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테크닉

목차

1. 슬로우 인 패스트 아우트 (Slow in fast out)
2. 아우트 인 아우트(Out In Out)
3. 힐 앤 토우(Heel and toe)
4. 카운터 스티어
5. 드리프트(Drift)
6. 현가장치 평가 기술

본문내용

제 6장 운전 테크닉
전 장에서는 차량의 하체 성능을 설명하고 대략 어떻게 성능을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해서 방향을 제시하였는데 지금부터는 이러한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운전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운전 방법은 결국 실기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글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본 글을 통하여 하체의 성능을 직접 평가하는데 어떠한 운전 기술이 있는가를 소개하는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기본적으로 현가장치의 평가를 하기 위한 운전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이지만, 내용에 있어 조종 안정성 측면에서의 평가는 운전 테크닉을 설명하는 것과 유사하다. 그 이유는 조종 안정성의 성능이라 함은 한계가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그 한계에서 나오는 현상을 보기 위한 것으로 운전 테크닉이 없으면 매우 제한적인 면만을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참고로 운전 기술은 일반 오너의 안전 운전뿐만 아니라, 레이서의 자동차 경기와 같은 운전에서도 대부분 응용이 될 수 있으며, 다만 가능한 한계를 넘어 빨리 달려야 하는 레이서의 입장과 한계 성능에서 하체의 여러 성능을 자세히 보려는 목적의 차이에서 조금씩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여기서의 한계라 함은 운전 기술의 한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차량이 주행할 수 있는 한계를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반경 30M의 코너를 달릴 때 시속 80Km/H부터는 차가 옆으로 미끄러진다고 할 때, 더 속도를 높이면 아예 밖으로 밀려나 속도를 높일 수 없으면 한계 속도는 80Km/H가 되는 것이며, 미끄러지지만 카운터 스티어을 사용하면서 더 가속을 하여85Km/H로 주행을 할 수 있다면 한계속도는 85Km/H가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평가자의 입장에서 카운터 스티어를 사용할 수 있다면 낮은 한계속도에서 평가를 하게 되므로 좀더 정확하게 현상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 되므로 결국 현가장치 평가를 위해서는 레이서가 되기 위한 운전 테트닉을 배우는 것과 동일하게 된다.
그래서 본 설명은 레이서를 위한 운전 테크닉과 같은 방법으로 설명을 하되 현가장치의 평가를 위한 방법과 이론적인 면을 부연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1. 슬로우 인 패스트 아우트 (Slow in fast out)
운전 기술에서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속도의 제어라고 할 수 있다. 즉 달리는 도로 조건에 따라 주행할 수 있는 속도는 한계가 있는데 이 한계에 가능한 가깝게 달리려고 할 때 필요한 것이 가속과 감속인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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