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육과정의 발달적 특질과 지도의 요점

소개글

체육교육과정의 발달적 특질과 지도의 요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체육 교과과정의 의미

Ⅱ. 심신의 발달단계
1. 유아기
2. 아동기
3. 청년기
4. 성인기

Ⅲ. 발달적 특질과 지도의 요점
1. 초등학교
2. 중학교
3. 고등학교
4. 대학

Ⅳ. 체육교사와 체육교육과정
1. 교과내용

【참고문헌】

# 부록 (현대체육교육의 동향)

본문내용

말하여, 결국 체육교육과정은 체육교사이다. 체육교육과정이 이념적 수준에서 문서적 수준으로 그리고 실천적 수준으로 점차 그 모습을 뚜렷이 해나가는 과정의 최종지점에서 가장 명확하게 가시적인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바로 체육교사의 몸과 마음을 통해서인 것이다. 체육교사가 이념적 수준을 반영하여 문서적 수준에서 명시적으로 쓰여진 내용들을 해석하여 그것들을 실행에 옮기고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기 위하는 과정을 통하여 체육교육과정을 그 이상과 의도를 실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체육교사는 체육교육과정의 구현체이다. 체육교사는 체육교육과정인 것이다. 그리하여 체육교사는 자신이 바로 체육교육과정임을 알고 체육교육과정의 실현정도는 자신의 능력수준에 비례한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체육교육학자와 연구자도 체육교육과정의 구현정도는 체육교사의 능력수준에 비례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체육교육과정의 개발과 개선은 결국 체육교사의 (해석, 실행, 개선능력의) 개발임을 깨달아야 한다.
1. 교과내용
교육과정연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취급되어 온 질문 가운데 하나는 '어떤 지식이 가장 가치가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무엇을 가장 적합한 체육교육의 내용인가?'라는 이 질문에 대하여 그 동안 체육분야에서 제시되된 대답 가운데 3가지가 많은 이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첫째, 많은 체육교육학자들이 '스포츠'가 인종과 국가를 막론하고 가지고 있는 내용이며, 또는 다소 폭넓게 말하여 '놀이'가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한 활동이며, 따라서 교육과정의 이론적 기저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관점에 의하면, 체육교육의 일차적 목표는 스포츠 종목에 만족할 수준으로 참가할 수 있는 운동기능을 숙달하고, 체육활동에 자발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르는 것이다.
둘째, '건강관련체력'을 주장하는 이들은 체력요소들을 증진하는 것을 체육의 목표로 삼고, 특정 체력요소 관련 목표들을 성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한다.
셋째, '휴먼 무브먼트'가 체육의 가장 적합한 교과내용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며, 능수능란한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초등학교 체육프로그램은 신체지각, 공간지각, 노력, 그리고 관계와 같은 움직임 교육의 4가지 움직임 개념들을 강조한다. 중등학교 프로그램에서는 스포츠 종목의 생체역학적 분석 등 체육학적 지식이 강조된다. 이 3가지 관점을 기초로 하여 실제 프로그램들이 조직된다. 교과내용으로서 스포츠, 체력, 휴먼 무브먼트 중 어떤 것이 가장 가치있게 여겨지든 간에 이 사조(한 시대의 일반적인 사상의 흐름)에서 강조되는 것은 교과내용이다.
【참고문헌】
1. 신영길 외 3인. 체육과교육학, 형설출판사. 2001.
2. 윤인체. 체육심리학, 삼신문화사. 1978.
3. 최의창. 체육교육탐구, 도서출판 태근. 2003.
# 부록
*현대체육교육의 동향
1. 체육교육의 개념의 변천
19세기 이전까지는 체육활동은 신체문화나 신체훈련 등으로 불리다가 19세기 초부터 신체와 교육이라는 두단어의 합성어인 '체육'이라는 용어가 문헌에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신체의 교육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본질주의의 영향을 받게 되며, 신체활동을 통해서 신체를 발달시키고 운동기능을 숙달하는데 그 목표를 두었다.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체육은 단순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나는 인식에서 벗어나 교육적 의미의 체육으로 전환되면서 윌리엄스(Williams) 등이 주장한 '신체를 통한 교육(Education through the physical)'이 체육의 개념적 틀이 되었다. 신체육학자들은 체육이 아이들의 종합적성을 길러서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민주사회에 적응하는 것을 중시하고, 체육의 신체적 발달기능보다 교육적인 측면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즉, 이들은 듀이의 존재론적 심신 일원론에 기초하여 기존의 '건강한 인간'이라는 한정된 틀을 벗어나 신체적으로 완성된 인간'을 제언함으로써, '전인적 인간' 형성을 위한 종합적 체육 목표관을 정립하는데 기여하였다.
1950년대 초반 휴먼 무브먼트(human movement) 철학이 등장하였는데, 이 개념에 의하면 '체육교육을 받은 사람'은 세상과의 관련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표현하고, 탐색하고, 발전시키고, 해석하는 방법으로서 자신의 잠재적 무브먼트 능력을 건설적으로 개발한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철학에 의한 교육방법으로는 '탐색'과 '발견'이 이용되었으며, 비경쟁적이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드는 수업 분위기를 강조하였다. 이 철학은 우리나라의 학교 체육에 도입되어 널리 행해지고 있다.
1973년에는 헬리슨(Hellison)이 인성발달, 자기 표현력 함양, 그리고 대인관계의 향상 등에 목표를 둔 '인간주의 철학 사조'에 의해 체육분야도 영향을 받았으나, 일단의 학자들은 체육활동은 그 자체로서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시든탑(Sidontop)은 체육을 놀이 교육이라는 개념으로 구체화하였는데, 이 교육의 목적은 아이들로 하여금 운동기술을 습득하고 신체활동에 대한 애정을 갖도록 돕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개념은 학교 체육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고, 1986년 이와 비슷한 철학적 관점이 스포츠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주장하였다. 스포츠 교육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좋은 스포츠의 기능, 지식 그리고 태도를 교육시켜서 아이들 스스로가 스포츠를 즐기고 참여하며, 보다 건전한 스포츠 문화에 적극적인 공헌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스포츠 교육은 구체적인 학교 체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기도 하였다.
오늘날까지 '체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신체의 발달과 단련, 건강의 유지 및 향상이라 답한다. 또한 체육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협동심, 인내력을 기를 수 있다고 믿고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이 대중들은 체육을 체육의 목표나 외재적 가치와 동일시하고 있을 뿐 '체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은 7차 교육과정의 개정 목적은 '신체적으로 교육된 인간양성' 찾아볼 수 있다. 체육을 가르치는 이유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가르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모색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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