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의 고백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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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도세자의 고백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사도세자의 고백

Ⅲ. 맺음말

본문내용

는 과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권력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한 사람이 아니었나 싶다. 경종을 살해하려는 노론의 음모에 가담하였고, 평생 그 업보에 시달리던 경종 독살설, 그리고 자신의 정적(政敵)으로 인식한 사도세자를 죽인 것은 그가 권력에 집착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도세자는 어떤 인물이었을까? 저자는 「한중록」을 반박하면서 사도세자를 새롭게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반박에만 치우친 나머지 사도세자를 비운의 주인공, 성군(聖君)의 자질을 갖춘 임금으로만 묘사하진 않았나 생각된다. 이것은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정조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이다.
나는 사도세자가 너무 유연성, 침착성,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좀 더 당시 정치상황을 주시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헤아려 보고 정치적 색깔을 숨겨 때를 기다렸다면 이변이 없는 한 왕위를 물려받았을 것이다. 그의 아들 정조가 등극하면서 신하들에게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고 말했을 때 나는 전율을 느꼈다. 정조는 아버지가 실패했던 이유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호랑이처럼 엎드려 있다가 때를 기다린 것이다. 하지만 세자는 무인의 기질을 갖추고 있는데다 자신의 색깔이 분명하고 소신과 신념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자신의 적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 그가 처음부터 소론으로 기울지 않고 노론을 포용하는 자세를 취했다면 이렇게 까지 비참한 최후를 맞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영조가 탕평비에서 썼던 '두루 통하는 군주'는 두 부자(父子)가 모두 실패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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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4.11.04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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