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의 배경 설화와 향가의 내용 사이의 관계성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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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향가의 배경 설화와 향가의 내용 사이의 관계성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서동요(薯童謠) -서동(맛둥방)의 노래

3. 풍요(風謠)

4. 헌화가(獻花歌) - 꽃을 꺾어 바치는 노래

5. 도솔가(兜率歌) - 월명

6.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 - 득오곡

7. 처용가(處容歌) - 처용

8. 혜성가 - 융천사(融天師)

9. 원왕생가(願往生歌)

10. 원가(怨歌)

11. 제망매가(祭亡妹歌) - 월명사

12. 안민가(安民歌) - 충담사

13. 도천수관음가(禱千手觀音歌) - 희명

14. 우적가(遇賊歌) - 영재

본문내용

감은 결국 종교적인 귀의를 가지게 한다. 그래서 "미타찰에서 만날 내 도닦아 기다리겠다."하여 인생의 허무감을 아미타불에 귀의함으로써 종교적으로 승화시킨다. 그러나 서방 극락정토에 누구나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곳에 가서 누이를 만나기 위해서는 도를 닦으며 기다려야 한다. 누이는 이미 그곳에 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초월적인 대상에게 기원하는 의식가로서의 특성이 나타나 있다.
한편 이 작품은 제라는 의식적 배경을 무시한다면 순수한 서정시로서의 가치를 가지게 된다. 죽음과 삶이 혼용된 인간세계에서 죽음과 삶의 갈등을 항상 겪어야만 하는 인간. 그가 느끼고 있는 삶에 대한 허무감 등은 인간이 넘지 못할 하나의 불가피한 상황으로 이것의 인식과 생각을 시로 표현한 것이다. 적절한 시어의 선택과 표현법으로 죽음에 대한 서정을 담아 인간적인 슬픔을 종교적 정신 세계로 승화 초극시킴을 알 수 있다.
12. 안민가(安民歌) - 충담사
君隱父也(君은 어비여:君은 아버지요)
臣隱愛賜尸母史也(臣은 다자샬 어지여:臣은 사랑하실 어머니요)
民焉狂尸恨阿孩古(民안 얼한 아해고 하샬디:民은 어린아이로고!"하실지면)
爲賜尸知民是愛尸知古如(民이 다잘 알고다:民이 사랑을 알리이다.)
窟理叱大 生以支所音物生(구믈가다히 살손 물생:구물거리며 살손 物生이 )
此 惡支治良羅(이흘 머기 다사라:이를 먹어 다스려져)
此地 捨遣只於冬是去於丁(이따할 바리곡 어듸 갈뎌 할디:
"이 땅을 버리고 어디 가려!"할지면)
爲尸知國惡支持以 支知右如(나라악 디니디 알고다:나라 안이 유지될 즐 알지어다.)
後句 君如臣多支民隱如(아으 君다이 臣다이 民다이 하날단:아으 君답게 臣답게 할지면)
爲內尸等焉國惡太平恨音叱如(나라악 태평하니잇다:나라 안이 태평하나이다.)
● <안민가> 배경 설화와 내용 사이의 관계
천재지변으로 백성은 굶주리고, 정치적으로는 반역의 기미가 보이는 등 사회적 혼란이 극심해지자, 경덕왕이 노래의 힘으로 민심을 수습하고자 충담사를 시켜 지은 노래이다. 따라서 이 노래는 교훈적이고 사회참여적 성격을 띠고 있다. 임금과 신하가 도리를 다해 백성을 다스리고, 백성들이 그 은혜에 감사하여 임금의 덕을 칭송하는 나라가 된다면 그야말로 태평성대가 실현될 것이라고 하고 있다. '임금, 신하, 백성'의 관계를 '아버지, 어머니, 어린아이'라는 가족 관계에 비유해 친근감과 설득력을 가진다.
10구체라는 완결된 향가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유교적인 윤리 의식(가족주의, 민본 사상)을 바탕으로 교훈적인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한편, 작가가 승려라는 것과 연관시켜 이 노래를, 군 신 민 모두 본분을 깨달아 함께 뭉쳐서 불국토(극락세계)를 건설하게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는 불교적 내용의 노래로 보는 견해도 있다.
13. 도천수관음가(禱千手觀音歌) - 희명
膝 古召 (무루플 고조며:무릎을 곧추며)
二尸掌音毛乎支內良(둘손바당 모호누아: 두 손 바닥 모아)
千手觀音叱前良中(千手觀音 前아해:천수관음 앞에)
祈以支白屋尸置內乎多(비살블 두누오다:비옵니다.)
千隱手 叱千隱目 (즈믄 손 즈믄 눈흘:천 개의 손, 천 개의 눈을)
一等下叱放一等 除惡支(하단할 노하 하단할 더압디: 하나를 내놓고 하나를 덜어서)
二于萬隱吾羅(둘 업는 내라:둘이 다 없는 나이니)
一等沙隱謝以古只內乎叱等賜(하단자 그즈지 고티누옷다라:
하나만 그윽히 고쳐 주시옵소서.)
阿邪也 吾良遣知支賜尸等焉(아으으 나애 기티샬단:아아, 나에게 끼쳐 주신다면)
放冬矣用屋尸慈悲也根古(노태 쑬 慈悲여 큰고:놓되 베푼 자비가 얼마나 큰 것인가!)
● <도천수관음가> 배경 설화와 내용 사이의 관계
신라 경덕왕 때 희명이 지어 삼국유사 분황사천수대비맹아득안조(芬皇寺千手大悲盲兒得眼條)에 전한다. 천수관음가(千手觀音歌), 천수대비가(千手大悲歌), 도천수대비가(禱千手大悲歌), 맹아득안가(盲兒得眼歌) 등이라고도 한다.
경주 한기리의 여인 희명의 아들이 생후 다섯 해 만에 갑자기 눈이 멀게 되자 희명이 분황사 좌전(左殿)에 있는 천수대비의 벽화 앞에서 아이로 하여금 이 노래를 부르게 하여 마침내 밝음을 얻었다는 유례가 있다. 이 노래는 종교적 신심으로써 신격(神格)을 환기하고 나아가 초월적인 신격에 의하여 자신이 구제되기를 기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종교적 서정시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 있다.
14. 우적가(遇賊歌) - 영재
自矣心米(제 마자매:제 마음에)
貌史毛達只將來呑隱(즛 모다렷단 날:형상을 모르려던 날)
日遠烏逸□□過出知遣(머리 西山 디나치고:멀리 서산 지나치고)
今呑藪未去遣省如(열딴 수메 가고쇼다:이제란 숨어서 가고 있네)
但非乎隱焉破□主(오직 외온 破戒主:오직 그릇된 破戒主(파계주)를)
次弗□史內於都還於尸朗也(저플 즈재 나의 또 돌려:두려워할 짓에 다시 또 돌아가리)
此兵物叱沙過乎(이 잠갈자 디내온:이 쟁기랄사 지내곤)
乎尸曰沙也內好呑尼(됴한날 새누옷다니:좋은 날이 새리이니)
阿耶 唯只伊吾音之叱恨隱善陵隱(아으 오지 이오맛한 善은:아으 오직 요만한 善은)
安支尙宅都乎隱以多(안디 새집 다외니다:아니 새 집이 되니이다)
● <우적가> 배경 설화와 내용 사이의 관계
원성왕 때의 승려인 영재는 천성이 익살스럽고 재물에 무심하며 또한 향가를 잘 했다. 영재가 만년에 장차 남악에 은거하려고 대현령에 이르렀을 때 60여명의 도적들이 칼을 들이대며 해를 가하려 하여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자 도적들이 이상하게 여겨 그의 이름을 물으니 영재라 하였다. 도적들은 일찍부터 그 이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노래를 지으라고 명하였다. 이에 영재가 이 노래를 지어 부르자 도적들은 노래에 감동하여 자신 등의 행동을 뉘우치고 비단 두 필을 주고자 하였다. 이에 영재는
"재물이 지옥 가는 죄악의 근본임을 알아 이제 깊은 산에 숨어서 일생을 지내고자 하는데 어찌 이것을 받겠는가"하고 땅에다 버렸다. 도적들은 더욱 감동하여 칼과 창을 버리고 머리를 깎고 영재의 제자가 되었으며 지리산에 들어간 뒤 다시는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처럼 <우적가>는 재물에 눈이 어두운 중생에게 인생의 참뜻과 바른 길을 제시하여 자신을 수련하며 참되게 살아가라는 교훈이 담겨 있는 향가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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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5.31
  • 저작시기2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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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99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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