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 경영

소개글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 경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Microsoft
- 신뢰를 얻는다면 이익이 줄어도 좋다

1. 냉혹한 승자, 독불장군의 이미지 벗겠다.
2. 마이크로소프트는 빌 게이츠의 회사가 아니다
3. 스스로 비판하라
4. 우리 중 누군가는 일자리를 잃어야 한다
5. 100년 앞을 내다보고 경영한다

본문내용

일자리를 잃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자들은 그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기자와 만났을 때도 그는 특유의 정열적인 어조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신뢰 경영을 설파했다. 그는 기업이 신뢰를 얻으려면 예측 가능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어떤 일을 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다르게 행동하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아얄라 부사장은 "배우자나 형제 자매와의 관계에서도 그렇듯이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하면 신뢰가 무너진다"며 "기업들이 나쁜 소식으로 고객을 놀라게 하면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002년 라이센싱 계약 조건을 변경했을 때 당초 의도는 좋았지만 고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준 것은 나쁜 것이었다고 자평했다. 또 "우리는 제품을 개발하거나 시장에 내놓을 때, 혁신을 추진할 때 늘 고객과 협력 업체 심지어 경쟁사들에 대해서도 나쁜 소식으로 놀라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때로는 회사가 잘못된 일을 취소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신뢰를 얻는 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는 스티브 발머나 내가 늘 직원들에게 이해시키고자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만족과 관련지어 모든 관리자와 비즈니스 리더들의 평가와 보상 체계를 바꾸었다고 설명하면서 "고객 만족은 거울과 같다"고 말했다. 약속한 일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예측 가능하게 행동했는지가 그대로 반영되는 거울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신뢰 경영
#. 단기적인 이익을 희생하더라도 고객 만족을 중시한다.
#. 협력 업체는 물론 경쟁사와도 열린 마음으로 대화한다.
#. 기업과 개인의 잠재력 실현을 위해 장기적으로 투자한다.
5. 100년 앞을 내다보고 경영한다
그는 닷컴 버블이 꺼지면서 많은 정보 기술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이는 기본에 충실한 것이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밝혔다.
아얄라 부사장은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닷컴 활황의) 파도를 탔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같은 활황의 이익을 많이 누린 기업이 아니다"고 말하고 "우리는 지나치다는 비판을 들을 정도로 보수적인 경영을 했으며 기술력에 바탕을 두고 투자 수익률을 중시하는 경영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다음 분기나 다음해 또는 앞으로 5년을 내다보고 경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회사의 사명을 '기업과 개인의 잠재력 실현'으로 규정한 것도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고 기업을 한다는 점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한 해 연구 개발비로 50억 달러를 쓰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주주들과 고객을 비롯한 다른 이해 관계자들의 이해가 부딪칠 때 양자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는 물음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기업이 혁신을 통해 높은 가치를 지닌 제품을 시장에 상대적으로 매우 싸게 내놓으면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는 기업과 주주뿐만 아니라 수백만 명을 부유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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