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석제 소설'에 관한 총체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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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석제 소설'에 관한 총체적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기

Ⅱ. 성석제 소설 연구
1. 성석제
2. 성석제만의 문체 미학
1) 판소리 사설체
2) Trivialism (사소주의)
3. 인물의 창조
1) 개성적인 인물의 창조
2) 이야기를 풀어내는 다른 인물의 존재
4. 성석제 소설의 형식 구성상의 특징
5. 시 공간적인 배경 만들기
1) 공간적인 배경의 구성 : 성석제 소설의 주된 배경 ‘은척’
2) 시간적인 배경의 구성 : 『순정』의 시간 구성
6. 김유정과의 만남

Ⅲ. 나오기

본문내용

성석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건달 깡패 두목부터 군대조직까지 그는 온갖 권력을 조소하는 듯 보이지만, 그들을 진심으로 미워하지는 않는다. 진심으로 미워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재미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드높고 권력있는 사람들이 물구덩이에 빠져 허우적대는 건 항상 우습죠. 왜 내숭의 예로 「백조」를 들잖습니까. 굳이 권위에 도전하고 그를 해체 한다기 보다 그런데서 재미를 짜내는 거죠. 내가 재미있어 하니까요
작가의 말
이렇게 말하는 그를 두고 문학평론가들은 이렇게 말한다.
성석제는 부정적인 대상을 절대적인 적으로 설정해 격파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대상의 이면을 폭로하고 야유하지만, 동시에 그조차 껴안는 넉넉한 포용력을 두 작가에게서 공통되게 느낄 수 있다
문학평론가 정호웅 (홍익대 국어교육과)
김유정과 성석제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유머」는 독자가 소설인물에 대한 자기 동일시와 상황으로 몰입하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한다. 두 작가는 지식인의 장난기 어린 시선으로 대상을 바라본다.
성석제는 농촌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지냈고, 도회생활에 스스럼없이 적응하지 못한 「촌놈」의식에도 김유정에 대해 공감을 느낀다고 했다.
14세에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 적응이 안되고 괴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시골에서 온 멍청이가 늘 겁에 질려 있었던 거지요. 김유정도 마찬가지였으리란 생각입니다. 이상 (李箱)과 친하게 지냈다지만 어디까지나 그는 서울출생의 모던한 깍쟁이였죠. 식민지 시대 촉망받는 작가라 해도, 고무신 신고 쫓아다녀봤자 얻는 건 별로 없고 돌아오는 건 고통 상처 열등의식이 아니었을까요. 하지만 유정은 이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해학과 웃음으로 승화시켰죠. '눈물에 젖은 빵처럼 말랑말랑해진 상태'에서, 나나 남에 대한 연민의 힘이 나오는 것 아닙니까. 개인적으로 이상보다 유정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유정에겐 고통과 슬픔에도 불구하고 뒤틀림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 때문입니다
작가의 말
반세기를 넘어 '유머'라는 화제로 만난 김유정과 성석제, 이들의 작품세계를 함께 되짚어보는 것은 비단 문학적인 측면이 아니라도 진정 「따뜻한 웃음」이 부족한 이 시대에 필요하지 않을까.
Ⅲ. 나오기
지금까지 우리는 성석제의 소설들을 살펴보면서 작품들을 통해 그의 작품들의 특징과 성석제가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어 말하고자 했던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성석제의 소설에는 모두 어딘가 하나 나사가 빠진 듯한 그렇지만 그들의 삶 속에서 가장 열심히 아름답게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의 어리석기 짝이 없는 농부 황만근, 온갖 불운의 터널을 통과하면서도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 주고 싶었다는 「천애윤락」의 동환, 사기나 간통 등의 전과 탓에 지방 선거에 나갈 수 없게 된 「쾌활 냇가의 명랑한 곗날」에 등장하는 친목계원들, 서음(書淫)이라 불릴 정도로 '책'에 몰두하는 사회부적응자, 천덕꾸러기로 태어나 천하 제일의 미남으로 자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영혼을 사로잡게 하는 「천하제일 남가이」, 그리고 진정한 도박의 도리를 깨우치기 위해 뼈를 깎는 고행을 감수하는 「꽃의 피, 피의 꽃」의 도박사. 이들은 어쩌면 모두 정상적인 삶의 궤도에서 빗겨난 인물들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들은 각자가 추구하는 어떠한 것을 향해 소위 달린다. 그리고 성취한다. 영웅이 된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힘』(2003)에는 시골 양반가문에서 태어나 임진왜란에서부터 병자호란에 이르는 혼란기 속에서 네 번이나 목숨을 건 외출을 감행, 나라에 헌신하려 한 한국판 돈키호테 같은 인물 채동구의 이야기가 있다. 일찍이 성석제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길, 세속의 다양함을 숭상한다'(「홀림」)고 말한 바 있다. '길'의 진실은 그의 모토가 된다. 그것은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류의 동네 장기 같은 훈수라든가, '소년은 어제와 오늘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답니다'같은 딴 나라 딴 세상에서나 통하는 위안, '진주는 조개의 아픔 속에서 태어난다' 같은 전통있는 가짜 사탕' (「호랑이를 봤다」작가의 말)등 제도화된 소설의 위선을 과감히 전복하고 냉소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다. 그에 따르면 소설이란 신의 영광이 아닌 인간의 사랑을, 피안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언제나 지금의 이곳의 구차함을 말하는 것이다. 저잣거리와 그 속에서 울고 웃는 비속한 인생들을 찬양하는 것이야말로 그가 말하는 소설의 미덕이다. 그의 소설이 언제나 패배가 예상되는 인물, 스스로 몰락의 길을 자초하는 인물, 이 휘황찬란하고 잘난 현대가 무시하고 조롱하는 인물들에 관한 우신예찬처럼 느껴지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참고문헌 ------------------------------------------------------
1. 새가 되었네, 성석제, 강, 1996
2. 재미나는 인생, 성석제, 강, 1997
3. 호랑이를 봤다, 성석제, 작가정신, 1999
4. 홀림, 성석제, 문학과지성사, 1999
5. 순정, 성석제, 문학동네, 2000
6.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성석제, 창작과 비평사, 2002
7.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성석제, 문학동네, 2003
8.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성석제, 강, 2003
9. 조동관 약전, 성석제, 강, 2003
10. 인간의 힘, 성석제, 문학과 지성사, 2003
11. 문학동네 1997년 겨울호, 「전환기를 건너는 법」, 류보선
12. 문학동네 1998년 가을호 ,「유쾌한 만담의 문학 사상, 혹은 사소주의의 철학」, 한기
「작가초상 - 성석제에 대해 말해지는 것과 말해지지 않은 것, 혹은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 그리고 성석제 자신이 말하는 것」, 황인숙「자전소설 홀림」, 성석제
13. YES24 BOOKIAN 통권68호2003/02/15,「작가 인터뷰 - 성석제」,김정희, http://www.
yes24.com, 2003
14. 성석제의 길 위의 이야기, 한국일보 연재 (?~2003. 5.28)
15. 뉴스플러스 97년 4월 3일 77호, 「반세기를 건너 뛴 유머의 만남」, 1997
16. 노자와 장자의 철학사상, 김성원·안길환, 명문당,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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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5.16
  • 저작시기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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