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가 미치는 영향

목차

Ⅰ. 서 론

Ⅱ. 주5일 근무제의 경제·사회적 영향
(1) 주5일 근무제의 영향
1) 경기가 불황일 때는 소비진작 효과가 미미
2) 산업현장에서 소폭의 고용창출
3) 주5일 근무제는 생산성 향상에 기여
4) 삶의 질 향상과 계층간 갈등
5) 산업과 상권에도 명암이 교차
(2)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
1) 인건비 상승으로 경쟁력이 약화
2) 생산차질과 근무분위기 이완이 우려
3) 장기적으로는 질 위주로 경영체질이 개선

Ⅲ. 주5일 트렌드
(1) 서비스 산업이 경제를 주도한다.
1) 선진국형 지식집약 산업으로 전환
2) 서비스가 경쟁력인 시대
3) IT를 활용한 서비스 생산성의 혁신
(2) 주5일 시대형 라이프스타일로 변화한다.
1)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2) 소비를 즐기는 시대

Ⅳ. 주5일근무제에 대한 기업의 대처방안
(1) 주5일제를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2) 주5일제 시대의 기업의 성공조건
Ⅴ. 주5일 시대의 자기계발
(1) 개인경쟁력을 높이는 자기계발
1) 높은 목표를 나만의 방식으로
2) 지적전문성을 높여라
3) 경쟁력 있는 자격증을 선택하라
(2)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활용
(3) 세컨드라이프를 준비하는 은퇴 설계
1) 노후준비, 현역 때부터
2) 세컨드라이프 설계하기
3) 제2취업을 준비하라

본문내용

해 자기계발과 레저를 결합하는 생활을 정착시킨다면 직장을 떠나고 은퇴생활을 할 경우에 생기는 상실감이나 무력감도 완화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도 있다.
(3) 세컨드라이프를 준비하는 은퇴 설계
1) 노후준비, 현역 때부터
주말 휴가를 노후 준비에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질 것이다. 노후 생활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계획은 현역 때 마련하는 것이 유리하며, 이를 위해 주5일 근무제 여건을 잘 활용해야 한다.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경제력이 필요하다. 물론 우리 사회도 65세 이상의 고령자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노인 문제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앞으로는 노인 복지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개인의 독자적인 노력 또한 필요하다.
우선, 현역시절부터 노후에 대비하여 금융 자산이나 부동산을 축적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각 금융 기관마다 고령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목돈을 맡기면 매달 원리금을 받는 상품, 부동산·유가증권·예금 등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상품 등도 있다. 다양한 금융상품 중에서 자신과 배우자의 노후 생활에 적합한 금융상품이나, 혹은 부동산을 선택해서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잇는 능력이 중요하다.
금융상품이나 부동산에는 수익과 함께 투자 리스크가 따르기 마련이며, 이와같은 수익과 리스크를 적절하게 관리하여 자신의 수입과 형편에 맞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물론 은퇴 후에 새로운 직업을 갖고 경제력을 유지하는 삶을 선택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 수명은 남자 72세, 여자 79세로 30년전에 비하여 12년 정도 연장되었으나 기업이나 공무원의 정년퇴직 연령은 55세로 크게 변화가 없다. 평균 수명은 일찍 죽은 사람의 연령도 포함해서 계산되기 때문에 현재 40∼50대 정도까지 산사람의 경우 80세 이상까지 살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의 수명연장 추세를 감안할 때 20∼30년 가까이 은퇴생활을 하게 되는 셈이다.
2) 세컨드라이프 설계하기
길어지는 노후 생활을 아무 할 일 없이 보내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다. 은퇴를 제2의 탄생으로 간주하여 제2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
세컨드라이프의 설계에는 우선 자신이 어디에 살고 어떤 활동을 위주로 살아갈 것인지를 정할 필요가 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아서 시골로 갈 수도 있고 혹은 해외에 이주할 수도 있다. 또한 현역 때 살고 있는 집에 그대로 살면서 도시 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재취업을 할 것인지, 자원봉사나 취미 생활에 집중할 것인지, 자녀와 동거할 것인지도 고려해야 한다. 이와같은 세컨드라이프의 스타일에는 여러 종류가 있어, 다양한 선택에 따른 자산운영 계획이 필요하다. 노후에 대비하거나 노후를 위한 자금계획은 이와 같은 세컨드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다.
그리고 젊을 때부터 인생의 각 연대별로 예상되는 향후의 지출과 수입을 미리 계산해볼 필요도 있다. 자녀의 대학 입학, 결혼, 퇴직, 차량교체 비용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많을 것이다.
제2의 인생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은퇴 후 노후를 편안히 보내기 위해서는 최소 월평균 생활비로 175만 원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퇴직 후 20년 정도의 기간 동안 생활비만으로 4억 원 이상이 필요한 셈이다. 여기에다 차량 관련 비용, 병원치료비, 국내외 여행 비용 등 돌발성 지출까지 고려하면 현재 끊임없이 삭감 논의가 제기되고 있는 국민연금만으로는 생활비의 부족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앞으로 수명 연장과 함께 노년에 직업을 갖는 것이 중요한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3) 제2취업을 준비하라
물론 정년퇴직 후에 새로 직장을 갖기는 쉽지 않다. 젊은 사람도 취직하지 못하는 가운데 나이든 근로자를 선뜻 고용하려는 기업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한다. 따라서 퇴직금을 활용해서 작은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다.
이러한 퇴직 후 창업의 경우 소자본으로도 가능한 음식점 등을 시작하는 사례가 많다. 퇴직 전 오랜 기간 근무한 직업과 전혀 무관한 사업을 시작하는 셈이다.
그러나 나이 들어서 새로운 노하우를 축적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제2의 취업에 성공하려면 현역일 때부터 준비가 필요하다. 현역에서 오랜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서 제2의 취업기회를 잡는 것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체크하면서 자신의 시장가치와 고유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세무 공무원이라면 관련 분야의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관련 자격을 취득하여 노후에 세무 컨설턴트로서 창업할 수도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창업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기업도 생겨났으며, 이러한 기관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체크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현역 때부터 보충하여 학습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전문 분야와 함께 비즈니스 사회에 대한 폭넒은 시각을 평소부터 넓힐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주5일 근무제로 늘어난 휴가도 활용하면서 평소부터 폭넓은 독서로 항상 새로운 지식을 보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막상 창업을 해야 할 때에 비로소 창업 아이템을 찾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사회에 대한 분석, 새로운 지식의 축적에 노력하면서 창업 아이템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비즈니스 마인드는 물론 현재의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주5일 근무제를 활용한 취미 생활이나 다양한 교류 과정에서 확대시켜온 인적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으면 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새로 창업을 시작할 단계에서는 주5일 근무제를 활용해서 미리 시험적으로 사업을 모색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직장에 다니면서 다른 업무를 하는 것은 업무규정을 정하고 있는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징벌 사유가 되며, 심할 경우에는 퇴직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정년퇴직을 준비하는 시점이나 구조조정 대상이 되어 퇴직을 준비해야 할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일시적인 이중 직업생활이 허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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