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중심문화에서 여성의 몸

소개글

남성중심문화에서 여성의 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신체결정론
1) 가족
2) 성별 분업
3) 신체결정론의 오류
2. 여성의 몸
1) 여성의 몸은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2) 여성의 몸은 대상화된다.
3) 여성의 몸에 대한 고정관념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은 정숙한 여성의 규범을 파괴하는 것이다. 따라서 남성에 의해 성이 통제되는 사회에서 여성은 무성욕적인 존재로 규정되고, 성적인 주체성을 갖는 것은 금지되고, 이로써 성에 대한 여성의 주체적 인식은 불가능하게 된다. 실제로 이성애가 규범인 사회에서 여성과 남성은 서로의 성적 대상이다. 그러나 상호 성적 대상이라 하더라도 이들이 맺는 관계는 비대칭이다. 가부장제 문화에서 지배적인 성 각본은 남성을 능동적이고 여성을 수동적인 존재로 규정하면서 재생산된다. 남성이 인식주체로서 더 우월하고 성적 행위자로서 더 능동적인 존재라는 고정관념은 남성은 잠재적 가해자가, 그리고 여자는 피해자가 되는 것을 우리로 하여금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3) 여성의 몸에 대한 고정관념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정형화된 아름다움이 많은 여성들을 억압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지적되었다. 여성은‘아름다운 성’으로 일컬어지면서 신체적 매력이 사회권력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 이는 또한 외모에 대한 억압이 지속되는 근거가 된다. 아름다운 외모는 타고나는 것이라는 통념과 동시에 ‘인위적으로도 만들 수 있다’는 상호 모순된 듯한 통념이 합쳐져서 여성들의 외모 가꾸기를 일종의 성취 행동으로 여기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행동들이 자신의 몸에 대한 학대로 나타나고 이는 장단기적으로 건강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여학생들의 약력, 골밀도, 심폐기능 측정에서 정상 수치 이하가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는 심각한 연구 결과는 이들의 지나친 다이어트, 부족한 운동량 등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Ⅲ. 결론
여성과 몸에 대한 통념은 이제까지 여성에게 억압적이었다. 여성의 신체적 기능에 대한 통념은 여성의 전인적 기능에 대한 평가로 연결되어 여성의 사회적 열등성을 주장하는 근거가 되어왔다. 또한 남성이 주체가 되어 여성을 객체로, 또 성적인 존재로 대상화하는 것이 당연시되어 왔다. 이로 인해 여성에게 외모란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이 되기도 하는데 이것은 여성을 비인간화하는 한 실례라고 할 수 있다. 남성과 다른 여성만의 생리적 특징, 즉 임신, 출산 등은 '인간'의 문제이기보다는 '여성'의 문제로 간주되고 또 쉽게 '동물적' 문제로 개념화된다. 따라서 '인간적' 인 활동을 추구하는 여성에게는 여성의 생리적 특징이 방해 요소 내지는 역기능적인 것으로 작용한다는 고정관념이 남녀 모두에게 존재하는 것도 어느 정도 사실인 것 같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형성하는 요인으로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그 한가지는 일반적으로 '몸'은 '정신'과 대비할 때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다는 점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정신적인 것이지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는 일반적 인식이 존재한다. 다른 한 가지는 이제까지 인간을 대표하는 성은 남성이라는 점이다. 이 두 가지 기존의 사고 방식이 결합되어 남성과 다른 여성의 몸이 여성을 열등하게 만든다는 고정관념을 형성한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여성의 몸과 여성의 억압, 그리고 건강간의 상호관계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몸에 대한 생리학적 인식 및 지식을 위한 생리학적 연구의 방법론과 그러한 생리학적 조건들과 긴밀한 관련 속에 있는 사회제도의 문제에
대한 사회과학적 연구 방법론이 필요하다. 또한 이와 병행하여, 이러한 생리학적 조건과 사회적 조건으로부터 발생되는 문제들의 근저에 놓여 있는 여성의 몸에 대한 가치규범을 분석, 비판해내는 이데올로기 비판으로써의 철학적 접근방법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 참고문헌 (Reference)
1) 여성 몸 성 / 장(윤)필화 / 또 하나의 문화
2) 여성의 몸, 몸의 문화정치학 / 김은실 / 또 하나의 문화

키워드

여성학,   남성중심문화,   여성의몸,   신체결정론,   신체결정론의 오류,   성별분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