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만들기와 보디 빌딩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몸매 만들기와 보디 빌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했는지에 대한 주최측의 기술에도 놀라움을 느끼며 다시 이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이 전시 개발자는 독일의 학자 군처 폰 하겐스라는 독일 인체해부표본연구소장으로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플라스티네이션 미이라 기술’을 처음 개발한 사람입니다.
플라스티네이션은 인체의 수분을 완전 제거하고 그 자리에 플라스틱을 넣어 영구 보존할 수 있게 만드는 미이라 제작 기술. 미이라를 딱딱하게 고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사람이 취할 수 있는 동작들을 모두 연출해낼 수 있다라고 되어 있더군요.
그냥 일반인인 우리로서는 이렇게 자세하게 인체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의 전시회로 인해 많은 걸 보았습니다.
이런 플라스티네이션이라는 기술을 만드는 과정부터, 그러한 과정으로 만들어진 신체를 우리가 궁금해하는 형태의 표본으로 만드는 과정.
인체를 얇게 잘라서, 부분 부분의 인체 내부의 혈관과 조직등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표본. 자신의 가죽을 들고 있는 표본 등등......
많은 것을 표현하였습니다. 몸에서 전율 같은 것이 느껴지던군요. 솔직한 마음으로는 어느 공포영화보다 더 실감나는 전시였습니다.
특히 흡연자의 폐 상태와 정상인의 폐상태를 비교해 놓은 것을 보았을 때는 저의 흡연에 대해서 많이 고민이 들더군요. 저의 아버지께서 하신 행동이 생각이 또 나더군요. 아버지께서는 금연을 하신 지 17년째이십니다. 금연을 하시게 된 동기가 가까운 친구 분이 돌아가셨는데 그 원인이 폐암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그 친구 분의 폐상태를 병원에서 확인 하셨다고 하던데 그걸 보고는 바로 끊으셨다는 얘기입니다. 왜 그 생각이 이 흡연자 폐 플라스티네이션을 보고 생각나는지 알겠지요? 근데 저는 아직 금연을 실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직 나이가 있지라는, 그리고 아직 저 정도까지는 안되었겠지 하는 안도감???안일함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솔직히 바로 끊지는 못할 것 같고 단호하게 말하건대 줄여가고 있는 거는 확실합니다.
이런 표현이 있더군요. 이 전시회는 초기에는 기증자가 없어서, 사체 기증을 강요하고 길거리의 객사한 시체들도 가지고 썼다는 것이 있던데, 이러한 표현은 아마 이 전시가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 밖의 표현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붉어져 나왔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전시를 보면서 표현의 끝은 어디일까? 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시체라고 하면, 엄연히 말해서 플라스티네이션은 인간의 시체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시체의 일반적인 이미지 하면 우리 일반인에게는 두려움과 거부감의 대상으로 다가오지만 이 전시회는 그러한 이미지를 우리가 알기 쉽게 인체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성과를 가져다 졌다는 긍정적인 소득이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인체에 대한 교육이 목적이다. 건강한 장기와 병든 장기가 많이 비교 전시되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줄 것이다. 이 전시회를 관람한 사람들의 10%가 금연을 시도했다는 조사자료가 있다' 라는 좋은 취지도 있지만 아직 그냥 일반 소시민으로서, 전문적이고 의학적인 지식이 없는 솔직한 저의 마음은 왠지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물론 장기를 떼어내서 전시를 하며 건강한 몸과 그렇지 않은 몸을 비교해 주면서, 우리들에게 자각심을 일깨워 준다는 좋은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눈에는 기증된 신체를 가느다라게 잘라서 전시하고, 자신의 가죽을 들고 서있는 모습과, 또한 시신의 모습으로 다른 우리의 생활을 하는 모습을 하는 퍼포먼스를 전시한다는 그런 것은 좀 보여주기 위한 쇼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인체의 신비한 모습을 자세하게 알기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다는 취지도 될 수 있으며, 또한 제가 위에서 말한 것처럼의 퍼포먼스(축구 골키퍼나, 체스 두는 모습, 링 체조, 삼차원 단면도 등등)에서의 모습은 우리가 실제로 그렇게 하는 생활에서의 우리의 신체의 모습은 이렇게 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교육적인 면을 강조하실 수 있으며, 또한 이러한 전시회가 유럽에서나 가까운 일본 그리고 서울에서의 폭발적인 관심사로 봐서는 전시회의 목적은 아주 타당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그래도 한번 더 윤리적으로 생각하자는 쪽입니다.
굳이 실제 인체를 가지고 교육적 목적이라고는 하지만 저렇게 표현 쪽에 가까운 예술적인 방향으로 가는 게 좋을까? 인체는 신비한 것이며 소중하게 그리고 아끼자 라는 우리의 교육정신은 이어나갈 수 있으나 또한 저의 생각 한쪽에서는 결국 인간도 다른 동물들과 같이 고기와 뼈로 이루어 져 있으며 단순하게 정육점에 전시되어 있는 고깃덩어리와 생긴 게 별반 차이 없네 라는 아이러니컬한 생각도 듭니다.
이 전시회를 보고 전시회의 방향이 이렇게 나갔으면 하는 저의 바램을 적으면 이렇게 나올 것 같습니다. 동전을 던지면 앞면이 나올 수도 있고 뒷면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과학은 더욱 더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인간복제도 하며 멸종된 생물도 다시 창조해 나가는 시대입니다. 몇 백년동안 이루어 낸 일들을 몇 십년 몇 년 만에 이루어 낼지도 모를 정도의 과학이 발달된 시대입니다.
플라스티네이션보다 더 정교하고 실제적인 인체를 표현하는 방법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제 생각은 우리의 인체의 신비를 좀 더 예술적도 아니며 또한 전시적이 아닌 교육적으로 표현할 수 없나 라는 물음입니다. 인류가 발전한 것도 살아오면서 전통을 지켜왔고 발전시켰기 때문이라는 것은 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전 바로 이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어느 정도의 선...그 선을 넘어서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 도리를 지키면서, 인체전시전도 또한 광범위하게는 과학도 발전해 나가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제 생각을 적고 나니 비판적인 방향으로 나간 것 같은데 그 만큼 전시회를 보면서 놀라움, 그리고 인체의 경이로움과 더불어 아쉬운 저의 마음도 표현을 하고 싶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는 이 전시회가 우리의 인생... 또한 인간도 다른 동물들과 같이 고기와 뼈로 생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우리가 만물의 영장이 아닌 자연의 일부분이라는 겸손한 자세로 살아라 는 삶의 가르침을 주면서 가슴속에 여운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가격1,3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3.10.27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886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