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데미안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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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을 것이다. 물론 전쟁이란 수단에 의해 알이 깨지는 것은 빠른 방법일 것이고, 때로는 좋은 방법일 것이기는 하지만, 알이 깨짐으로 인하여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보고 슬퍼하는 일은 매우 좋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싱클레어는 마지막에 자신의 내면에서 데미안을 발견한다. 데미안은 이제 볼 수 없지만, 자신의 모습에서 데미안을 발견하고 성장한 자신을 보는 싱클레어. 그는 ‘붕대를 감는 것은 아팠다. 그리고 그 이후에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이 아팠다.’라고 말한다.
알을 깨고 나오는 과정은 물론 힘들고 아프다. 알을 깨고 나온 후도 물론 아프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아픔의 과정 이후에 새로운 탄생의 기쁨과 우리 의식 영역 확장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때이다.

키워드

데미안,   독후감 데미안,   헤르만 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