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의 특징과 시민교육의 방향

목차

Ⅰ. 서론 : 미래란 무엇인가

Ⅱ. 미래의 문명사적 의미와 과제
1. 미래의 전망
2. 21세기의 과제
3. 21세기의 특성

Ⅲ. 정보사회의 도래

Ⅵ. 자원 - 지식과 정보

Ⅴ. 교육패러다임의 변화

Ⅵ. 학습자 중심 - 열린교육

맺음말

본문내용

촉진자 및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맞게 된다.
특히 이러한 변화를 일반적인 사회적 특성변화와 관련하여 산업시대의 교육패러다임에서 정보화시대의 교육패러다임으로의 이행으로 보는 관점도 있는데, 산업시대의 교육패러다임은 획일화, 기계화, 대량생산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중앙통제적 커리큘럼과 결과중심적 교육을 지향해왔지만 정보화시대에 이르러서는 학습자 개개인들의 요구, 흥미, 특성에 대한 가치를 중시하면서 다양화, 창의력, 유연성 등을 요구하게 되고 결과중심적 교육에서 과정중심적 교육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구성주의'라는 학습자 중심의 학습이론의 등장이라는 이론적 측면과 컴퓨터매개통신 시스템이라는 기술적 측면이 통합됨으로써 정보화시대의 교육패러다임, 즉 학습자중심의 교육환경이 실현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맺음말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창의적 지식, 문제 해결과 직결된 지식이 경쟁력의 핵심요소가 된다. 우리의 교육정보화는 우리의 교육 현실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수단으로서 적극 이용되어야 한다. 입시위주의 교육, 암기 위주의 교육, 교사당 학생비율의 문제, 교과서 위주의 일방적 교육,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교육, 교육 자료 부족, 실험 실습 시설의 부족 등은 인터넷 기술을 우리 교육에 접목시킬 때, 이러한 문제 중 상당부분을 해결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정보통신기반의 구축, 특히 인터넷 기반을 우리 교육과 접목시키는 궁극적인 목적은 지식기반사회에 경쟁력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있다고 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한 교육정보화는 물적, 인적, 제도적 차원에서 '평생교육','열린교육'이 보편적 차원에서 가능하고 다양한 주체들에 의하여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투자와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지식기반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 창의적 인재의 육성은 과거 공급자 중심의 교육과 형식적인 교육 중심에서 탈피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또한 가치관 교육 역시 중요시되어야 할 것이다. 가치관 교육은 가정, 학교, 사회의 세 가지 형태의 교육현상으로 분리하여 생각하기보다는 연속되고 상호보완적인 관점에서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늘날 교육의 개념은 아주 광범위하다. 교육의 형태에 있어 그 시행 방법의 차이는 여전히 존재한다. 즉, 학교교육은 가정교육이나 사회교육과는 달리 무엇을,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가 구체적으로 계획되고 그 계획에 따라 가르치고 평가하는 아주 형식적인 것이다. 그러나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와의 접촉관계를 통한 교육현상은 통상 비형식적이다. 가정이나 학교 이외에 또래와의 관계, 친척과의 관계, 일반 사회인과의 접촉 등을 통해서도 교육자의 역할과 학습자의 역할이 존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현대사회에 있어서는 가족 이외의 여러 사회기관이나 집단에서 과거 가족이 수행하였던 주요기능과 작용들이 더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교육현상은 사회의 전반적인 생활환경 속에서 연대적, 공동적 과제로서 이해되어야 하며, 전통적인 학교교육과 그것을 떠받치는 시민공동체(사회교육), 그리고 전자공동체(사이버교육)이 지닌 미덕을 접합시킴으로써 형식적 교육과 비형식적 교육을 잘 조화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일이 미래교육의 중심된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
이해두, 정보사회의 정치·철학적 함의, 대한정치학회보 7집 2호
이해두, 지식정보사회에 있어서의 교육의 역할과 방향, 대한정치학회보 8집 9호
김동위, 미래사회를 위한 가치관 교육, 교육연구 11호
앨빈 토플러, 장을병 역, 미래의 충격, 범우사, 1997
배규한, 미래사회학, 사회비평사, 1995

키워드

탈산업사회,   앨빈 토플러,   21세기,   정보사회,   지식정보사회,   열린교육,   학습자중심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