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 해독 분석: 제망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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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향가 해독 분석: 제망매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 본론
1. 제망매가 원문
2. 향가 해독의 방법
1구 생사로은
2구 차의유아미차힐이견
3구 오은거내여사질도
4구 모여운견거내니질고
5구 어내추찰조은풍미
6구 차의피의부양낙시엽여
7구 일등은지양출고
8구 거노은처모동호정
9구 아야미찰양봉호오
10구 도수양대시고여

3.결론

본문내용

하고 '丁'은 음독하면 '뎡'이지마는 여기서는 약음차하여 '뎌'로 읽는다. 그리하여 '乎丁'은 '온뎌'로 읽어 감탄서술형어미로 쓰였다. 이 형태에서 한정법선행어미 '오'가 탈락하여 이조어의 'ㄴ뎌'가 생겨났다. 그리고 제구한 '모들'이 어찌하여서 '모르'의 뜻이 되는지 그것에 대하여 말하여 보면 흔히 생각하기를 '모르'가 몬+알의 복합어로 변한 말이거니 하지만 그렇지 않다. 新羅時代에는 몬알도 쓰였지마는 '몬올>몬을'도 쓰였다. 이것들은 몬+일, 올의 복합어인데 여기서 알은 타밀어와 각각 대응되는 것이다.
한편 '모르(不知)'는 위에서와는 달리 비교할 수도 있다. 이것은 람스테트가 지적한 바와 같이 mulli(못하다, 퉁구스어)와 대응이 된다. 요컨대 본항의 '毛冬'은 모들로 읽을 수 있는 말이며 이밖에도 여러 곳에서 이러한 모습이 사용이 된다. 그런데 종래 이것을 '몰으온뎡'으로 읽어 왔는데 여기서 '毛冬'을 어떤 절차로 '모르'로 읽었으며 또 '모딪, 모딪'이 어찌하여 '모르다'의 뜻이 되는지 명확히 밝혀지지가 않았다.
9구 아야미찰양봉호오
'阿也'는 '아라'로 재구가 된다. '阿'는 음독하여 '아'로 읽고 '也'는 새김으로 '라'로 읽는다. 한문에 있어서 '也'가 체언뒤에 이어진 서술형어미로 쓰임과 같이 국어에 있어서는 체언뒤에 서술형어미로서 '라/이라'가 쓰이므로 '也'를 '라'로 새길수 있다. 여기서는 뒤에 이어지는 아미타불을 찬양하는 감탄사로서 '아라'가 제격이기 때문에 '여'로 음독하거나 또 종래의 해독자들처럼 '으'로 읽지도 않았다.
'逢乎'는 '맞볼'로 재구가 된다. '逢'는 '乎'를 말음으로 하는 것이므로 이조어의 '맛보'에 따라서 그 어원을 고려하여 '맞보'정도로 추정하여 둔다. 그러나 다음의 대명사 '나'의 관형어가 되어야 할 것이고 그 행위는 미래에 있을 것이므로 거기에 관형사형 'ㄹ'을 추가하여 '逢乎'는 '맞볼'로 읽을 수 있다.
그런데 종래 이것은 '맛나온, 맛보온, 맞본, 맛보올, 맞오, 맞은'등으로 읽어 왔는데 여기서 '맛나온, 맛보온, 맛보올'등은 한정법의 '오'가 들어갈 수 없고 그렇다고 현대어의 청자존대법으로 볼 수도 없다. 왜냐하면 그런 '오'는 대상어존대법의 '싶, 짜, 힝'이 변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또 어간을 '만나'로 재구한 점과 미래에 일어날 일을 나타내는 말에 과거시상 관형사형'ㄴ'을 첨가한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이 된다. '오'가 미래시상의문형어미로 쓰이거나 도급형'도록'의 뜻으로 쓰인 예가 없다.
10구 도수양대시고여
'待是古如'는 '기드리고힝'로 재구가 된다.
'待'를 '기드리'로 새길 수 있고 '是'는 '이'로 새겨 '기드리'의 어간말음으로 보며 '古'는 음차하여 사동접미사 '고'로 읽고 '如'는 음차하여 희망형어미 '힝'로 읽는다. 따라서 '待是古如'는 '기드리고힝'와 같이 읽을 수 있다. 여기서 '古如'를 현대어나 이조중엽 이후의 문헌처럼 '고져'를 단순한 '고 싶다'의 뜻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고 싶다'의 뜻은 옛적에 '져'로만 표현하였다. 따라서 그 앞의 '고'는 사동접미사로 보아야한다. 이렇게 주어, 목적어가 생략된 것은 '이승과 서방정토에서 더욱 불도에서 정진하면서 나와 누이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게 해주소서'라는 두 가지 뜻을 함축시키기 위함이다.
그런데 종래 이것을 '기다리고다, 드리고다, 기드리고라'로 읽어 왔는데 모두들 여기의 '고'가 사동접미사임을 모르고 풀었고 희망형에 고금을 통하여 '다'는 쓰이지 않았다. 물론 '고다'로 쓰인 예도 없다. '고라'는 희망형으로 쓰이기는 하였으나 '如'의 음훈을 가지고는 '라'로 읽을 도리가 없다.
Ⅲ. 결론
本論에서 두 가지 책의 鄕歌 解讀을 비교하여 보았다. 結論에서는 각 學者들이 해석한 祭亡妹歌를 완전히 재구하는 것으로 마치고자 한다.
※오구라신빼이
生死길잎 이에 잇아매 저히고
나다 간다 맘도 몰으 다 일으고 다닛고
어다 까힝 일흔 빛링애 이에뎌에 힝딜 닙여
한 무리다 가지애 나고 가논 곧 물으온뎡
阿也 彌陀刹애 맛나온 나 도 닥가 기다리고다
※양주동
生死路다 에 이샤매 저히고
나다 가다다 맘도 몬다 닐고 가다닛고
어느 까힝이른 빛링매 이힝저힝 힝딜 닙다이
힝딪 가재 나고 가논 곧 모딪온뎌
아으 彌陀刹애 맛보올 내 道 닷가 기드리고다
※지헌영
生死길잎 이잎 이샤매 즈흘이고
나다 가다다 맘도 몬 닐고 가다닛고
어다 까힝 이른 빛링매 이힝저힝 힝딜 닙다이
힝딪 가재 나고 가다딪 곧 모딪온뎌
아으 彌陀刹애 맛보올 내 길 닷가 기드리고다
  • 가격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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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0.16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6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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