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우리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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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해방이후 1950년대 우리 문학

Ⅱ. 1970년대 우리 문학

Ⅲ. 1970년대 문학

Ⅳ. 1980년대 이후의 우리 문학

※참고자료

본문내용

은 카인의 죄의식은 군부독재의 서슬이 시퍼렇던 80년대 초 중반 상황에선 가히 충격적인 것이었다. 임철우는 이 작품에서처럼 주제부각에 대단히 효과적인 환청·환시·환각, 그리고 교묘한 알레고리 수법 등을 활용, 엄중한 감시와 통제의 그물을 뚫고 동시대인들의 잠든 의식을 충격해 일깨우는데 크게 기여했다.
②폭력에 희생당한 이의 분노와 원한: 김유택의 「시간의 거울」
-소설의 중심인물인 전직 중학 교사가 죄의식에 사로잡혀 있지 않고 <아주 잔혹한 복수>를 꿈꾼다.
-관찰자의 관찰에 의해 다양한 인물군상이 폭넓게 표착되고 있다.
③항쟁주체의 계급적 해명과 당파성의 확인: 홍희담의 「깃발」
임철우, 김유택의 소설이 일종의 후일담이라면 이 작품은 곧바로 <그 때 거기 그 사람들>을 그려내고 있다. 그런만큼 열기와 팽팽한 긴반감이 작품 전체를 가득 메우고 있어 대단히 강렬한 소설공간을 구축한다.
5. 노동문학의 활성화
5.16이후 주된 지배 이데올로기의 하나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성장 이데올로기에 선도받아 한국 사회는 세계사상 유례없이 빠른 속도의 자본주의적 산업화 과정을 달려왔다. 이 과정에서 노동계급 또한 급속 팽창, 이미 인구비 25%를 넘는 천만대군으로 성장하였다. 맹목적 성장 이데올로기가 그 긍정적 측면의 다른 한편으로 이들 노동계급의 잉여노동착취를 조장하고 보장하는 역할로 기능해왔음은 주지하는 바이이거니와 국가 독점자본주의의 형태로 우리 사회의 구성체적 성격이 정립되면서 그 같은 수탈이 국가 권력의 폭력에 뒷받침 받아 전사회적 규모로 더욱 철저하게 이루어지게 되었음도 부인하기 어렵다.
한국 사회의 기본모순인 계급 모순의 격화는 필연적 과정이라 할 터인데 80년대 들어 엄청난 양적 팽창을 이룬 노동계급의 질적 변화가 이루어지고 계급 모순의 해결을 위한 조직적 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이제 전국 규모의 노동자조직결성을 눈앞에 두게 되었으며 심지어는 <당>적 성격의 전국 규모 노동자 조직의 수립이 거론되고 있기조차 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문학 또는 이에 대응, 전문 노동문학지가 두 종류나 발행되고 노동계급 해방을 위해 복무하는 문학을 주장하는 문학론이 여러종류 제기 되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으며 노동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게 되었다. 노동자 작가까지 여러명 등장, 갈수록 노동문학의 존재가 뚜렷하게 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문학의 대사회적 응전력을 분명하게 확인시켜 준다.
①정화진의 「쇳물처럼」
「쇳물처럼」은 20대 초반의 총각 노동자들이 가져온 <싱싱한>분위기가 그들의 선전 선동을 매게로 주물공장 노동자들의 <뼈를 깎는 노동을 하면서도 사람다운 대우를 받아보지 못한 자신들의 과거에 대한, 또한 그동안 자신들을 기만해온 당사자에 대한 쇳물같은 분노>로 불타오르고, 전례없는 김장보너스를 전취해 낸다는 내용이다.
6. 반외세 문제의 소설화
광주의 <오월>은 근 현대사를 일관한 식민지적 상황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폭발적으로 제고시켰다. 그 연장선상에서 몇 차례의 미국 문화원 방화와 점거 농성을 거쳐 미국 대사관 점거 농성까지 치달았다. 정치 경제 문화적 제측면에서의 제국주의 국가와의 관계양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심화되어 왔기에 미국 등 제국주의 국가와의 신식민지적 관계에 대한 문제제기와 그 변화를 위한 실천적 노력의 범위와 일부 지식인과 학생 층에 국한되지 않고 노동자 농민층에까지 크게 확장되었다. 80년대 소설의 한 중요한 특징인 미 제국주의와의 관련에 대한 본격 탐구는 이에 대한 적극적 수용이다.
7.분단문제의 소설화
거대한 전환의 시대 80년대의 성격은 제반 지배 이데올로기의 급속한 해체 양상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저간의 한국 사회를 철저히 규율해온 지배 이데올로기의 하나인 성장 이데올로기에 대한 반성과 문제제기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한편으로 다른 하나의 핵심 지배 이데올로기인 반공 이데올로기의 해체 또한 놀라울 정도의 빠른 속도로 수행되어 왔다. 작년과 올해에 걸쳐 학생 운동의 주된 이슈로 떠오른 통일 운동, 이와 나란히 감행된 문익환 목사와 임수경 양의 전격 방북, 월북 예술가의 작품에 대한 대대적인 공식 해금과 북한 원전, 연변동포 작품의 출판, 그리고 국내 출판이 차단되었던 김달수, 이회성, 김석범 등 재일 동포 작가들의 좌경적 관점에서의 소설 출판 등, 3, 4년 전만해도 상상할 수 조차 없었던 놀라운 일들이 연속되는데 이 모두가 80년대 들어 급속하게 이루어진 반공 이데올로기의 해체 양상을 반영하며 또 한편으로는 그 해체를 촉진시키고 있는 것이다. 성장 이데올로기의 해체가 계급 모순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적극적 대응으로 나아갔다면 반공이데올로기의 해체는 그 동안의 완강한 사상적 금제를 풀고 한국 사회의 제반 문제와 진로에 대한 자유로운 성찰과 토론을 보장 이 시대를 유례없이 생기 찬 건강한 가능성의 시대로 이끌었다. 계급 모순과 민족모순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문제제기가 반공 이데올로기의 이렇듯 급속한 해체에 힘입은 것임은 물론이다.
반공 이데올로기의 급속한 해체를 가장 뚜렷하게 반영하는 것은 80년대 분단소설의 변모이다. 53년 휴전이후 우리 소설사의 제일 거대한 주류를 형성해온 분단 소설의 성과를 딛고 이른바 빨갱이 문제를 정면에서 다룬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예)조정래의 『태백산맥』, 김원일의 『불의 제전』, 『겨울 골짜기』, 『마당 깊은 집』, 김성동의 『붉은 단추』연작, 김민숙의「봉숭아 꽃물」, 이창동의 「용천뱅이」, 김하기의 「살아있는 무덤」, 이문열의 『영웅시대』등.
<참고 자료>
김윤식, 『80년대 우리 소설의 흐름 1-2』,서울대학교출판부,1989.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주)민음사
심원섭, 「1950년대 북한 시 개관」, 『1950년대 남북한 문학』, 평민사, 1991.
<참고 사이트>
http://www.seelotus.com/frame_h.htm
penart.co.kr/literature-library/10_kor-lit-history/post-war.htm
ipcp.edunet4u.net/~koreannote/9/9-modern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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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23
  • 저작시기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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