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영상과 감각적 정서 - 뮤직비디오의 특성과 전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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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느낀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2.음악과 영상과의 관계에 대한 역사적 소고(小考)
3.MTV와 뮤직비디오의 출현
4.뮤직비디오의 특징
5.결론-신세대와 뮤직비디오

본문내용

97.11.10-15
98.11.29-12.5
99.4.24-29
99.12.11-17
2000.5.24-30
조사가구수
20,753가구
19,124가구
3,650가구
3,707가구
3,600가구
5,505가구
mnet의 순위 및 시청률
11위(3.1%)
10위(3.61%)
3위(10.31%)
6위(7.69%)
5위(6.30%)
7위(5.23%)
kmtv의 순위 및 시청률
8위(5.17%)
7위(4.3%)
4위(9.09%)
4위(9.09%)
7위(5.40%)
6위(5.65%)
공혜정, 『월간방송21』2000년 9월호, 방송위원회, 134-139쪽
음악 케이블 TV는 사실상 뮤직비디오를 유통시키는 가장 큰 매체이라 볼 수 있다. 아울러 공중파 TV의 경우 오락프로그램의 끝부분에 뮤직비디오로 마무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5.결론-신세대와 뮤직비디오
스타가 등장하고 서술구조까지 갖추며 대단히 감각적인 성향의 뮤직비디오들이 제작되고 있는 문화현상은 모든 연령층과 세대에서 수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뮤직비디오를 수용하는 층은 10대에서 20대 후반까지 비교적 젊은층들의 선호가 두드러진다. MTV와 같은 뮤직비디오 생산자들은 젊은 세대가 자신의 주 고객임을 항상 잊지 않고 있다.
퍼프 대디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에 전세계에 방송될 MTV의 '스테잉 얼라이브 콘서트(Staying Alive Concert)' 참석차 케이프타운을 방문했다. 그는 자신이 머무는 동안 팬들의 열광적 환호가 에이즈 계몽 효과로 이어지길 바랬다.
콘서트는 11월 23일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녹화되며, 퍼프 대디는 알리샤 키스와 함께 출연할 것이라고 MTV닷컴(MTV.com)이 밝혔다.
빌 로에디 MTV 네트워크 인터내셔널 회장은 새로운 에이즈 감염자의 반 이상이 15-24세 젊은이들인 현상황에서 이 나이대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전문채널 MTV가 이런 콘서트를 여는 것은 너무나 적절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스타들은 역할모델이며, 젊은이들은 그들의 말을 들을 것이다"고 로에디 회장이 말했다.
.중앙일보 2002년 11월 26일자
이것은 뮤직비디오와 그것을 소비하는 신세대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첫째는 뮤직비디오의 형식면에서 그렇고 또 한가지는 전자영상매체라는 변화된 미디어 속에서 자라난 세대답게 문자중심의 세대와는 다른 정서와 특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미디어교육에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역해온 피에르 바뱅(Pierre Babin)신부는 미디어에 변화가 일어나면 사회가 변화하고 미디어 프로그램의 형식도 바뀔수 있으며 아울러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 역시 변화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미디어 사상가인 마샬 맥루한의 영향을 받은바 있지만 그의 이론은 분명 귀기울일만한 가치가 있다.
그는 매체 기술이 우리의 신경 체계에 남겨 놓는 흔적이 중요하다. 무엇을 이해하느가 아니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마샬 맥루한이 관심을 가졌던 두뇌 반구의 역할에 대한 이론을 대입시켰다.
.삐에르 바뱅, 『종교커뮤니케이션의 새시대』, 분도출판사, 1993, 85-90쪽
삐에르 바뱅은 위의 책에서 전자매체로변화한 시대 속에서 신앙인의 접근과 교육 방법에도 변화가 있어야함을 주장했다.
<표1>인간 두뇌의 두 개 반구에 대한 이론
.삐에르 바뱅, 『종교커뮤니케이션의 새시대』, 분도출판사, 1993, 86쪽
뇌의 왼쪽 반구(몸의 오른쪽)
뇌의 오른쪽 반구(몸의 왼쪽)
언어능력
논리적, 수학적
직선적, 세부적
순서적
억제적
지성적
지배적
속세적
적극적
분석적
읽기, 스기, 이름짓기
순서짓기
중요한 순서의 지각
복잡한 운동 순서
공간/음악
전체적
예술적, 상징적
동시적
감정적
직감적, 창조적
부수적(조용하다)
영성적
반응적
합성적, 게쉬탈트(경험의 통일적 전제)
얼굴 알아보기
동시적 이해
추상적 양상의 지각
복잡한 숫자 알아보기
왼쪽 두뇌로 감지한 사람의 성향과 오른쪽 두뇌로 감지한 사람의 성향은 분명 다를 것이다.
이 도식에 의하면 뮤직비디오와 같은 시청각 영향을 받으면 뮤직비디오와 같은 외부에 대한 정보와 경험은 오른쪽 반구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할 수 있다. 즉 상징적이고, 감정적이고 직감적이고, 전체적이고,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이 두 개의 두뇌에 대한 이론은 뮤직비디오라는 하나의 문화현상에 대하여 왜 신세대들이 열광적으로 반응하고 있는지를 설명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미디어 탄생에 따른 새로운 인간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정보를 제공한다고 하겠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지금 좀더 왼쪽 반구의 특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즉 논리적이고, 개념적이고, 분석적이고, 순서적이고, 세속적이고, 적극적이고 지배적인 방법이다. 만일 기성세대가 신세대와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한다면 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형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참고문헌>
피에르 바뱅 저, 이영숙 편역, 『디지털 시대의 종교』,한경PC라인, 2000
삐에르 바뱅, 『종교커뮤니케이션의 새시대』,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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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문화전략위원회 엮음,『대중문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예영커뮤니케이션, 1998
브라이언 롱허스트 저, 이호준 역, 『대중음악과 사회』, 예영커뮤니케이션, 1999
앤 카플란 저, 채규진, 성기완 역, 『뮤직비디오 어떻게 읽을 것인가』,한나래,1996
박미아, 『뮤직비디오 이야기』, 우리문학사, 1993
더글러스 켈너 저, 김수정, 정종희 역, 『미디어 문화』, 새물결, 1997
다키야마 스스무 저, 곽해선 역, 『할리우드 거대미디어의 세계전략』, 중심, 2001
P.M.래스터 저, 금동호 김성민 공역, 『비주얼커뮤니케이션』, 나남출판, 1996
야마다 카즈오 저, 박태옥 역, 『영화가 시대를 말한다』, 한울, 1998
잭 씨 엘리스 저, 변재란 역, 『세계영화사』, 이론과실천, 1988
조셉 보그 저, 이용관 역 『영화보기와 영화읽기』, 제3문학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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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1.23
  • 저작시기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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