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만난 철학

목차

1. 들어가며

2. 한대 유학과 현실

3. 오늘날 유학과 현실

4. 유학은 현실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

5.결론

본문내용

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드어도 드 배리의 스승인 중국 역사가 첸무 교수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각각의 국민들은 자신들의 고유문화를 이해하고 보전해야 할 일차적인 책임이 있으며 그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서구의 가치관과 관점, 범주들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문화 자체의 개념과 관점을 통해 자국 문화의 특질을 이해해야 한다
) 시어도어 드 배리, 표정훈 번역, 『중국의 '자유' 전통』, 이산, 1998, 193쪽
)
고 한 그의 주장에서 유학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5.결론
사상은 고정 불변하는 가치가 아니다. 사상은 존재 자체로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추구하는 중심된 목표를 현실 속에서 이루는데 목적이 있다. 한초 유학은 신흥제국의 권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논리를 제공하였고, 그 대가로 공자로부터 내려오는 유학의 이념을 실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받았다. 비록 제한적인 공간이라 할지라도 중국 역사상 제공된 두 번의 기회를 통해 유학적 이념이 동아시아 사회에 뿌리내렸고 아직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런 적극적인 유학의 모습은 과거에만 가능한 것이 아닐 것이다.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하더라도 오늘날의 유학도 과거 유학이 자신 변신을 시도하면서까지 외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자기 정체성을 지켜나갔다는 점을 기억하고 자기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참고자료-
시어도어 드 배리, 『중국의 '자유' 전통』, 이산, 1998
박노자·허동현, 『우리 역사 최전선』, 푸른역사, 2003

키워드

동양철학,   공자,   유학,   사상,   유교,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