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고구려 산성 및 고분 유적 조사 현황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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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조사경위

Ⅱ. 고구려 산성의 현황
1. 요령성의 고구려 산성
2. 길림성의 고구려 산성

Ⅲ. 고구려 고분의 현황
1. 집안의 고구려 고분
2. 집안의 벽화무덤
3. 환인의 고구려 고분
4. 환인의 벽화무덤

Ⅳ. 앞으로의 조사 및 관리 방향
1. 중국의 고구려사 인식
2. 한국의 고구려사 인식
3. 앞으로의 조사 및 관리 방향

본문내용

국의 고구려사 인식
위와같이 중국의 고구려사 인식이 다분히 정치적인데 비해 한국인들의 고구려사 인식은 상당히 감상적이다. 현지에 간 한국인들이 '만주는 우리 땅', '고구려 옛땅을 되찾자', '고토회복' 같은 자극적인 표현을 하므로 해서 중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옛 고구려 땅을 과연 찾을 수 있는가, 어떻게 찾을 것인가, 중국이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등 확실한 대안이나 연구실적도 없이, 현재는 엄연히 중국의 영토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보지 않고 우리의 바램만을 얘기한다는 점에서 감상적이라는 것이다.
최근 민간 연구기관이나 개인 학자들, 또는 언론기관에 의해 중국 내의 고구려 유적에 대한 소개가 계속되면서 국민들의 관심도 대단히 커졌다. 앞으로 고구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고 연구하는 학자들도 늘어날 것이다.그러나 대부분의 고구려 유적은 우리가 쉽게 가볼 수 없는 북한과 중국 영토 안에 있기 때문에, 이들 고구려 유적을 어떻게 연구하느냐 하는 점은 앞으로 계속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에서는 고구려사에 대해 일찌기 큰 비중을 두고 연구해 왔기 때문에 상당한 연구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중국 안에 있는 고구려 유적에 대한 연구는 60년대 이후 별 성과를 걷우지 못하고 있다. 중국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60년대 초까지 북한과 중국은 공동으로 발굴과 연구를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연구결과를 발표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북한이 일방적으로 발표해 버리므로 해서, 60년대 초 이후 학술교류는 중단되었다고 한다.
3. 앞으로의 조사 및 관리 방향
1) 국가적인 차원에서 한국이 고구려 유적 보존을 제안하는 것은 역효과를 낸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고구려사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시각은 현격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열의와 선의가 중국에게는 간섭과 부담으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예를들어 한국이 만주지방의 고구려 유적을 보존하는데 참여하겠다고 하면 중국측은 그러한 한국의 의도를 따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한국은 중국에 있는 고구려 유적이 한국인의 것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그것은 바로 중국의 국책 내지는 국익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기 되고, 중국측은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한 때 응할지도 모르지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방법은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한국이 중국에게 고구려 유적의 보존을 제안하는 것은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꼭 보존사업에 참가하고자 할 때는 국제기구를 통해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유네스코에서 인류의 유산으로 지정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중국의 문화재 보호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 보다는 더 잘 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에는 문화재를 담당하는 문물관리소와 전담 전문인이 군 단위까지 있어 문화재 관리 조직과 능력이 상당한 수준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2) 실제적인 연구 조사는 민간 연구기관을 활용한다.
이처럼 고구려에 대한 문제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부분이다. 따라서 고구려에 대한 연구는 민간 연구단체에서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국가는 그러한 단체를 적극적으로 후원.육성하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본다.
3) 앞으로의 조사.연구 방향
지난 수 십년 동안 중국.북한.일본에서는 고구려 연구에 대한 상당히 많은 연구 업적을 쌓았다. 그러나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국내에는 그러한 연구 결과를 접할 수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고구려 연구는 부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현재 한국에는 고구려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인적 자원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 앞으로 국내에서 필요로 하는 고구려 연구자나, 중국이나 북한 현지에서 공동연구를 할 경우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
가. 고구려 관계 자료수집 및 자료센터 운영
가)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등 각국에서 발표된 논문.논저 등 자료 수집
나) 자료의 분석 및 분류
다) 자료의 전산화
라) 목록 출판
마) 고구려 관계 연구자들에게 자료 제공
나. 외국에서 발표된 고구려 관계 논문과 저서의 번역 출판
국내의 고구려 연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외국에서 발표된 논저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번역하여 출판해야 한다.
다. 고구려관계 국제학술회의 및 관계 학자 교류
우리가 직접 발굴할 수 없는 현지의 학문적 성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데는 현지의 연구자를 초청하거나 국제학술회의를 열어 객관적 토론을 거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적극적으로 우리 학자들을 현지에 파견하여 연구 성과를 습득하도록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라. 고구려 연구에 대한 남.북한 학술교류
고구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북한 지역에 있는 고구려 유적의 연구가 필수적이다. 고구려 연구에 대해서는 북한이 훨씬 많은 연구 인력과 업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한에서는 그러한 연구성과를 일차적으로 흡수할 필요가 있다. 바로 이점 때문에 고구려 연구는 남북한 학술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마. 발굴 조사 사업
중국 및 북한과 공동 발굴조사 추진.
이 문제는 시간이 걸리는 사업이겠지만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인내를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
바. 고구려학회 구성 및 지원
가) 고구려사를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을 모아 <한국 고구려 학회> 창립
나) 외국 및 북한의 학자들도 참석하도록 유도하여 교류 추진
다) 논문집 발간 및 세미나 개최 지원
사. 고구려사 및 고대사 연구를 위한 유학생 파견
가) 우리의 고대사는 중국 동북지방에 직접 가지 않고는 불가능하므로 유학생을 보내야 한다
나) 장학 사업
아. 현지에 사는 우리 동포에 대한 역사교육
가) 조선족 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우리 역사교육을 위한 초청 연수
나) 현지의 연구자에 대한 국내 유학 지원
다) 연구기관이나 대학 설립
자. 고구려 유적 탐방의 활성화를 통해 현지 교육
고구려 유적의 발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중국도 관광 수입을 위해 현지를 탐방하는 것은 환영한다. 이점을 잘 활용하여 유적 탐방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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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09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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