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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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소리꾼이 부르던 민요가 잡가라는 이름으로 수집되어 정리되기도 했다. 잡가는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등 기능요를 제외한 유흥민요 전반이 망라되었는데 <노랫가락>, <창부타령>, <아리랑>, <육자배기>, '단가', '염불', '가사' 등이 그것이다.
민요의 수집은 1930년대 이후 민족문화운동의 일환으로 국문학자들에 의해 이룩되었는데 주요 자료집은 김소운의 <조선 구전 민요집>, 김사엽, 최상수, 방종현의 <조선민요 집성>, 고정옥의 <조선민요 연구>, 임동권의 <한국민요집> 등이다. 민요의 본격적 수집작업은 1980년에서 1988년사이에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 구비문학 대계> 전 81권 속에 집적되었다. 한반도 전역에 걸쳐 마을 단위로 조사된 민요의 전체 자료는 6,187편이다.

키워드

민요에 대해서,   민용의 개념,   민요,   한국음악,   전통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