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대 영국문학과 그에 영향을 준 요인들

소개글

빅토리아 시대 영국문학과 그에 영향을 준 요인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빅토리아시대 개관

본론
1. 19세기 빅토리아 문학의 시대적 배경
1)정치,사회적 2)경제적 3)과학 4)종교적 배경들
2. 19세기 빅토리아 문학의 특징
1)2)3)4) 4가지 빅토리아 문학의 주요 특징
(참고) 빅토리아 시대별 문학 특징
빅토리아 장르별 문학 특징

결론 - 나의 의견(100%)

본문내용

계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연결고리를 끼울 수 있는 어떤 보이지 않는 끈을 쥐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즉, 현대 유럽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소중히 다뤄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가 된다. 내 짧은 지식으로 문학은 창조적인 언어로 쓰여 지되 살아가는 정서, 시대정신, 시대 배경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배웠다.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갑자기 생각난 것인데 위대한 작가 Geoffrey Chaucer 역시 자신의 작품 속에 그의 작품을 통해서만 접근하고 포착할 수 있는 중세의 역사적 진실, 시대정신을 담음으로써 높이 평가되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보면 빅토리아 시대 소설문학이 훌륭하게 평가되는 이유는 간략하게 표현하면 그것이 살아있는 유산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관심 있게 읽은 자료가 있는데 본론부분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 시대 진화론, 산업주의 문제와 더불어 주요 쟁점으로 나타났다는 여성문제에 대한 것이었다. 이것은 노동자 계급의 각성과 병행하여 일어난 여성들의 열악한 처지에 대한 각성이었다. 여성들은 빅토리아 사회에서 이급 시민들로 취급되었으며, 노동자들처럼 선거권도 없고 여왕 직위를 제외하고는 직위를 가질 수도 없었다. 집단으로서의 여성은 오히려 노동계급보다 아래였던 것이다. 계급에 따른 여성의 생활이 차이는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상당한 차별을 받았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재밌는 사실은 이 시대 여성의 뇌의 용량이 남성의 것보다 작다는 등의 이데올로기적으로 날조된 거짓말이 상식으로 통했다는 당시의 상황이었다. 여기서 남성들의 우월주의가 그대로 드러나 당시의 상황을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킨 원동력이 어느 정도는 문학에 있었다는 점이다. jsmill의 the subjection of woman 은 사회에서 여성이 맡는 역할에 대한 전통적인 전제들에 도전하며, 테니슨의 장시 the princess 는 남성이 배제된 여성의 대학을 꿈꾸는데 실제로 다음해에 런던에 최초로 여성대학이 생겼다 하니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런 작가들은 소수에 속했지만, 우연히 문학과 현실이 맞아 떨어졌더라도 당시 시대상황으로 볼 때 그런 문학적 시도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했다고 평하고 싶다.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사회와 문학은 마치 톱니바퀴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 큰 톱니바퀴가 돌아가면 거기에 꼭 맞는 문학이 탄생되어 함께 굴러갔던 시대가 바로 빅토리아시대였다고 생각한다. 가다가 잘 다듬어지지 않은 톱니바퀴에서는 마찰되는 소리가 크게 나기도 했지만 끊임없이 굴러가 결국은 다듬어지게 되는 그런 톱니바퀴 말이다. 문학만으로도 빅토리아 시대를 이렇게 다양하게 알 수 있다니 과제를 하면서 다시금 현실사회와 문학 사이의 뗄래야 뗄 수 없는 함수관계를 느끼게 되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역사를 대변해 주는 살아있는 유산으로서 영국문학은 그 가치를 높이 살만하고 항상 변화하는 예술로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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