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정보 프로그램의 겉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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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TV연예 정보 프로그램의 겉과 속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1.연예정보프로그램의 외시적인 부분에서의 비판
-2.프로그램의 이면:계급 이데올로기

3.결론

본문내용

야지'하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것이 바로 그 왕국의 구조인 것이다.
3. 계급이데올로기의 이론적 접근
지금까지 예를 들었던 여러 가지 계급적 요소를 앞에서 언급했던 이론적 요소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이데올로기는 사회 내 지배적인 집단의 사상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알튀세(L.Althusser)의 '실천 이데올로기'에 따르자면 이데올로기는 지배적 사상에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이데올로기는 일반 대중들을 호명하고 이데올로기가 호명하는데 사람들이 대답하는 순간 사람들은 이데올로기의 주체를 가장한 객체가 되어버린다고 했다. 즉 이것은 최근 미디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설득적인 힘 즉 ,ISA에 관한 이야기인데 사람들이 이데올로기의 객체가 됨으로써 스스로 알아서 지배적인 이데올로기를 따르고 일하게끔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 '실천 이데올로기'를 방송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적용시켜 보자면 일반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이 은연중에 내포하고 있는 계급적, 계층적 이데올로기를 프로그램을 시청함으로써 무의식중에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즉 계급적 이데올로기가 사람들을 호명할 때 사람들은 대답하게 되면서 주체가 아닌 객체가 되어 계급적 이데올로기가 요구하는 것들을 따르게 되었다. 이로써 연예인들은 특권층이라는 인식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급기야 이런 이데올로기에 어린 시절부터 노출되어온 청소년층에서는 장래희망 1위가 연예인인 현실이 되어버린 것이다. 피라미드 구조의 상층부에서 하층부로 전달되는 이데올로기가 하층부 백성인 시청자를 통하여 더욱 굳건해 지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재 방송3사가 방송하는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현실이다.
4. 관습화의 산물 이데올로기
이러한 계층적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뿌리 깊게 자리를 잡게 되었을까? 그것은 아마도 연예 정보 프로그램의 역사 속에 계속되어 왔다고 본다. 즉 연예 정보 프로그램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KBS <연예가 중계>를 시작으로 하여 MBC <한밤의 TV연예>, SBS <섹션TV 연예통신>에 이르기까지 길게는 약 20년의 세월 속에 축적되어온 노하우, 다시 말하자면 프로그램 제작의 관습화가 이루어낸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러 의도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초기 제작 단계에서부터 굳어져 온 연예인 중심의 제작 방식은 시간이 차차 흐름에 따라 계급적 성격을 띠게 되었고 이것은 알튀세가 말했듯이 자본주의적 재생산과 관련된 이데올로기의 작용으로 인하여 계급적 성격이 계급 이데올로기로 발전하게 되었다. 최근의 제작자들 또한 관습화된 제작 방식을 그대로 답습함으로써 연예 정보 프로그램 왕국의 지배 이데올로기적이던 계급적 성격을 더욱 더 강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관습화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으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TV에서 봤던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면 꼭 TV에서처럼 되어야 하고 그렇게 되지 않으면 뭔가 어색하고 불안한 감정을 갖게 되는 상황을 발생시켰다. 그만큼 관습화에 의한 계급적 이데올로기, 그것에서 나온 여러 가지 부산물들이 지속적인 작용으로 인하여 사람들의 머릿속에 그들이 원하는 관념을 심어놓았던 것이다.
Ⅳ. 결론
우리는 앞에서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외시적인 측면인 '겉'과 그 안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는 함축적 의미 그리고 그러한 함축적인 측면을 더욱더 강화해주는 프로그램 속 장치인 자막, 숏 등을 통해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속'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우리는 계급 이데올로기와 그러한 계급 이데올로기에 호명되어 종속된 주체인 수용자들, 프로그램을 만든 제작자조차도 종속된 주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특징은 연예정보 프로그램을 꾸려가는 구성원과 취재 대상 연예인들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우선 메인 MC 두 명은 왕과 왕비로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최상위 계층으로 볼 수 있다. 숏에서도 나타나듯이 대부분이 미디엄 숏에 표준 앵글로서 처리되며 스튜디오 숏이 진행되는 동안에 카메라는 거의 움직임이 없다. 이러한 미디엄숏은 일반적으로 개인적으로 친근감을 줄 수 있는 거리에서 촬영되기 때문에 가장 차분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 숏으로서 정서적인 동요를 일으키지 않는다. 따라서 수용자는 메인 MC를 어떠한 전지전능한 대상, 즉 최상위 계급인 왕으로 느낄 수 있으며, 그들의 태도와 말투에서도 연예인들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리포터들에게 보고받는 위치라는 점을 느낄 수 있다. 둘째로 취재 대상인 연예인은 메인 MC와 같은 최상위 계층, 즉 다른 나라의 왕과 왕비로 볼 수 있다. 그들의 외양적인 모습인 화려함, 섹시함, 세련됨, 그리고 소유하고 있는 소유품(자동차라든지 시계, 악세사리, 핸드폰 등등)마저도 명품을 사용함으로써 계급적 이데올로기를 우리 수용자들에게 호명한다. 결국 우리 수용자는 그러한 그들의 모습을 따라 하고자 함으로써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최상위 계층인 메인 MC와 취재대상 연예인들의 호명을 그대로 받아들여 삶의 주체가 아닌 종속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대다수의 평범한 계층인 시민들로 하여금 유행을 따라하지 않으면 소외되리라는 공포감을 주는 것이다.
셋째, 리포터와 수용자는 하층에 속하는 신하로 볼 수 있다. 먼저 리포터를 비추는 장면을 보면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 면에서 대부분 미디엄 숏을 취하며 가끔씩 클로즈업이나 익스트림 클로즈업 또는 롱 숏이나 익스트림 롱숏 등을 사용한다. 카메라 움직임 또한 전후 좌우 상하로 매우 빠르고 거칠게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리포터의 손과 마이크만을 나오게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러한 숏을 볼 때 리포터는 그저 다른 나라 왕(연예인)과 왕(메인 MC)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하는 하층계급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프로그램 이면에 존재하고 있는 계급적, 계층적 요소에 대하여 분석해 보았다. 이러한 요소들은 가시적이지 않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무의식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프로그램의 이면에 깔려있는 이데올로기적인 요소에 대하여 생각하며 시청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방송비평론>
TV 연예 정보 프로그램의 겉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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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1,3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4.06.15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5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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