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 민족제일주의와 민족문예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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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조선민족제일주의의 이념화 배경
1. 사회주의 위기와 개방압력
2. 권력승계에 따른 사상 강화
3. 전후세대의 등장과 사상 이완
Ⅲ. 민족문예정책의 전개 과정과 적용양상
1. 민족문예정책 전개과정
2. 조선민족제일주의와 전통문화
1) 문화유물보호법제정과 문화유산 발굴
2) 민속명절부활
3. 문화예술 분야 적용 양상
1) 민족문예단체 신설 및 개편
2) 문화예술의 민족적 요소 강화
Ⅳ. 북한 민족주의의 한계
1. 김일성 민족주의
2. 계급론적 문화수용
3. 평양문화중심주의
Ⅴ. 결 론

본문내용

소한다는 문제가 있다.
Ⅴ. 결 론
북한의 민족예술은 철저하게 정치적 이념을 바탕으로 한다. 북한 정권수립기에는 정권의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민족적인 요소가 강조되면서 민족적인 문화유산의 복구와 회복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후 사회주의 사상의 확산과 김일성 체제의 우월성을 강화하는 방침으로 변질되었다. 그 결과 문화예술에서의 전통 개념은 항일무장혁명투쟁의 전통으로 다시 김일성 가계에 대한 전통으로 인식되었다. 이후 6,70년대를 지나면서 주체사상 강화에 따른 사회주의 혁명의 전통으로 대치되어 왔다.
198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변화하는 세계사적인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 전략의 차원으로 민족적인 문제를 강조하여 왔다. 이것이 오늘날 북한 민족예술의 태생적인 한계이기도 한다. 즉 대외적으로 사회주의 몰락과 민주화, 개혁 개방의 정치상황은 북한에 상당한 압력으로 작용하였다. 이에 대해서 북한은 일시적으로 나진 선봉을 중심으로 한 한계적 개방과 시장경제의 요소를 도입하였지만 열악한 인프라와 사상적 오염을 걱정한 통제정책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였다. 여기에 내부적으로 김일성으로부터 김정일로 이어지는 후계구도를 공고화 할 필요성과 함께 전후세대의 등장, 중국을 통한 자본주의 풍조의 만연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작용 속에서 북한은 민족으로부터 해결을 실마리를 찾아 나간다.
북한은 민족적인 요소를 강조하면서 이를 사상화시킨 조선민족제일주의를 사회전면에 부각시키면서 체제 단속의 논리를 강화시켜 나간다. 즉 사회주의의 몰락을 사회주의 제도 자체의 모순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민족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북한은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풍부한 문화적 전통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민족의 지도자이며, 세계 혁명의 지도자인 김일성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혁명에서 실패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민족적인 요소를 사회 각분야에서 적용시킬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한 민족예술은 근본적으로 유일사상체계의 외피적인 측면이며, 본질적인 면에서는 유일사상체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러한 전제에서 출발한 만큼 북한의 민족예술도 우리의 민족개념과는 다르며, 전통문화를 바라보는 시각도 변형되어 있다. 단군릉 발굴이나 동명왕릉의 발굴 복원 등이 김일성 부자의 정통성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그 실례이다. 단군릉이나 동명왕릉, 그리고 대성산성 유적지 등 대부분의 역사유적을 평양을 중심으로 복원하였는데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통해 역사의 중심지로서 평양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동시에 '세계 사회주의 혁명의 수도'로서 평양을 혁명적 정통성과 역사적 정통성을 세우려는 것이다.
북한의 조선민족제일주의는 향후 김정일 체제에서도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족을 경제단위화 시키면서 대외적 폐쇄적 경제정책 추진의 이론적 근거로 삼아 나갈 것이다. 남북 관계에서도 민족적 우월성을 근거로 민족대단결의 공세를 계속할 것이며, 김일성 체제의 당위성을 민족사적 전통성 유지의 측면에서 부각시켜 나갈 것이다. 이에 따라서 북한 민족주의의 실체를 파악하고 민족공동체의 통일 방안을 모색하고 창출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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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2.23
  • 저작시기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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