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지역문화와 구비문학의 상관성(울산광역시 북구 신명동 지역조사)

목차

Ⅰ. 조사지역 소개 및 조사일정
1. 조사지역 소개
2. 조사일정 소개
II. 자료의 분석
1. 지역 경제와 구비문학의 상관성(어업 혹은 농업과 구비문학)
2. 지역문화와 구비문학의 상관성
III. 구비문학을 토대로 한 축제의 모델 제시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수 있도록 설정을 했다. 그리고 옛 조상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모심기를 했는지 재현상황을 봄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정신과 얼을 이어받는다는 취지 하에 넣었다.
두 번째의 모심기 노래를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모심기 노래를 그냥 학교의 음악시간에 배우는 것처럼 그렇게 배우는 것이 아니다. 직접 체험을 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모심기 노래의 종류도 굉장히 많다. 따라서 직접 모심기를 하면서 상황에 적절한 노래가락을 배우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노동요는 원래 노동을 하면서 불러야 흥이 나는 노래이기 때문에 직접 모심기를 하면서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한다.
세 번째는 모심기와 관련해서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는 마당을 준비했다. 요즘 외국산농산물이 들어옴으로써 우리의 농산물도 점점 설 땅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이 기회에 우리 농산물이 얼마나 좋은지 홍보하고 판매까지 하는 마당을 준비해보았다. 일반 상점에서 구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지에서 바로 판매를 하는 것이라 가격도 더 저렴하고 더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 역시 세 번째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쌀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이 굉장히 많이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음식들을 시식하게 함으로써 우리 쌀의 우수함을 알리고 우리 쌀을 더욱 아끼고 쌀의 소비량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한다.
부대행사는 이미 현대화된 농촌사회에서 지금은 볼 수 없는 우리 옛 조상들이 사용해왔던 농기구들을 전시하는 것이다. 매우 낯선 농기구들이 많이 있을 것인데 그러한 농기구들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삶을 한 번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대행사 두 번째는 자칫하면 옛 민요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그런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본래의 취지는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원래의 노동요는 모르더라도 노동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면서 노동을 하는 흥을 돋구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하여 넣었다. 우리민족이 노동을 하면서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을 전해주기 위한 것이다. 개사가 되더라도 원작을 알면 원작도 같이 전승이 될 수 있겠으나 그것은 조금 무리인 것 같기도 하다.
結
미숙하기도 하고 억지스럽기도 하지만 모심기 노래를 가지고 축제의 모형을 한 번 제시를 해보았다. 만드는 과정에는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았는데 막상 만들고 보니 정말로 미숙하고 초라하기 짝이 없는 것 같다. 억지스러운 면이 많지만 정말로 축제를 한다면 저러한 억지스러운 방식으로라도 축제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왜냐하면 저렇게라도 해서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의 고유한 정신적인 문화유산을 보존해 나가야한다.
이러한 축제말고도 다른 방법도 있다. 구비문학을 현대화시키는 것이다. 시대가 변하면 전통도 어느 정도는 변하는 법이다. 노동요를 현대사회의 노동의 현장에 불리고 있는 노래들과 비교를 해서 현대식으로 맞게 수정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앞서 언급을 했듯이 첨단의 현대사회에서 구비문학은 굉장히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구비문학에 대한 어떠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구비문학은 언제 사라질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위에 제시한 축제와 같이 굳이 축제가 아니더라도 현대의 문화생활과 구비문학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구비문학이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우리 모두의 절실한 노력이 필요하다.
목 차
Ⅰ. 조사지역 소개 및 조사일정
1. 조사지역 소개
2. 조사일정 소개
II. 자료의 분석
1. 지역 경제와 구비문학의 상관성(어업 혹은 농업과 구비문학)
2. 지역문화와 구비문학의 상관성
III. 구비문학을 토대로 한 축제의 모델 제시
서론
본론
결론

키워드

구비문학,   지역조사,   행정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