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아동의 인지학습전략

소개글

정신지체 아동의 인지학습전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머리말

Ⅱ.자폐아동의 인지특성에 따른 교수전략

Ⅲ.맺음말

본문내용

훈련이 끝난 후에도 자연적인 상황에서 또래들이나 어른들에 의해서 강화되고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촉진시킬 확률이 높은 활동들을 선택해야 한다. 일단 가르칠 기술이 선정되면 교사나 또래친구들이 비디오 테이프 등의 보조도구를 사용하거나 직접 행동시범을 보인다. 행동시범이 제시된 후에 교사는 정신지체 아동에게 관찰한 기술에 대해서 질문하고 행동을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단계들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한 후에 자폐아동이 직접 기술을 수행하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교사는 아동의 기술습득을 위해 촉진, 칭찬, 교정적 피드백을 적절하게 제공해야 한다.
Harris, Handleman, 그리고 Alessandri(1990)은 13-4세의 정신지체 아동에게 다른 사람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을 식별하게 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훈련을 하였다. 예를 들어,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들고 가는 사람과 아무 것도 들고 있지 않은 사람을 보여준 후 누가 도움을 필요로 하냐고 묻고,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한다. 훈련 후, 정신지체아동들은 도움이 필요한 새로운 상황을 식별할 수 있었고 새로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하는 등 훈련효과는 일반화되었다.
7. 인지적 교육과정
Powell과 Jordan(1992)은 정신지체 아동의 인지적 결핍을 보완하고자 하는 인지적 접근방법을 사용하여 특정 기술을 습득하게 하기보다는 정신지체 아동에게 융통성 있는 사고와 인지전략을 교수함으로써 독립적인 학습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려고 시도하였다. 인지적 교육과정인 Bright Start Curriculum도 발달적인 접근방법이 아니라, 정신지체 아동의 인지적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사고기술과 인지적 정보처리 과정을 향상시킴으로써 정신지체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 주의집중, 의사소통기술, 및 학습동기 등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Butera & Haywood, 1992). 그러나, 현재까지 정신지체 아동의 인지적 교육과정의 적용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므로 효과를 검증하기 어렵다.
Ⅲ.맺음말
정신지체아동의 인지특성과 인지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교수전략에 대해 살펴보았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정신지체아동의 인지적 결함은 의사소통 장애와 사회성 결핍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따라서, 정신지체아동의 인지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은 정신지체를 정의하는 중요한 특성인 사회적 결함, 의사소통적 결함, 및 행동적 결함을 고려하여 전반적인 영역에 있어서 발달을 촉진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또한, 정신지체아 교육에 있어서 만병통치적인 접근방법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는 한 가지 모델이나 접근방법만을 고집하지 말고, 여러 접근방법(예: 인지적, 행동주의적, 생태학적, 발달적)들을 통합하여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즉, 정신지체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수준을 고려하고, 아동의 환경에 풍부한 교육적 자극을 제공하며, 인지적 전략들을 교수하되 강화의 사용 등 행동주의적 전략들도 함께 통합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공통된 특성을 공유하고 있더라도 정신지체아동의 인지수준과 특성은 각 아동마다 다르고, 인지능력의 하위영역간에 불균형을 나타낸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한 가지 교육방법이 모든 자폐아동에게 동일한 수준으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된다. 집을 지을 때 공구통에 다양한 공구가 들어 있어야만 필요에 따라 가장 적절한 공구를 꺼내어 쓸 수 있듯이, 정신지체아동들의 교육에 있어서 일차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교사들도 다양한 교수전략에 대해 익숙해야만 각 아동의 필요에 따라 최상의 교수전략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정신지체아동의 학습성격,   인지특성에 따른 교수전략,   구조화된 교수,   과다선택성의 중,   인지적전략,   인지적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