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문화권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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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문화권의 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야기 하려한다.
개혁개방 이후 조선족 여성소설에는 여성의 사회진출에 대한 욕망과 자아정체성 탐구 그리고 결혼과 성과 사랑의 문제가 주로 형상화 되었다.사회활동을 통한 자아실현 문제가 구체적으로 나타난 작품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여기세거 여성들은 자신의 사회진출은 가정 못지않게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그러나 결국 사회생활과 가정생활 양자응 충족시키는 것은 그녀들에게 이중부담으로 작용하였고, 이에 따라 바람직한 가정생활에 대한 문제제기가 작품에 나타나고 있다. 여러 자품들을 통해 나타나는 대안은 남성들의 의식의 변화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사회진출과 결혼생활을 갈등을 해소하는 게 있어 남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이상 현모양처에 대한 바람이 아니라 생활인으로서 적극적 자세이다.
중국문학의 마지막 경향으로 김학철의 『격정시대』를 중심으로 하여 항일 민족투쟁사의 서사적 형상에 대해 살펴보자.
일단 그의 문학관에 대해 알 필요가 있는데, 그는 문학을 작가의 자전적 기록과 크게 구분 짓지 않았는데, 이것은 작가의 능력부족 때문이 아니라 그의 작가적 특수성에서 찾아야 한다. 그의 작가적 특수성은, 일제 강점기 시대를 경험하며 중국에서 벌어진 항일 무장 투쟁, 해방이후 귀국하여 경험한 남북한 현대사의 질곡, 중국 망명길에 올라 중국조선족 문학을 이끌어가는 이력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의 대표작 『격정시대』는 역사적으로는 근대 항일무장사의 역사적 복원에 일조하였고, 문학적으로는 체험의 힘으로만 창출될 수 있는 문학적 성취를 보여주었다.
그는 이 작품 속에서 체험을 통한 사건을 다루었고, 전형 인물을 통한 대립구조를 만들어 냈다. 그는 인간은 인간답게 그려야지 어떤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정치적 이상인물로 그려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가지고 인물을 전형화 했다.
또 이 작품은 에피소드 구성법을 가지고 있다. 그토록 가혹하고 혹독한 역사의 질곡을 헤매다 나왔고 그 체험을 작품화 한 것이어서 그 자체가 성스러운 것일 수도 있었는데, 이 엄숙한 사실을 단순화, 에피소드화, 나아가서는 낙천적인 것으로 바꿈으로써 문학의 엄숙성을 비웃은 형태로 변화 시킨다. 이것은 주변 인물들의 다양한 개성화를 가능하게 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알아볼 문화권은 러시아 문화권의 문학이다.
먼저 시에 대해 살펴보면 정론적인 시와 송가,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의 평화로움, 근면한 삶의 자세 촉구, 모국어 사랑과 정체성 찾기, 고향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강제 이민 당시의 고난, 세대갈등, 현실 비판등을 주제로 하여 많은 작품들이 나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국어를 지키려 한 노력은 소중한 것이라 하겠다.
1970년대 이후 등장한 러시아어로 창작하는 작가들의 경우, 창작 초기에는 민족성을 염두에 두지만 수용자의 요구에 따라 후기에는 정체성이 모호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민족문학'의 범위에 넣기는 어렵다. 이런 관점에서는 한글 창작 세대가 거의 남지 않은 현재는 구소련 지역 고려인들의 민족문학도 수명을 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면 러시아 고려문학의 최근 경향연구를 1980년대 이후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이 시기의 소설의 주제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는, 타자와의 불화에 관심을 기울인 작품으로서, 이성과의 갈등과 가족과의 갈등을 부각시킨 작품이 여기에 해당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소설로는 강태수의『기억을 더듬으며』, 남경자의『못 잊을 추억』, 명철의 『전사의 편지』등이 있다. 이 소설들 속에서 인물들은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사랑이 부모의 반대, 전쟁 등의 외적인 장애에 부딪히는 아픔을 겪는다.
가족간의 갈등과 극복 양상을 다룬 소설에는 김경자의『갈림길』, 김블라지미르의『메아리』, 리만식의『의붓어머니』등이 있다. 이들 소설에서는 이혼, 부모 자식간의 갈등, 고부간의 갈등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주제로는, 실존의 위기를 형상화한 작품으로서, 억압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정체성 찾기의 고민과 과거의 반성과 개혁을 위한 시도를 그린 작품이 여기에 속한다. 고향상실과 민족주체성 찾기를 주제로 한 소설에는 한진의『공포』, 김용택의『그를 어데서 찾는담』등이 있고, 과거의 반성과 개혁의지를 다룬 작품에는 『생일날 아침』, 『복별』,리드마뜨리의『불멸』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인간성 복원과 자연으로의 회귀가 드러난 작품들로서, 인간애의 구현과 자연 친화적 상상력을 작품 속에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여기에 속한다. 김보리쓰의『갈림길에서』,『집으로 가는 길』등이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한 작품들이다. 다음으로 자연친화적 상상력을 주제로 한 작품에는 강태수의『우정』, 남해연의『사랑의 힘』리드미뜨리의『수직』등이 있다. 이들은 주로 교훈적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고려인 강제 이주사는 현재 고려인들의 삶에 정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 태동한 고려인들의 극동 고향 의식과 이방인이라는 민족적 방랑자 의식을 작품으로 표현함으로써 현재 고려인들의 모습을 우리에게 투영하고 있다.
박미하일의 작품들은 뛰어난 문학성과 심오한 주제를 담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두터운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작가도 아니다. 그러나 박미하일은 강과되어서는 안될 작가임은 분명하다. 그 이유는 바로 그가 한글로 집필이 가능한 몇 안되는 작가이기 때문이고, 그의 작품을 통해 현 재러 고려인들의 민족 정체성을 고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한명의 중요한 작가로 러시아에서 태어나 러시아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접하며 살아온 아나톨리 김이 있다.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구사할 수 있는 유전자를 몸속에 하나도 지니고 있지 않은 이 한국계 러시아 작가가 창조해낸 독창적인 러시아어 문체와 새로운 서사 기법, 그리고 독특한 세계관 보다는 여러 작품들을 통해 드러난 인간 삶의 영원성에 대한 주제들과 눈에 보이는 현실적 삶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이 같은 영혼의 떨림들 언어예술로 표현하기 위한 작가의 새로운 형식 도입의 노력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아나톨리 김의 문학 속에서 구현된 시간은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가 함께 존재하는 영원의 시간이며, 선형적 시간이 해체되면서 공간 개념 또한 변화할 수밖에 없었다.

키워드

한민족,   문학,   도서,   비평,   감상문,   요약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3.12.18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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