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미디어 실업보도와 수용자 취업관의 상관관계

소개글

매스미디어 실업보도와 수용자 취업관의 상관관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문제제기

2. 기존 이론에 관한 연구
1) 언론 매체 효과의 복잡성
2) 기존이론에서 도출한 논의점
3) 연구와 관련된 기존 효과 이론

3. 연구 방법 및 연구 대상
1) 연구 방법
2) 연구 대상
3) 연구 과정

4. 연구 결과
1) 매스미디어의 보도에 대한 연구
2) 직업관과 취업관에 관한 연구
3) 매스미디어의 보도에 따른 영향력과 취업관의 변화

5. 결론

6. 제언

본문내용

런게 아니구나 하면서. 순효과라고 해도 될라나.
여 4 : 청년실업 청년실업 하다보니 신입생들도 우리 때와는 다르게 입학전부터 미리미리 취업 준비를 하고 있대요. 이것도 순효과 일까요.
대다수의 참가들이 미디어가 심어주는 불안감에 대해 동의를 하고 어느때보다 열렬한 의견 교환을 벌였다. 미디어의 보도를 통해 비관적 미래관과 불안감을 조성하게 되고 목표를 낮추거나 막연하게 준비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많고 그들을 요구하는 자리는 적으니 현실적 감각이 무뎌진다는 참가자도 있었다.
종반의 토론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참가자들은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현실적인 부류와 비현실적인 부류로 나눌 수 있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가지는 불안요소도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불안요소는 대부분 매스미디어의 보도기사등을 통해 형성되었다는 것을 자신들도 동의했다.
5. 결론
이상 우리는 8명의 대상자를 통해 포커스 그룹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를 계획하게된 동기는 미디어의 실업관련 보도와 취업을 앞둔 예비 졸업생들의 취업관 변화 사이의 역학관계를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참가자들은 공통적으로 매스미디어의 공신력에 신뢰를 나타냈다. 더불어 수용자에 대한 영향력에도 상당부분 동의했다.
둘째, 그들의 직업관은 최초 미디어의 영향을 받아 막연하게 형성되었고 변화를 거듭했다.
셋째, 취업관에 있어 삶의 안정을 최우선시 하였고 하고자 하는 일보다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의견이 상당수였다.
넷째, 뚜렷한 목표를 추구하는 참가자와 현실적으로 취업을 준비하지 못하는 참가자 모두 공통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네 가지 사항에서 미디어의 실업 보도와 취업관의 변화 사이의 관계를 유추해보자.
참가자들의 직업관은 최초형성시기부터 이미 미디어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또한 그것의 변화 요인에도 미디어의 영향이 강했다. 참가자들의 취업관 변화에 미디어의 실업 보도가 영향을 끼쳤음이 분명하게 증명되었다. 공통적으로 불황, 실업에 관한 뉴스보도기사에 대해 수용자들이 비관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러한 영향이 자신에게도 미쳤음을 부정하지 않았다. 매스미디어의 보도내용의 의도나 진위를 떠나서 그러한 것들이 참가자개개인에게 불황과 실업에 관한 고유한 관점을 형성시켰으며 그 관점들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참가자들은 취업에 있어 현실적으로 체감하는 문제들보다 미디어에 의해 형성된 관점에 의해 더 영향을 받고 있었다. 그것의 증명으로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자아성취 보다는 안정과 취업 가능한 직종을 원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어느 정도의 수준을 보장한다면 (예컨대 일정수준의 연봉, 기업의 네임 밸류, 사회적 지위) 직종을 막론하고 어떤 직업이든 취업만 되면 좋다는 식의 반응도 자주 보였다. 우리는 불황과 실업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미디어의 보도를 통해 일종의 선입견이 생겼다는 가설을 도출했다. 이 가설의 증명을 위해 더욱더 다양한 방법으로 깊은 연구가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몇가지 한계 사항도 나타났다. 먼저 8명의 남여의 의견으로는 일반화하기가 어려웠고 제한된 시간과 능숙하지 못한 토론 진행으로 더욱 다양한 의견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또한 연구자 자신도 위와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대상 중 한 사람이기에 주관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했다.
6. 제언
연구를 마무리 지으며 미흡하나마 연구문제에 대한 다음 연구에 대한 과제와 해결사항에 대해 정리했다.
첫째, 결론부분에서 언급한 '선입견' 에 대해 질적 양적 측면에서 모두 깊게 접근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미디어의 효과에 대해 우리는 개인의 내면에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추상적인 의식을 형성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을 수치나 학문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좀 더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추상적인 의식에 대해 좀더 가시적인 결론을 낼 수 있다면 수용자의 능동적인 접근 방식을 연구하는데에 있어 더욱 심도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미디어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자세가 필요하다. 단순히 매스미디어의 메시지를 여과없이 받아들이고 인정하는데 그쳐서는 안된다. 수용자 자신이 메시지를 해석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연구과정에서도 그것을 알고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참가자가 있는 반면에 그저 '뉴스기사는 진실이다' 라고 받아들이고 마는 참가자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한 방법으로 대안적 매체
프레시안, 오마이뉴스로 대표되는 이러한 대안적 매체는 전통적인 매스미디어와는 다른 시각을 가져 좀 더 다양한 의견의 표현을 가능케 한다. 일반적으로 금기시 되는 언론의 정치적 지지도 가능하며 때에따라서는 전통적 언론 재벌들이 가지는 기득권층의 옹호에 대해 직접적으로 비판을 가하기도 한다.
와 같이 다양한 매체에 대한 접촉이 필요하다.
셋째, 수용자의 올바른 현실 인지 태도가 필요하다. 미디어에 대한 수용태도와는 별개로 수용자는 현실에 대해 올바른 인지 태도를 가져야 한다. 참가자들의 발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실에 대한 체험 없이 그저 미디어의 메시지에 따라 현실에 대한 이미지를 그리는 수용자들이 다수였다. 수용자들은 현실에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행동으로 옰기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매스미디어 자체의 반성이 필요하다. 미디어 기관은 그들의 메시지가 수용자들에게 영향을 끼침을 이미 인식하고 있다. 불경기가 심화 될 수록 현실적인 보도도 중요하지만 위기상황을 타개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케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직종으로 성공한 인물들의 경험담이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아이템등을 소개하며 수용자에게 보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질적 연구-방법과 사례, 조용환, 교육과학사, 1999
언론학원론, 한국언론학회, 범우사, 1994
매스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안춘옥, 숙명여대 출판부, 1993
매스미디어 조사방법론, R. 위머/J.도미니크, 나남출판사, 1998년
고등학교 학생문화의 종합적 이해와 비판, 조용환, 논문
우리 청소년문화 속의 일본 대중문화, 그 실상과 문제, 박성익/조용황/박명진, 논문,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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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매스미디어,   취업,   언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