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집중적 에너지 시스템으로서의 원자력 발전

목차

Ⅰ. 서론

Ⅱ. 원자력 발전의 등장 배경

Ⅲ. 원자력발전의 특성

Ⅳ. 중앙집중적 시스템으로서의 원자력발전에 관한 쟁점

Ⅴ. 결론

본문내용

할 수 있도록 방어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이 꼭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이야기 같다. 원자력발전이 현재 유일무이한 대책이고 발전소 건설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고는 있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지역에는 건설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물론 이들의 주장을 흘려들을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의 시설이 매우 안전하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잘 알려 주민들의 협조를 얻을 필요가 있다. 영국의 경우 일반인에게 원자력 시설을 공개하고 있으며 스웨덴은 원자력 폐기물 처리장을 잘 개발하여 관광지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렇듯 사람들에게 '원자력 발전은 두려운 것' 이라는 인식을 '원자력 발전은 꼭 필요하며 안전한 것'이란 인식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원자력에 대한 주의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며 항상 조심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또한 핵융합 기술의 연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처럼 지하자원과 에너지자원이 절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장기 에너지 전략과 환경보전을 위해서 핵융합 개발은 필수적으로 보인다. 핵융합은 핵분열보다 많은 에너지를 방출하며 환경오염이 없어 '꿈의 에너지'라 불리고 있으므로 잘 이용하면 현재의 에너지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핵융합 기술이 발전하면 이와 관련된 기술이나 파급기술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핵융합 개발이 당장 현실적인 에너지 문제 해결책은 아니라는 인식이 보편적인 것 같다. 또 핵융합 개발이 이론적, 기술적, 경제적 측면에서 아직도 불투명하고 해결해야할 문제점이 많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취하면서 장기간 거액의 투자때문에 상대적으로 위축당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목소리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나라 경제적인 여력과 산업의 잠재력은 핵융합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핵융합과 같은 인류 최첨단과제를 과연 우리가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까하는 회의적인 생각을 말끔히 떨쳐버리고 과감하게 도전해봄으로써, 학문적 우월성의 추구와 기술 선진을 지향하여 핵융합 기술개발 과정에서 국내 과학기술계와 산업체의 활력과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인류 공동의 숙원을 푸는데 동참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무궁한 에너지를 물려주는 꿈을 실현시키는 첫발을 내딛는데 모든 사람들의 격려와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키워드

중앙,   집중적,   에너지,   시스템,   원자력,   전력,   평화적,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