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 머릿말
1. 마가렛 미드의 현장 연구
2. 성차에 대한 진화론적 설명
1) 수렵채취사회와 원시 경작사회
2) 집약농경사회와 목축사회
3) 개인 능력 지향의 산업 사회
3. 전환기의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한 논의들
4. 마치는 말
5. 후기
1. 마가렛 미드의 현장 연구
2. 성차에 대한 진화론적 설명
1) 수렵채취사회와 원시 경작사회
2) 집약농경사회와 목축사회
3) 개인 능력 지향의 산업 사회
3. 전환기의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한 논의들
4. 마치는 말
5. 후기
본문내용
중심으로 풀어내 왔지만, 1970년대 이후 여성 인류학자들은 수렵 못지 않게 채집 활동이 경제 생산에 공헌하는 바가 컸고, 실제로 대부분 수렵채집사회에서 식량의 70% 이상이 채집으로 충당되었음을 밝혀내었다(Slocum 1975). 또 인류의 가장 최초의 도구는 아기를 업는 띠나 채집의 도구였을 가능성이 높음을 추론해내고 있다. 특히 인류의 진화가 '힘'이 아닌 두뇌 확대의 역사이자 의사소통과 언어 능력의 향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에 주목할 때 장기간의 육아활동과 그에 따른 '정'든 관계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인류 어느 사회나 아버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데, 그 때 강조된 아버지는 '생물학적인 아버지(genitor)'라기보다 '사회학적인 아버지(pater)'였음에 주목할 때, 인간사회에서 남녀관계의 핵심은 출산과 육아를 남녀가 공히 함께 하는 것에 있음을 보게 된다. 생물학적으로 자기 아이인지 아닌지 증명할 수 있는가의 여부와 상관없이, 대부분의 인류사회에서 한 여자와 지속적인 성 관계를 맺어온 남자는 그 여자의 아이 아버지 역할을 담당했을 것이며, 결혼은 어떤 면에서 재생산을 보장하는 그런 지속적인 관계를 문화적으로 견고하게 만들어간 기제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인류의 진화는 남자들을 '힘'이 센 존재보다는 육아에 지속적으로 관여하는 보살핌의 존재로 만들어감으로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아주 미숙한 상태에서 태어나는 아기를 남녀가 협동하여 보살피기로 한 시점을 기점으로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존재로서의 인류가 출현했다는 해석이 유력한 해석버전이라는 것이다.
후기 근대에 들어서서도 여전히 우리가 여성성과 남성성을 이야기한다면, 그 때의 '남성성' 역시 '보살핌'과 소통 능력을 중심으로 하는 어떤 것일 것이다. 상호 협력과 네트워킹이 중요해 지는 사회에서 사실상 근대적 남성성의 덕목인 독립성과 힘은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도 걸림돌이 된다. 인류가 멸종할 지도 모를 위기 상황에서 일고 있는 선각자적 논의 역시 모두 소통과 '보살핌'의 원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생태주의자들은 보살핌의 원리가 인간에게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에게까지 확대 적용해야 함을 강조해 왔다. 최근 눈물을 흘리는 남자, 감정으로 소통할 줄 아는 하는 남자, 통제적 만남이 아닌 평등한 만남과 보살핌의 능력을 가진 남자에 대한 이야기들이 소설이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런 변화를 반영한다.
5.후기
평소 글을 좋아하는 저에겐 쉽게 다가갈 수도 있는 문제였지만,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인류의 영원한 숙제라 참 난해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자료를 참조했건만 정작 과제를 끝내면서까지 저에겐 명확한 해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렴풋한 저의 결론은 영원한 숙제 일거란 것입니다.
패미니즘.... 요즘의 남성과 여성상의 모호함......... 이런 것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요즘의 추세,유행일거란 것입니다.
다음세대가되면 또다른 해석이 나올거란 얘기죠.
아무튼 우리의 근원적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류 어느 사회나 아버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데, 그 때 강조된 아버지는 '생물학적인 아버지(genitor)'라기보다 '사회학적인 아버지(pater)'였음에 주목할 때, 인간사회에서 남녀관계의 핵심은 출산과 육아를 남녀가 공히 함께 하는 것에 있음을 보게 된다. 생물학적으로 자기 아이인지 아닌지 증명할 수 있는가의 여부와 상관없이, 대부분의 인류사회에서 한 여자와 지속적인 성 관계를 맺어온 남자는 그 여자의 아이 아버지 역할을 담당했을 것이며, 결혼은 어떤 면에서 재생산을 보장하는 그런 지속적인 관계를 문화적으로 견고하게 만들어간 기제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인류의 진화는 남자들을 '힘'이 센 존재보다는 육아에 지속적으로 관여하는 보살핌의 존재로 만들어감으로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아주 미숙한 상태에서 태어나는 아기를 남녀가 협동하여 보살피기로 한 시점을 기점으로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존재로서의 인류가 출현했다는 해석이 유력한 해석버전이라는 것이다.
후기 근대에 들어서서도 여전히 우리가 여성성과 남성성을 이야기한다면, 그 때의 '남성성' 역시 '보살핌'과 소통 능력을 중심으로 하는 어떤 것일 것이다. 상호 협력과 네트워킹이 중요해 지는 사회에서 사실상 근대적 남성성의 덕목인 독립성과 힘은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도 걸림돌이 된다. 인류가 멸종할 지도 모를 위기 상황에서 일고 있는 선각자적 논의 역시 모두 소통과 '보살핌'의 원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생태주의자들은 보살핌의 원리가 인간에게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에게까지 확대 적용해야 함을 강조해 왔다. 최근 눈물을 흘리는 남자, 감정으로 소통할 줄 아는 하는 남자, 통제적 만남이 아닌 평등한 만남과 보살핌의 능력을 가진 남자에 대한 이야기들이 소설이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런 변화를 반영한다.
5.후기
평소 글을 좋아하는 저에겐 쉽게 다가갈 수도 있는 문제였지만,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인류의 영원한 숙제라 참 난해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자료를 참조했건만 정작 과제를 끝내면서까지 저에겐 명확한 해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렴풋한 저의 결론은 영원한 숙제 일거란 것입니다.
패미니즘.... 요즘의 남성과 여성상의 모호함......... 이런 것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요즘의 추세,유행일거란 것입니다.
다음세대가되면 또다른 해석이 나올거란 얘기죠.
아무튼 우리의 근원적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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