린 자들의 부활이다.
이상에서 우리는 신약의 성령론과 구약의 성령론의 관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앞당겨 내릴 수가 있다. 신약과 구약의 성령론은 서로 연속성과 동시에 불연속성을 갖고 있다. 신약의 성령론은 물론 구약의 성령론의 조명을 받아야 하겠지만 그러나 구약의 성령론의 빛에서 도출해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빛을 통하여야 제대로 포착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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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1.14
  • 저작시기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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