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Abortion)에 관한 종합적 보고서

소개글

낙태(Abortion)에 관한 종합적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A. 서론

B. 본론
1. 낙태란 무엇인가?
2. 어디서부터 인간인가?
3. 낙태의 문제 유형 분석
4. 우리나라의 낙태의 현실태
5. 다른나라의 경우
6. 세계와 한국의 낙태실태 비교
7. 기혼여성의 낙태
8. 청소년의 낙태현상의 여러가지 사례
9. 허용될수 있는 낙태의 범위
10. 낙태의 윤리적 고찰, 원인에 따른 고찰
11. 낙태로 야기되는 문제점
12. 낙태의 신체적 후유증
13. 정신적 합병증
14. 낙태 예방을 위한 방안

C. 결론

본문내용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다.
5. 자궁유착증
너무 여러번 중절수술을 받았을 경우, 자궁내막조직의 일부가 변화되거나 자궁내막의 유착이 발생하여, 수정란이 착상하기가 어려워지는데 이 때문에 습관성 유산이 일어나기도 하고,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약 임신을 하여 아이를 분만하고 난 후에도 태반이 자궁에 유착되어 떨어지지 않거나 아이가 나오기 전에 떨어져 산모와 아이의 생명을 모두 앗아 가기도 한다.
6. 약물주입 부작용
약물주입(특히 프로스타그란딘)으로 인한 낙태시에 정맥염, 정맥내혈전, 색전증, 설사, 구토 및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킬 수도 있고 약물과 수술로 인한 손상뿐만 아니라 마취 사고가 있을 수도 있다.
7.전위임신
낙태로 인해 즉각적인 신체적 반응이 없다해도 합병증 유발률이 높아지는데, 예를 들어 낙태수술을 받은 이후 임신을 할 경우 전위임신으로 사망할 확률이 두 배, 낙태를 두 번 이상 했다면 위험성은 4배로 높아진다.
"랜디알콘" 박사는 "전위임신은 자궁 밖 대개 난관에서 임신이 될 경우 발생하는데 비록 치명적이지는 않다 해도 임신 관련 산모 사망의 12%를 차지하고 낙태가 합법화된 이후 전위임신은 30%가 증가했다고 말한다.
8.범발성 혈액응고장애
낙태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혈액이 멈추지 않고 계속돼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합병증이다
13. 정신적 합병증:
낙태로 산모가 겪는 심리적,정신적 피해도 엄청나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낙태를 경험한 여성의 19%가 정신적 충격을 받아 이상증상을 겪었다고 응답하였고 39%-45%가 수면장애,신경과민,환각등 스트레스 관련 반응을 보였고 낙태를 한 여성은 자살할 확률이 보통 사람보다 9배나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죄책감, 우울증, 자존심의 손상, 수면장애, 같은 꿈의 반복, 악몽, 태아에 대한 환상, 자기비난, 억제할 수 없는 울음, 식욕장애, 한 생각에 사로잡힌 일이 잦아짐, 비통함, 상실감등 신체적, 심리적 영향으로 고통을 받는다
14. 낙태 예방을 위한 방안
서구사회 중 舊서독은 우리와 여러 가지 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으므로, 이 나라를 우리의 모델로 임의로 선정하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면 현재 우리의 150∼200만 건의 낙태를 1차적으로 연간 15∼20만 건 내외로 줄여 나아갈 수가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가장 시급한 것은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다. '원치 않은 임신 예방'을 통한 '낙태 예방'은 사회가 관심을 기울인 만큼 그 효과가 나타난다.
다음으로 올바른 피임사용의 보급이다. 피임실천이 잘 이루어지면 낙태는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피임을 통한 임신 예방은 사후수단인 낙태의 필요성을 감소시킨다. 특히 미혼모 . 미혼부 방지를 위해 젊은 연령층에 대한 피임의 실천율 상승 및 올바른 피임사용법의 보급이 시급하다.
마지막으로는 성교육 실시다. 요즈음 사회 각계에서 실시하고 있는 성교육은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낙태가 적게 행해지는 국가라고 하는 것은 '원치 않은 임신'이 그만큼 적음을 의미하며, 이는 사회적 규범이나 국가 정책에 대한 부응도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각 국가별 낙태수를 비교하더라도 전통적인 기독교국가나, 적극적으로 낙태예방에 노력한 나라는 그 수가 적음을 볼 수 있다. 사회적 자각이나 관심 . 논의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생명을 존중하는 사상은 거의 모든 종교에서 강조하고 있는 실천 덕목이다. 모든 종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원치 않은 임신 예방뿐만 아니라 사회질서도 바로 설 수 있다.
이제 정부도 더이상 출산조절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피임서비스의 질적 개선, 수용자 중심의 피임서비스 제공, 자율피임 실천율 제고를 위한 홍보 .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 실적은 미비하다. 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합다. 보다 적극적인 활동과 함께 시민 활용이 필요하다. 원치 않은 임신 예방은 어느 특정 단체나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C. 결론
이상으로 낙태의 원인에 따라 그것들을 윤리적으로 고찰해 보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점차로 성(性)의 왜곡으로 윤리적으로 문란해져 가고, 오락화되어가는 현실에 처해있다. 따라서 점점 더 생명의 존재가치는 가벼워지고 인간은 어느덧 생명존재의 판단자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고 구분되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태아'의 생명은 그를 수태시킨 부모의 생명과는 별개의 생명이며, 부모에게는 그 태아의 생명존재 유무를 결정할 결정권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여야 한다.
마찬가지로 강간이나, 근친상간에 의한 임신일 경우 앞에서도, 인간의 도덕성의 파괴로 인해 빚어진 결과를 또 다른 도덕의 파괴로 해결하려 한다는 것은 오히려 인간을 점점 더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이며, 비양심적인 상황으로 몰아갈 뿐이라는 것을 기억하여야 한다.
인간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반드시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하는 것 때문이 아니다. 이 세상은 '적절한' 사람만이 사는 곳이 아니다. 우리는 히틀러를 살인자라고 평가하지만, 세상의 진보를 위해 사회가 후세를 죽이고, 부모가 자식을 죽이는 것과 차이가 무엇이 있겠는가.
오늘날 사회의 쇄신을 위해 수행되어야 할 중대한 일은 생명의 궁극적인 의미와 기본가치를 재인식하는 것으로, 이런 가치들의 우위성에 대한 인식이 회복될 때에 인간은 온전한 진리와 자유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참된 진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
1. 낙태에 대한 생명의료윤리학적 고찰, 이은영, 한국교원대 대학원, 2002.
2. 한국 기혼여성의 낙태 특수성에 대한 고찰, 김지영, 계명대 교육대학원, 2001.
3. 한국 기혼여성의 낙태 특수성에 대한 고찰, 김지영, 대구대, 2000.
4. 성의 역사, 쟝 루이 프랑드렝, 편집부 역, 서울: 동문선, 1998.
5. 한국 사회와 낙태문화, 백경, 서울: 고원, 1999.
7. 낙태- 자유인가 아니면 살인인가?, 철학연구, 이진우,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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