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는 다른 愛, 동성애에 한걸음 다가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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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예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커밍아웃을 한 홍석천의 경우 그가 커밍아웃한 후 방송에서 철저한 매장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평소 그와 친하던 동료연예인들이 방송에서 공공연히 '저런 사람 모른다'는 태도를 취한 것만 보더라도 이 시대 그들에게 가하는 매질은 너무 가혹하다.
따라서 동성애자들에게 가장 큰 억압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말할 수 있는 자유를 빼앗긴 것이라고 했다. 이런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그들은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적당히 이성애자들과의 사회적 밸런스를 맞추며 언제 이것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우려로 전전긍긍해 한다. 때문에 자신의 애인과 손을 잡는 등의 일반 사람들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해야하며 주위사람들을 속이는 생활 속에서 자신을 내보이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와 다른가? 그렇다. 그들은 일반이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사랑을 한다. 단지 그뿐이다. 그러나 일반과 이반을 나누는 일은 얼마나 무의미한가. 그리고 어느 한 쪽이 또 다른 쪽을 억압하는 일은 또 얼마나 부당한 일인가.
현대 사회는 개인성과 다양성을 존중한다고 한다. 그런데 왜 동성애자는 그렇지 못하는가? 사회의 일탈적 요소의 동성애가 아닌 사회의 한 부분으로서의 동성애를 인정하고 이해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동성애자로 커밍아웃을 한다는 것은 동성애자에게 씌워진 모든 굴레를 벗는 일이며, 동성애를 비하하는 문화속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것은 곧 이성애자의 성적, 정치적 지배를 거부하고, 남녀관계의 일신상의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길이다. 이제 동성애는 하나의 문화이자 삶의 방식이다. 한국사회에서 동성애자로 산다는 것은 자신의 사회적 권력과 지위를 포기하는 것, 사회적, 제도적 혜택을 거부하는 일이 되기도 하겠지만, 그럴수록 다양한 사회참여와 연대모색으로 그들만의 영역을 넓혀나가야 한다.
또한 이성애자들은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가슴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이중적 입장에서 벗어나 열린 머리와 열린 가슴을 가지고 단지 나와 삶의 방식이 다른, 나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인식하에 동성애의 인권과 권리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결론
이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다. 하지만, 이성애만이 정당하다는 시각에서 보면 모든 게 닫혀버린다. 동성애는 이성애와 공존하는 것이지 이성애를 파괴하는 것이 아닌. 동성애자란 말도 이성애자라는 말의 상대적 개념일 뿐이다. 하지만 이성애자들은 자신의 이성애는 잊어버리고 동성애만 이야기한다. 이상한 것들이라고, 정말 이상한 것은 한쪽 눈은 감고 세상을 보면서도 그게 다라고 믿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우리 사회의 소수자 중에는 동성애자가 포함된다. 이들은 단지 소수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아니, 인간적으로도 보호받지 못한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동성애자가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 누군가 이성을 사랑하는 이성애자의 취향을 타고난 것처럼, 또 다른 누군가는 동성을 사랑하는 동성애자의 취향을 타고났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그게 그들의 죄일 수는 없다. 아무도 이성애자를 가리켜 죄인이니 아니니 따위를 가르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http://www.midas.co.kr/docs/magazine/weekly/2003/07/02/200307020500038/200307020500038_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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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h.co.kr/re/re06029.htm
http://www.youth.co.kr/re/re02150.htm
http://myweb.bcpark.net/~bsy0210/my/noname0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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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현, 성심리학, 성원사(1990), pp.157-182.
케빈 제닝스, 역사속의 성적소수자, 이연문화(1999), pp.28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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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6.11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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