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분석

목차

회사현황
내부분석
외부분석
SWOT분석
결론(전략제시)

본문내용

기자본 수익률이 3위, 유동성 비율이 4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보사들의 규모를 총자산으로 평가한다고 했을 때 ,
흥국생명은 8위를 차지하고 있다. 8위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흥국생명이 경영평
가에서 상위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은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2. 약점(weakness)
기업 인지도가 낮다(=브랜드 파워가 낮다)
- 국내 시장에서 흥국생명의 브랜드 파워가 낮기 때문에 브랜드 파워가 높은 다
른 생보사의 상품을 선택하게 된다. 보험 구매자의 상품구매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흥국생명의 경쟁력이 떨어진다. 예를 들어서 어느 은행이 삼성생
명의 상품과 흥국생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했을때, 시장에서의 상품구매반응은
브랜드 파워가 높은 삼성생명의 상품을 선호하게 된다.
사이버 마케팅의 미흡
- 흥국생명의 C/M은 아주 미비한 상태이다. 더구나 흥국생명의 홈페이지는 다
른 생보사의 홈페이지에 비해 기능적, 시각적인 면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판단이
다. 국내시장에서 인터넷의 비중은 점차 늘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흥국생명의 사이버 마케팅은 미흡하다.
노사 갈등의 존재
- 흥국생명은 효율적인 조직을 위해 조직 통폐합을 위해 희망퇴직을 공고했으
나, 노조는 희망퇴직이 아니라 저능률 설계사들을 구조조정하는 것이라며 강한
반발을 하고 있다.
3. 기회(opportunity)
판매채널의 다양화
- 흥국생명은 2003년에 영업을 하지 않았던 T/M 부문에서, 이번 2004년에는
동양생명에 이어 30억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새로운 판매채널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보여줬다. 또한 흥국생명은 홈쇼핑을 통해서 12억 6,000만원의 초회보험료
를 거둬들여 동양생명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새로운 판매채널의
반응이 양호하기 때문에 흥국생명의 경쟁력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방카슈랑스 1단계 시행결과 가격인하 효과가 없다는 점을 고려, 2단계에서 시 행에 있어 제휴선을 유지하고 확대하는 핵심은 상품이 생각하며 특화 및 전용상 품 개발에 집중
4. 위협(Threat)
역마진 문제
- 국내 생보사들의 공통적인 외부영향으로 시장 이자율이 낮은 추세가 계속 지
속되어서 역마진이 발생, 국내 생보사들의 존폐위기를 느끼게 한다.
외국 생보사의 성장
- 2004년 회계연도 상반기에 외국계 생보사들은 30%대의 고성장을 기록했고
시장점유률도 16.5%로 3.3%나 상승하는 호조를 보였다. 반면 국내 생보사들은
4.3%의 저조한 성장률로 83.5%를 점유하는데 그쳤다. 이와 같이 외국 생보사
들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커짐에 따라 국내 생보사들의 점유율이 작아지게 되었다.
모기업 태광 산업의 경영 불안
Ⅴ. 결론(전략 수립)
흥국생명은 대한생명이나 교보생명에 뒤지지 않는 50년 가까이 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순수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생명보험회사이다. 현재 총자산은 4조 5천억 원에 달하며 국내 대형 보험사 3사를 이어 중소형 보험사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업계 5위 정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외국 보험사들의 활발한 진출과 괄목할 만한 성장, 손해보험사와의 영역 철폐, 방카슈랑스 도입으로 무한경쟁에 돌입하여 흥국생명의 입지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 또한 내수불황의 지속으로 보험수요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저금리 기조가 심해지면서 자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많은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흥국생명은 성패의 중대한 기로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지난 해에는 노사 갈등으로 3달이 넘는 파업이 단행되었으며, 회사원들이 자사에 대한 자신감까지 상당히 잃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를 극복해 보고자 2004년 목표를 ‘자신감으로 힘찬 도약’으로 정하고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앞부분에서 볼 수 있듯이 대형사들에 뒤지지 않는 경영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배타적 사용권을 받은 상품이 두 개에 달하는 등 상품 개발 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 조는 상당히 의문스러웠다.
분석과 토론 끝에 우리 조는 결정적인 약점으로 브랜드 파워로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삼성, 대한, 교보 대형 3사는 대형 보험사로서의 확고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외국계 보험사들은 세계 각국에서 성공을 거둔 믿을만한 브랜드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KB, 신한, 하나, SK 등의 보험사들은 모기업과 은행의 브랜드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반면 외국계도 아니며 모기업의 브랜드도 받쳐주지 못하는 흥국의 브랜드 파워는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도 흥국생명은 자사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과 홍보의 흔적이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우리 조가 제시하는 흥국생명의 발전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사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데 전력해야 한다. 단시간 내에 이루기는 힘들겠지만 대외 홍보와 적극적인 마케팅에 계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해야 한다.
둘째, 보험상품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새로운 상품들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 자사의 브랜드 파워 다음으로는 바로 상품이다. 현재의 보험상품의 트렌드는 맞춤식 설계로 인한 다양화, 각종 상품의 통합화, 보험과 투신,은행 성격을 합친 퓨전화이다. 이런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을 뿐 아니라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힘을 쏟아야 한다. 고객 지향적이며 안정적이고 이익기여도가 높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셋째, 다양해지는 판매채널을 공략해야 한다. 기존의 대면채널에서 온라인과 은행 등의 다양한 판매채널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흥국생명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다양한 채널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며, 대형사들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 선점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사원 전체의 단합과 강한 응집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삼아야 한다. 질 높은 서비스와 지속적인 성장, 개발의 주역은 회사원들이다. 경영진은 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동기부여를 하며 강하게 응집할 수 있도록 하는데 투자와 관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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