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의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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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의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지, 선생님의 권위를 무시하는 행동은 자주 비쳐졌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만을 이해하려고만 하고 그들에게 맞춰주며 어른들의 세대를 올바르게 인식시켜 주지 못하는 대안은 쓸모 없다고 생각된다. 지금의 난파선을 구조선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이 열려야한다. 어른은 아이들을, 아이는 어른들의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시작은 어렵겠지만, 가정에서 친구들간, 부모들간의 교류에서 또는 작은 사회집단에서 이를 실천해야한다. 거대한 문제들도 결국은 작은 움직임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풀리지 않는다. 작으나마 탄탄한 소집단들이 만들어져서 현재의 지배 문화의 영역을 훨씬 벗어나서 새로운 상징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 이때의 힘은 문화적인 힘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자신감이면 획일주의적 압력을 거뜬히 거부하는 용기이며 새로운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력이다. '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 이것에 우리들의 힘이 모여야 한다. 어차피 확산은 그것이 만들어진 다음에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교육의 문제를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말자. 생각이 그 사람의 인생을 바꾸듯 우리의 긍정적이 인식이, 작은 실천이 그리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관용정신이 정상화된 교육을 창조할 수 있으며, 학교를 다시 찾는 아이, 아이를 사랑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
1. 조혜정,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 또 하나의 문화,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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