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과 산업현장

목차

1. 들어가기 전에
2. 진로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
3. 결론

본문내용

도록 이끌어 주는 교육 작용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과열 경쟁이 심한 고등학교에서의 보다 효율적인 직업교육을 위해서는 첫째, 교육 과정 운영에 융통성을 부여하고 다양한 직업 과목을 설치하며, 직업 교육을 위한 시설을 확충한다. 또, 위탁 교육 제의 도입이 있다.
예를 들어 직업 세계의 변화와 직업 선정, 직업 선정의 조건, 진학 및 취업 정보, 진로 계획, 직업 및 직장 윤리를 그 내용으로 한다.
또한, 진로 계획의 수립에는 몇 가지 원리가 있다. 그 원리에는 우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에 따라야 하며, 물질적 가치와 정신적 가치의 조화를 이루는 상태에서 분수에 알맞게 선정해야 하고 단계적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정진해야 한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진로 계획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근간이 되어야 하는 것은 역시 직업 윤리의식의 강화인 것이다. 진로 교육이 학교교육에서 정착되어야 비로소 과열 경쟁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산업현장과 연계한 진로교육’이란 주제로 진로교육의 의미부터 요즘 실업계 고등학교의 진로교육까지 글을 나열 해 보았다. 얼마 되지 않는 지료를 토대로 글을 써서 부족한 감이 많지만 직업교육 자체가 윤리적인 문제 혹은 사회적 의식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게 여러 분야를 나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쯤 정리를 해본다.
이전까지는 보통 교육이라 하면 정교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만을 생각해 왔다. 하지만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많은 지식과 정보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정규 교육만으로는 모자라게 되었다. 그래서 한층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직업이란 어쩌면 그 사람의 일생의 목표라 할 수 있다. 그렇듯 중요한 선택이 한 순간에 급하게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너무 무모한 일이 아닐까. 그렇기에 진로 교육은 중요한 것이다. 어쩜 지금의 우리나라의 형식적이고 불합리한 진로 교육제도는 한번의 진로 선택을 한 순간 사람을 파멸로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진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결국 사회의 기본적인 편견 때문이다. 직업교
육을 천시하고 학력 위주의 사회가 되어 무리하고 대학을 들어가지 않으면 직업이며 승진, 보수에까지 큰 손해를 보는 것이다.
정말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진로 교육이 큰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정규 교육 과정상의 설정도 중요하겠지만, 사회와 교직을 이수하는 우리들의 기본적인 생각의 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글을 써왔던 필자 또한 최근에서야 내가 해야 할 진로를 어느 정도 찾을 수 있었다. 얼마 전까지 내가 걸어 왔던 길은 누군가의 선택으로 난 그냥 걸어 왔던 것 이였다. 세상엔 수천 가지 이상의 직업이 있다고 한다. 아직도 난 그 수많은 직업을 펜으로 나열하라면 100가지 이상을 적을 수 있을까 ? 과거의 내가 정 하고 싶었던 일은 요리사였다. 하지만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그 꿈을 펼치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간혹 대학을 가지 못하고 고등학교 때부터 자기 적성을 살려서 열심히 사는 친구들을 보면 문득 부러워했던 적이 한 두어 번이 아니다.
제조업이 상당히 발달한 여러 선진국들의 중고등학교 교육체제를 보면 참으로 부러운 점이 많았다. 또한 각종 외국 기업들의 자국 중고등학교와의 직업교육을 활발히 연계, 젊은 우수한 기술자를 양성하는 점은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회의 직업에 관한 기본적인 생각, 편견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아쉽다.
그리고 우리나라 또한 늦은 감은 있지만 인격 형성이 활발히 진행되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체계적인 진로 교육 시스템 도입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진로의 사명감을 가지고 대비할 수 있는 많은 학생들이 양성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다.
더운 여름 현장 실습 기간동안 무일푼으로 일을 하면서 한번도 내 자신이 하찮다고 이 시간이 지겹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오직 그냥 나의 아름다운 미래를 바라보며 젊은 날 흘린 땀방울이 자랑스러울 뿐 이였다. 혹시나 후에 내가 교단에 설 기회가 생긴다면 필자는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의식을 바꿀 수 있는 교사가 되리라 다짐한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글을 읽어 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참고 문헌
①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 (2001, 학이당)
② 실업계 고등학교의 실태와 발전방향 (1997, 정태호)
③ Next society (2003, 피터 드러커)
④ 교육학 개론 (2003, 김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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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   직업교육,   산업현장,   실업계 극복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