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 관련된 핫이슈 및 양측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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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국의 영부인 로라 부시는 남편을 바라보며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건 힘과 집중력 그리고 특출함입니다.”라고 말한다. 어느 때부턴가 그녀의 정치적 역할은 점점 커졌다. 9·11테러 이후 그녀는 국민들을 위로하는 데 앞장섰고 아프간 전쟁을 옹호했다.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부시 대통령이 연설하는 것을 들은 기억이 있다. “미국은 계속 번영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번영에는 뚜렷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번영을 추구하는 목적은 그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그 누구도 뒤쳐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라는 내용이 머릿속에 남아있다. 부시는 배려하는 보수주의를 추구한다. 부시가 생각하는 보수주의란 개개인이 각자의 최고 잠재력을 성취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이다. 또한 세금 감면은 보수주의이며 소비할 수 있는 돈이 사람들에게 더 많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일을 하도록 만드는 복지 제도의 개혁은 보수주의며 사람들이 정부에 대한 의존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는 것은 배려라고 한다. 이와 같은 보수주의의 정의에 대해서 부시는 “이렇게 정의되는 배려하는 보수주의는 유약하거나 모호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구체적이며 강력한 것입니다. 이러한 보수주의는 선량한 의도가 아니라 좋은 결과를 보다 중요시 하는 것입니다. 배려하는 보수주의는 빈곤층 및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계층을 포함, 모든 사람을 지원하는데 있어 보수주의 및 자유 시장 원칙을 적용합니다. 또한 제가 생각하는 배려하는 보수주의의 비전에는 미국의 영도력이 세계에 영향을 발휘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미국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미국의 힘을 강력하게, 동시에 평화를 유지하고 자유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배려하는 방식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라고 말한다. 부시가 많은 사람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그가 아주 오래된 정치적 비법에 통달했기 때문인 것 같다. 즉 그는 사람들, 각계 각층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게끔 이끄는 힘은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주장하면서도 주변의 흔들림없이 고소해 나가는 모습에서 나오는 것 같다.
미국사람들이 이번 선거에서 부시를 많이 지지한 이유를 논쟁되었던 이슈와 관련해 분석해 보자면, 존 케리 민주당 후보는 ‘경제’와 ‘이라크전’을 이슈화한 반면 부시 공화당 후보는 ‘테러리즘’과 ‘도덕적 가치’를 화두로 삼았고 이번 선거에서 부시의 입장 전략이 적중했다는 것이다. CBS 출구조사 결과 ‘이번 선거쟁점 중 투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22%가 도덕적 가치를, 19%가 테러리즘을 들었다. 케리가 내세웠던 경제와 일자리 문제는 20%, 이라크 전쟁은 15%에 그쳤다. 케리의 전략보다 부시의 선거 전략이 대중에게 더 큰 호소력을 발휘한 것이다. 또한 부시는 선거기간 내내 케리 후보와 달리 자신이 테러와의 전쟁에 필요한 강인함과 결단력을 갖춘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출구조사에서 투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소로 ‘강인한 지도자 상’을 든 경우는 17%, 이중 86%가 이런 덕목을 갖춘 이로 부시를 꼽았다. 테러리즘에 대한 우려가 이번 투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알자지라 방송에 의해 전격 공개된 오사마 빈 라덴의 비디오 테이프가 부시 대통령에게는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다. 아울러 부시가 동성애 결혼 합법화 문제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 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중 동성애 결혼 합법화를 지지하는 이는 26%에 그친 반면 이를 반대한다는 이는 36%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부시는 동성애 문제와 낙태를 사회문제로 부각시켜 가톨릭과 개신교 등 종교적 보수파를 결집하는데 성공했다. 부시는 국가안보를 책임진 전시 대통령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케리가 특정 이슈에 대해 입장이 수시로 변하는 우유부단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는데 주력했다. 또한 부시는 케리가 이라크의 전후 혼란을 놓고 부시 대통령이 평화에 대한 계획도 없이 이라크를 침공했다고 비난하자 케리가 처음에는 이라크 침공에 찬성했다가 나중에는 그것을 비난했다고 반격했다. 이렇게 케리의 이미지를 깎아 내림으로써 부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성공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부시가 한번 대통령직을 이행하면서 그가 만든 문화도 있고 추진해온 정책도 있기 때문에 대통령을 바꾸지 않는다는 미국 유권자들의 오랜 경향도 부시 당선을 도왔을 것이라 예상된다. 동성애 결혼 합법화에 대해 미국 국민들이 반대의 목소리가 강하다는 사실이 조금 충격적이었다.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개방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동성애 결혼문제에 대한 입장에서 조금은 놀라웠다. 그리고 이라크 전쟁에 대해 가장 민감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선거에 영향을 준 쟁점 중에 도덕적 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사실 또한 미국 국민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들었다. 미국 국민들은 그동안의 부시의 과감한 정책추진을 그대로 이어가기를 바라고, 우유부단함과 관대함보다는 직선적이고 강인함과 리더쉽 있는 모습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 선거의 주요 이슈와 양측의 입장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나의 의견을 함께 정리해 보았다. 미국대선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었고 미국의 대통령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어떠한 것을 추구하는지, 국민들은 어떠한 정책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대통령제 국가에서 대통령 선거는 그 나라와 국민의 운명과 삶의 방향에 영향을 줄 만큼 그 중요성은 대단히 큰 것 같다. 또한 영어가 세계 공용어로 선택된 것처럼 미국이라는 나라는 많은 국가들 사이에서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나라이다. 그래서 이번 미국 선거도 미국의 대통령을 뽑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대통령을 뽑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세계 각 국의 관심이 대단했던 것 같다. 어떠한 대통령이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든 간에 우리나라와 관련이 있고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북미관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진해 나갔으면 좋겠고, 나도 대한민국의 한 국민이기 때문에 미국의 대통령이 우리나라와 원활한 국제 및 외교 관계를 맺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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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2.27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0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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